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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햏랑의 독소전쟁, 히틀러와 스탈린의 대결 - " 독어 VS 노어 "

契來慕愛彛吐glamorato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6.15 00:25:14
조회 706 추천 0 댓글 10










사용 인구(명)
-모국어 사용자
주요 사용 지역
중국어(한어, 중어)
10억 8000만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힌디어(인도어)
3억 7000만
인도(전국 공용어), 피지
스페인어(서반아어)
3억 5000만
스페인, 중남미 국가들(브라질, 가이아나, 수리남, 바하마, 바베이도스, 벨리즈, 자메이카, 도미니카 연방,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그레나다, 엔티가바부다 제외), 미국 남서부, 적도기니
영어
3억 4000만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일랜드,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타 옛 영국과 미국의 식민지들
아랍어
2억 5500만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예멘,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리비아,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수단, 모리타니, 지부티, 에리트레아, 니제르, 소말리아, 서사하라, 팔레스타인
포르투갈어
2억 300만
포르투갈, 브라질, 앙골라, 카보베르데, 기니비사우, 모잠비크, 상투메프란시페, 마카오, 동티모르
벵골어
1억 9600만
인도(서벵골), 방글라데시
러시아어(노어)
1억 4500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키르기스스탄
일본어(일어)
1억 2600만
일본
펀자브어
1억 400만
인도(펀자브)
독일어(독어)
9100만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베트남어
8200만
베트남
자바어
7200만
인도네시아
한국어(조선어)
7100만
대한민국, 북한
텔루구어
7000만
인도(안드라프라데시)
터키어
7000만
터키, 북부 키프로스
마라티어
6800만
인도 중서부
타밀어
6800만
인도(타밀나두)
프랑스어(불어)
6700만
프랑스, 옛 프랑스 식민지들(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시리아, 레바논 제외), 캐나다(퀘벡)
페르시아어(이란어)
6100만~7100만
이란,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우르두어
6100만
인도(잠무-카슈미르)
이탈리아어
5800만
이탈리아, 스위스, 산마리노, 바티칸
태국어(타이어)
4800만
태국
구자라트어
4600만
인도(구자라트)
우크라이나어
4200만
우크라이나
폴란드어
3800만
폴란드
매번 생각하는 바이오만 일반적으로 언어학에서 언어의 흥미와 유용성( 결코 우렬이 아니라 )의 비교는 자주 논의를 이루는 토론주제를 참칭한 싸움거리라고 사료되오.
그 언어비교들 중에서도 별 주젯거리가 되지 않는 것같으면서도 의외로 가장 토론이 될만한 논제들 중의 하나로 바로 독일어( 독어 )와 노서아어( 노어 )를 들수가 있겠소이다.
사실 독어와 노어는 그 여러가지 엇갈리면서도 교차하는 특성상으로 하여금 언어를 비교 선택( 혹은 저울질 )하는데 있어 신속한 두뇌회전을 요하는 바이오.


첫째, 독어와 노어는 세계의 주도세력인 서양강국 중에서 비교적 쌍벽을 이루고 있는 맞수이자 게르만계와 슬라브어계의 대표주자요.
( 물론 세계적으로 게르만어계의 대표주자라고 한다면 독어보다는 단연 영어를 들 수 있겠소만
영어의 혼합적이며 게르만적 성격이 희박해보이는 특성 및 결정적으로 전세계 절대적이며 압도적인 영어의 우위를 본다면
영어 대 노어 등의 주제는 냉전시대라면 모를까, 아니 냉전시대였어도 애당초 작금의 현실상 답이 뻔히 보이는 무의미한 질문이라 하겠소. )


