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병기 아사다 마오,실전배치해 전투기와 맞짱을 뜨자,


아사다 마오는 슈퍼 히어로? ‘추앙 패러디’ 화제
 | 기사입력 2010-03-04 10:09
일본의 한 패러디 백과사전 사이트에 ‘아사다 마오 추앙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 피겨 스케이터는 슈퍼히어로 또는 신적 존재로 그려진다.
미륵보살이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온 존재가 바로 아사다 마오다.
그녀의 연기는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고 위기를 몰아내기 위한 것이다.
그녀는 두 손을 공중으로 뻗는 자세로 달의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녀의 트리플 악셀 연기는 삼계 즉 욕계·색계·무색계를 상징한다.
우리 중생은 삼계 속에서 윤회를 거듭한다.

또 아사다 마오가 연습을 할 때는 엄청난 회오리를 일으킨다.
집이 날아갈 지경이며 마오는 그 회오리 속에서 회전하면서 연습에 몰두한다.
아사다 마오를 추앙하는 일본 네티즌들은 그녀를 매카닉 히어로 혹은 마법사로 그려내기도 한다.

싱겁지만 힐난할 것까지는 없어 보인다. 모든 팬은 오마주(추앙)의 권리가 있다.
패러디 사이트의 장난스럽고 코믹한 설명과 그림들이지만, 아사다 마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정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