아침에 독타 스트레인지 코스하는 형 만나고

코믹콘 들어가자 마자 뒤에서 "스티븐 유니버스!"이러더라고 내 인생 살면서 여자가 먼저 셀카 찍자는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ㅋㅋ

하앙 더쎄게

독타 스트레인지 인기 개많더라 

릭도 만나고

해결사도 만남

해결사 하위호환도 만나고

우주 지킴이와 거미남자

워킹데드 코스플레이어 릭

꼬맹이 릭 뒤에 노란색 옷 입으신 분이 아버지 인데 생각해보니 모티 따라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넷도 만남 맨처음에 만난분들과 함께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넓어서 함께 못함

아 또 찍자고 했구나 미안 ㅎ

마지막으로 카툰 네트워크에서 공지 한것 중에 카툰 네트워크 코스프레이 하면 인형 공짜로 준다 캣는데 알바하시는 분은 모르시더라 ㅠ

그래서 몇시간뒤 다시 가서 물어 봤는데 심사의원 한테 보여 줘야 한다 카더라 그래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그분들이 바쁘신지 그냥줌 개꿀 ~ ㅎㅎ

근데 우연히 이분들 만남 뭐 그냥 인사만 하고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 맨 오른쪽 분이 악보를 가져왔더라고 ㅋㅋ

나 말고 다 우쿠렐레 가져왔는데 맨 오른쪽 스티븐이 우쿠렐레 두개를 가져와서 나는 치는척만 하고 노래 부름

진짜 너무 신나서 3시쯤에 만나서 노래 불렀는데 시계 확인해보니까 5시 20분 정도더라 노래 하는 도중에

누가 즉석에서 그려줬는데 초 커여웠음 ㅋㅋ 근데 한장만 그려줌

솔직히 중앙에 계시던 외국인 스티븐이 노래를 너무 잘불러서 그냥 가지라고 말할려 했는데 가위바위보로 하자네

정말 지고 싶었지만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는데 이겨버림 ㄷㄷ

너무 미안 하더라 

그 그림 받고 나서 그 외국인 분은 재밌었다고 하시면서 가시려고 하는데 

카툰 네트워크 부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들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시더라고 ㅎㅎ

이러다가 취업 하는거아니냐? 카툰 네트워크에서 일하는건 상상만 해도 즐거울듯 

아무튼 연락처 다 돌리고 외국인 분은 친구랑 약속있다고 그냥 가버렸고 맨 오른쪽 스티븐과 독타 스트레인지 먜붕이는 같이 저녘 먹고 해어짐

이날은 진짜 내가 뮤지컬 주인공이 된 기분이였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