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잠깐만, 횽들

...

나 쉴드 좀 치고,

부시럭,, 부시럭

((((((( 나 )))))))

오~ 이제 됐다...

이제 편하게 내맘대로 해석글 쪄볼께.

지난 글에서...

셜록, 언년이 쫓는 대길이 빙의에 정말 정말 많은 횽아들이 정줄 놓은 거 알아...

날도 추운데 횽들아 고혈압 , 심장병 조심해... 정일이 횽아도 갔잖아...

살다살다 추노꾼 셜록을 보게될 줄은 나도 몰랐어...

하라는 추리는 안 하고 ㅜㅜ

상황1

-여보세요?

너 지금 홈즈랑 있어? 죽일꺼야?

-그래, 당연히 그렇지. 왜 그러는데?

니가 세운 테러 계획 탄로난거 같다. 영국정부가 알고 있어. 나한테 자료도 있어.

-뭐가 어째? 다시 말해봐, 만약 그게 거짓말이면 너 찾아내서 가죽을 벗겨버릴테니.

못 믿겠음 홈즈 시켜서 증명해줄 수도 있어.

-기다려. 미안 , 오늘이 자네 제삿날이 아닌 듯하군

아, (날 죽이는 거보다)더 좋은 제안을 받았나보지?

-나중에 연락하도록 하지, 셜록(-나중에 아이린한테 안부 전해주라고 하잖아... 약속하나는..갑.
사회생활 잘할 듯...아이린이 이 말 전해줄 때 셜록 쳐다보면서 말해.)

-그러니까 당신이 갖고 있다고 말한 그게 진짜로 있으면 부자로 만들어주지...

절대악 모리아티(이하M)는 천재이고 철학자이며, 최고급 두뇌의 소유자야. 다만 .

자신은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아. 다만 계획을 세울 뿐이야. 범죄 컨설턴트, 범죄 설계사.

범죄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지. 크게 댓가를 바라지도 않아 (지금 상영중인 그림자 게임에서는 탐욕스런 인물로 그리더라.)

얘가 빡칠 때는 오직 하나, 자신이 상담해준 예술의 경지에 이른 범죄계획이 틀어지거나 방해받는 거야.
극도로 범죄부심 쩔지. 완전범죄가 자기 자존심이야.

아이린이 니가 설계해준 테러계획이 뽀록났다 나가리될 판국이라고 찔러주니 방방 뛰면서 저 난리.
저 때, 셜록 죽이는 게 뭐 크게 힘든 일이었겠어? 저격수 쫙 깔아놓고서.

아이린이 홈즈를 담보로 M과 딜을 했고 올ㅋ. 이 때부터 둘이 범죄모의 들어간다.
아이린은 본래 자기호신용으로  보험용으로 정보를 모으기만 하는데 M의 컨설팅을 받으면서 본격 범죄자의 길로 들어섬.
도입부 8분부터 아이린이 셜록사진 조낸 사랑스럽게 쓰담쓰담하면서 , (근데 언냐, 채찍은 왜....) 셜록 낚시질 시작하자고 외치긔.

원작에서도 셜록이 아이린이란 인물을 알기 전에 이미 아이린은 셜록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어,
주위사람들이 셜록셜록~ 너 셜록 조심해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경고하거든,
차이가 있다면 원작 언니는 셜록을 무서워하고 도망치는데 이 언니는 셜록과의 만남을 열망하는 듯.

상황2

영국(유럽)에서 발생한 모든 어려운 사건은 결국 홈즈 손에 들어가기 떄문에 두 년놈의 예상대로 셜록 R몸 소환
(R몸이란 표현 쓴 횽아 저작권 잠시 대여하겠음)

M과 아이린이 만든 낚시떡밥이 영국왕실 협박건이야.

장자연스캔들, 마를린몬로 -케네디 스캔들에서 알 수 있듯, 상류층 상대하는 화류계 언니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아.
고객들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쥐도새도 모르게 죽여버리니까...
그래서 호신용 덩치 또는 기둥서방(이 단어 밥맛이더라도 참자. 마땅한 단어가 없당)

을 달고다니는 데... 아이린은 그 딴 거 필요없긔. 여리여리 꽃미녀 딸랑 하나 비서로 쓰긔.

모든 정보가 담긴 핸펀만 갖고 있음 열 보디가드 안 부럽지.

셜록도 얘가 나쁜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초강력쉴드 쳐주면서 왕족대우해주라고 지 형 몰아붙임. 셜록 떡밥 제대로 물었음 !

