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에 앞서 먼저 양해의 말로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은 사실상 구현포기함

1.기둥은 뭐 어떻게 만들지 감이 안잡혀서 그냥 벽돌로 대체

  기둥 위에 끝나는 부분 보면 사실상 원근법이 무시되어있음

  기둥 옆을 보면 벽돌보다 앞에 나와있고 끝나는 부분은 그 벽돌을 지지하고 있어 뭐임 이거?

2.옆면 나무때기는 벽돌 올리고 덧대도 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 벽돌과 딱 안붙고 존나 추해져서 생략하게 됨;

3.굴뚝도 마찬가지로 벽돌로 대체;

일단 어느정도 높이까지 벽돌을 쌓아줌

앞에 검은 벽돌 두개는 그냥 포인트 줌 ㅎ 

사용될 나무 쫄대는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함

지붕 위에 올라갈 놈은 잘 접어서

짠 * 2 

그리고 막상 생각해보니 그림에 보이는 부분이 충분히 튀어나오지 않아서

지붕 보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하드보드지 사서 모양 내고 벽돌 외로 노출되는 부분은 갈색으로 칠해줌

쫄대 하나 올리고 밑에 판대기 순접처리해줌.

내가 따로 만들 필요없이 레이저 지져서 만들어주더라;

이거 완전 프라모델 조립수준;

내부는 이것저것 안심심하게 미니어쳐로 채워넣었어.

고증그딴거 없고 근본없이 쳐박아넣음

이제 본격적으로 지붕 올리기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벽돌을 쌓아준다

쫄대 폭이 넓지 않고 2개 겹쳐쓰기엔 쫄대가 아깝고 해서

바깥에 조금 떨어트려서 부착.

어차피 위,아래부분은 벽돌과 판때기가 가려주니까 개꿀

두번째 쫄대 붙일때 쯤 대장간 엠블럼을 붙였어.

몰드가 있어서 건담할 때 쓰던 마커로 칠하니까 존나 쉬웠음

창틀도 만들어줌.

양 옆에 사포로 갈면서 모양내는게 너무 힘들다...

창틀 완성하고

벽돌 마무리.

뒷면도 앞면과 동일하게 작업할 예정.

창문도 색칠해주고

미리 길이 맞춰서 자른 작은 쫄대를 순접해주고

요렇게 달아줬어.

짠~

이제 30%정도 진도 나간 것 같음.

시뻘 하루종일 하는데 허리 나갈듯.

다음편에는 지붕을 조질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