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면 선생의 책은 변동아제님의 말씀처럼 개설서나 입문서는 아니라오.

여사면 선생은 전목, 진원, 진인각과 더불어 중국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4대 사학자로 불리오.

아마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번역되기는 힘들 것이오. 우선 분량면에서 1200-1300(출판사마다 다름) 페이지니 우리말로 번역되면 두배가 넘으니, 주석까지 첨가한다면 거의 3천 페이지에 달할 것이오. 이걸 볼 사람이 몇이나 되겠소? 내용도 쉽지 않을 뿐더러, 이걸 볼만한 사람들은 다 중국어로 볼 수 있을 것이라오.

횽이 말하는 것은 켐브리지 중국사나 뭐 그런 종류의 번역서일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