아이린 여기서 더 나아가 , 자기가 가진 암호 땜에 킬러들이 자길 노린다고 조낸 청순가련 돋는 오스카상 빛나는 연기 펼치긔.
그 암호 땜시 나 죽은 척 한 거임 ... 아잉 자기가 풀어줘, 몰라몰라~~ 사랑에 눈 먼 하관볍신이 그 정보 해석해버림. 5초만에.

영국정보국에서는 모리아티 계획을 입수하고 해석했음(M암호 털렸음)

-아싸 신난다 앞으로 M계획은 다 알 쑤 있음 뿌듯뿌듯

-근데 테러대상 뱅기를 그냥 놥두면 불쌍하니까 얼음맨 마이크로프트가 혼신의 계획을 세워.
승객을 시체로 다 바꿔치기하고 무인뱅기 띄우면 M은 지 계획이 무사히 성공한 줄 알고 의심하지 않을 것이고, 인명피해 없고,

-앞으로 M 계획은 속속들이 영국정보국으로 자동이체될 것이다. 윈-윈! 독일뱅기로 리허설까지 해봤어.

근데 셜록좆병진이 저 대체비행기를 알아내서 아이린에게 장기자랑~

-아이린이 모리아티한테 문자질

-모리아티는 너 점보제트기 쟁여놨구나 놀리면서 마이크로프트 발라버림.

-아군 속 적군 셜록이가 지 형의 원대한 계획을 죽 썼음. M은 앞으로 지 암호체계를 바꿀 것임. 뱅기 띄울 필요 없어졌음.

-정보국에서 M 암호체계를 알고 있느냐를 알아내라 요게 M과 아이린의 최종목적이었음.

근데 그 뱅기가 영국발 미국행 이라서 미국 얘들도 단독수사함.

아이린 정보 뺏으러 왔다가 바티칸 카메오 (왓슨이 맨날 블로그에 XXX사건 OOO사건 이럼서 글 쓰잖아 원작에서도 바티칸 카메오 사건명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도일횽이 제목만 슬쩍 던져놓고 무슨 사건인지 풀어놓지는 않아서 미스테리임. 셜록이라는 드라마 내에서만, 바티칸 카메오라는 사건에서도 저런 덫에 당할 뻔했다는 걸, 셜록이 왓슨에게 소리친 걸로 미루어 알 수 있음...그래서 '조심해'란 뜻. )에 한 번 당하고,

멋 모르고 허드슨 아줌마 건드렸다가 두 번 당하지

그 후에 영국정보국이랑 손잡고 공조수사. 셜록이 뱅기 올라갈 때 미국애랑 똥씹은 표정으로 만나잖아.

마이크로프트는 아이린이 사진 외의 여러 정보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셜록이 갖다주길 바랬음.

2번의 정치스캔들과 유명소설가 이혼소동으로 이미 요주의 인물이었을 것이고,
셜록이 아이린 쫓는 자들 있는 거 알면서도 날 그리 보낸 거야? 따져물었을 때 대답 못함.

셜록이 오늘 내로 갖다준다고 큰소리 뻥뻥쳐서 믿고 보냈는데, 개능욕당해서 돌아오자 셜록보고 손 떼라고 함.
극비계획을 망칠까 걱정되어서 따시켰는데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ㅎㅎㅎ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 모든 생명은 끝나기 마련이고 배려심은 장점이 아니다 가르치지 않았느냐.
셜록, 너도 사랑타령하는 그렇게 뻔한 사람이었나."

마이크로프트 ㅎㅎㅎ 이 개갞끼야! 아놔~

셜록이 후천성소시오패스된 건 전부 다 너때문이다!!!

상황 3

57번째던가?

- 뭐라고?

내가 그 문자 소리 들은게 이번이 57번째야

-그걸 세고 있었다니 대견하네. 잠깐 실례

나는 횽들이 게이게이~ 이래도 사실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

근데 이번 화는 완전 지뢰밭이더라. (그 이유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써볼게...)

횽들 암만 절친이라도, 룸메라도 문자가 얼마나 왔는지 저렇게 집착 돋게 세어본 적 있어?

아마 없을꺼야. 내 편협한 추측으로는 ...

의부증 돋는 아내/남편/애인 밖에 없지 않아??

저게 깊은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질투심 아니야?

연적 등장에 속이 뒤틀리지만 57회의 카운트~

우리는 이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있어.

아이린이 셜록폰에 손대서 소리를 바꾼 것에 꽤 민감하게 반응하더니

상황3의 저 대화는 57개 오는 동안 저 소리를 왜 바꾸지 않는지,

그리고 왜 57개씩이나 오는 건지 질책하는 의미로 읽혀져.

온 정신이 아이린 -셜록 감시하는데 쏠려있어.

머리에는 온통 셜록뿐이라, 지 현여친이 개를 키우는 지도 헷갈려하는 인간이 말이야.

플러스. 여친이 정말 자주 바뀐다지. 대외용 여친.... ?

셜록은 참 운도 좋은놈이야- 왓슨 여친 왈.

작가가 그 동안 안동간잡이 돋다가 이번화에는 그냥 대놓고 막 퍼주는 형국이야.

작가님 저를 만나주시겠어요 ^^? 현피예슬 ㅎ

존은(최소한 201화에서는) 그 경계를 넘나든다.
진짜 본인만 몰라... 아니다 한 놈 더 모르는구나ㅎㅎㅎ.
설령 본인 스스로 감 잡더라도 과거 군인출신이었기에 절대 인정하지도 않아.

자, 작가가 뿌린 떡밥 회수해보자.

아이린이 존 공사장 은밀히 소환.
둘이 만나서 뭔가 중요한 걸 했냐? 노노 그것도 아녀...

줄기차게 게이드립만... 응?

두 가지 테크트리 타 보자.

a. 셜록이 급하게 공사장에 도착하고

오자마자 아이린 보고 깜놀하고 문자와서 정신없이 도망친 거랑,

b. 오자마자 아이린 얼굴보고도 그 후에도

기척 없이 숨죽여서 대화를 엿듣고 있다가 돌아간 거랑

해석이 전혀 달라져..... ㄷㄷㄷ

왠지 셜록 평소 행태로 미루어보면 ...... 흠.....

자, 여기서 카메라 세 대가 돌아간다고 치자.

1번 카메라 앵글 -왓슨 시점

아이구 답답해

셜록이가 좋아하는 건 너님이거든요

얘가 다 죽어가고 있응께

빨리 연락날리셈

니가 본처거든요?

혹시 누가 또 듣고 있을지 몰라서 밝혀두건데(도청) 저 게이 아니거든요.

2번 카메라 -아이린 시점

너 연극하면서 우리집 첨 왔을 때에도 중요한 데 빼고 셜록 살살 때린거보니 겁나게 사랑하는구나 (이 때도 존 강력부인)

초절정 프로페셔널 지배자인 내가 최소57번 이상 찍어댔는데 전화가 안 와

다 큰 성인 남자 둘이 같이 살아

벌써 천재 모리아티가 버진이라고 딱 진단하고 청진기 뗐어,

씨바 이 호모새끼들 ...

니가 본처 아니야?

봐라! 밖에서 듣던 셜록이가,(문자 그대로 해석~ 리터럴리~)

널 개갞끼처럼 늘 쭐래쭐래 쫓아다니는 셜록이가 니가 게이 아니라고 부정하니까 삐져서 간다.
야, 붙잡지 마. 이래도 니가 게이아냐?
 I don't think so, d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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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여기서 좀 쉬다 가자.....
횽들 어깨 한 번 펴주고 , 물도 버리고 오고, 커피도 리필해와...

그런데 설록이랑 아이린이 분위기 좋은 호텔라운지에서 커피 호롤롤로 함서

맞선으로 만난게 아니잖아.

시작부터

셜록변장-씨도 안 먹히고 탄로남- (한방 먹음 현재스코어 0:1 )

오~ 그렇게 안 봤는데 한 눈에 사이즈 간파당함 내가 졌다. 어디를 볼지 정확하게 알다니... 버진 주제에...(한방 날림 1:1 )

핸폰 득템- (두 방 날림 2:1 )

물뽕 맞고 채찍질당함 (두 방먹음 2:2 )

지 방에서 비몽사몽간에 사건해설 강의들음 (세 방 먹음 2:3 )

문자 수신음 굴욕(계속 먹음...2:4 정신피폐 무릎꿇음 형한테 걔 건들지 말라고 함)

셜록은 와이파이 통해서 그나마 대충 현장이라도 봤지만

아이린은 셜록 얘기만 듣고 추리하잖아

이 언니도 두뇌가 쎅시하지 .

여튼 이렇게 게임 중이라서

그리고 이미 셜록이 지 프로필 다 꿰고 다가와서

조신한 여자인척 할 수가 없었어 흑흑 ㅠㅠ

그래서 무리수를 두는거야,

내 자존심도 소중하니까요 .

씨바 나도 게이(레즈)거든요, 우리 꼬라지 봐라.
Well, I am. Look at us both. - 당연히 아니지 셜록빠순이잖아!

셜록 너님 안 좋아하거든요. 나도 이거 플레이 거든. 왜 이래 선수끼리.

용의자 신분인데 검사한테 " 검사님, 우왕 꽃미남~!"

이럼 검사가 그걸 곧이곧대로 듣겠냐

이 쌔꺄 , 지금 나 놀리냐. 봐달라고 아부하는 거지 .이러지

그래서

나 존나쎄 캐릭이거든 이러면서 들이대는거야

마치 천하의 카사노바가 그거 다 아는 여자들한테 건들건들

'에이~, 내가 자기 사랑하는 거 알지 >.~ 윙크 '

'나한텐 자기뿐이야~ 자기 눈동자에 건배~'

'시간 있음 나랑 차 한잔 아니 그거나 할까 하하핫"

요렇게 나쁜남자처럼 들이대는 거야

속으로는 바짝바짝 타들어가면서 ...

근데 이 작전이 의외로 먹힌거야

왜냐 셜록이가 면역이 없었거든.

(M천재 머거~)

그래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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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카메라 - 셜록 시점

아이린이 살아있다는 거에 일단 깜놀하고 ,

나도 게이야 - 그래, 지금까지 너 갖고 논 거 맞아,

그래요. 직업병입니다. 호갱님 선언!

2연타에

눈이 빙글빙글

약 빤 거 같은 몽롱한 상태가 되는 거임. (홈즈는 원작상 약쟁인 거 알지? ㅎㅎㅎ )

사실 아이린의 생존만을 알리는 건

셜록이 시무룩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중에

양치질을 하거나, 신문을 보거나, 혼자 명상에 잠겨 있을 때나

문자 하나가 띠링~ (X)     Aㅏ ~   *-_-*  오는 장면만

끼워넣어도 그 효과가 충분했다고 보거든.

그니까 이 장면은(공사장씬의 존재이유)

아이린에게는 '홈즈 게이 맞구나'

셜록에게는 '아이린 게이 맞구나'

1타2피 고도로 섬세하게 지능적으로 연출된 거 같음.

그래서 그 후에 셜록은 귀가한 존에게 일절 아무것도 묻지 않고

관찰자 모드로 더욱 신중해진 게 아닐까...

누구에게나 꼬박꼬박 말대꾸해주는 자기과시적인 셜록이(시발, 진중권 돋네 ㅋㅋㅋ)

무려 57 플러스 알파 문자에도 묵묵부답하다가

아이린은 특별하게 여자사람이 아니라 여자였기 때문에...
(야 씨X 너 짝 다음번 모쏠특집 남자3호로 출연해서 수컷들의 생존본능의 현장에서 굴러봐라 좀.)

아... 얘가 게이구나, 난 너 좋은데... 여자로 보이는데 넌 나 상대로 므흣놀이 게임중이구나

깨달으면서 마음을 비우고

비로서 답신을 보내잖아. 여자사람으로 대해야하는구나.

하지만 가슴 속 사랑은 여전히 계속 ing !! 그래서 5초 암호풀어주는거야!!  
태도만 바꾼거야. ...지 혼자 짝사랑(?) 중인게 들킬까봐...
근데...다들 알잖아... 존, 허부인, 마횽...심지어 몰리도 눈치깠어... 주위사람들은 눈을 폼으로 달고 다니겠냐... +_+

그래서 마횽이 비행기에서 셜록한테 '니가 사랑에 빠져 탭댄스 췄다'고 혼내는거야.
니가 쓰리스텝 밟아서  우왕~ 내 계획은 시망똥망~ 참 잘했어요~ 가드를 올려요~

아무튼
그 마지막 밤...the very last night..

불안초조로 현기증나요 라면끓여주세요... 언제 발각날지 모르는 아이린이 육탄공세해와도

멍석을 깔아줘도 , 기껏 팔목이나 한 번 잡아보고...한약지어줄 것도 아님서,,, 밥상을 차려줘도 왜 먹지를 못하니..ㅠㅠ

누군가 사랑해(가져) 본 적 있어요?

뭐라구요?

그렇다고 대답하면 거칠게 다룰거에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알았어요. 살살할께요.(이럼서 하늘에서 깃털이 내려앉듯 부드럽게 셜록짱 손의 순결을 뺏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