둘째, 독어와 노어는 그 사용언어의 권역이나 그 비중에서도 ( 기타 언어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 비교적 큰 격차를 보이지 않는 경쟁언어요.
독어는 중세 이래로 게르만의 독일 및 오서제국의 확장과 패권이라는 역사적 특성 덕분에 중구와 동구를 비롯한 구주대륙에서 우세한 대언어( 大言語 )이자 서구의 최대 모국어이며
노어는 제정 노서아의 팽창 및 공산 소련의 패권이라는 역사적 특성 덕분에 역시 중구, 동구 및 중앙아시아 대부분에 걸치는 언어권역을 이루고 있는 동구 및 구주대륙의 최대모어요.
저렇게 역사적으로 동일한 구역에서 쟁패를 다퉈왔던만큼 그 언어권적인 경합에서도 호적수로써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비교상대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오.
( 다만 그러한 역사 탓에 중동구권에서는 독어나 노어가 공통어로 사용되고 있긴 하오만 그렇게 무난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점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외다.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중국어나 일본어를 구사할때 한국인이 느끼는 감정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오. )


셋째, 독어와 노어는 문학 학문 및 일반적인 인식면에서도 비교적 비등한 국제적 사회적인 위상과 인지도를 소유하고 있는 언어들이오.
독일과 노서아는 구주대륙에서 비교적 후진으로 출발하였으매 열강으로 웅비하여 세계 패권쟁탈을 벌였던 대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소.
일률적인 비교는 무리이오나 독일과 노서아의 자연과학 및 문학이라던지 거칠고 투박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독어와 노어의 발음 등등
일반인들이 떠올리고 있는 사회 문화적인 인식상에서도 결코 한쪽이 압도적이지 않는 경쟁상대라 할 수 있을 것이외다.( 상당히 주관적인만큼 많은 질정 바라겠소 )


넷째, 독어와 노어는 유사점만큼이나 일장일단의 차이점을 구비하고 있는 언어들이기도 하오.
뭐 어떠한 비교대상이 되는 언어들이나 일장일단의 차이점이 있기는 하오만 독어와 노어는 비교적 유사성을 공유하면서도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언어이지요.
독어는 잘 알다시피 한국에서는 근래까지 불어와 더불어 제 2외국어로써 교육의 주 대상이 되었던 비교적 인지도가 있었으며 또한 현금의 세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언어라고 할 수가 있는 영어와 가장 근연의 언어이며
노어는 한반도의 유일한 인접 서양열강이자 재로교포( 고려인 )의 분포지인 노서아 본토 및 구 소련이었던 중앙아시아 대부분에서의 언어권을 확보하고 있는 광역성과 미래의 개척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언어라 할 수 있소.
이같은 독어와 노어의 유사성과 차이점은 당사자의 유망언어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흥미로운 관심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자못 비교의 대상이라고 하지 아니할 수가 없겠소.
 
이렇게 독어와 노어를 언어비교의 대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이유들을 한번 간략하게 논해보았소이다.
최종적으로 독어 대 노어와의 논제에서 어느쪽이 우위인가를 상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을 표명하여 본다면 
UN의 6대 공식언어( 영어, 중어, 서어, 아랍어, 노어, 불어 ) 기준와 언어의 사용인구수 및 사용범위에 근거하여 양적인 면에서는 노어가 독어보다 약간 우위에 있다고 할 수가 있겠소만
일반적인 인지도 및 질적인 우점이라던가 그 세력 비중 등의 기타 여러 요소들을 살펴본다면 독어 역시 노어에 결코 꿀리지 않으며 오히려 능가할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소이다.
( 만약 1,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승리했다거나 냉전에서 소련이 승리하여 세계의 패권을 잡았더라면 독어 대 노어논쟁은 이로써 확실히 결말지었을진대.  )  

허나 이같은 상대적인 우위차이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은 없소. 이같이 독어와 노어의 비교는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양상을 보이지 않는데다가 한국의 환경에서는 더더욱 마찬가지요.
최근에는 영어의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편중으로 인하여 제 2외국어라는 독어가 퇴축되고 또한 한국과 노서아와의 교류의 상대적인 증가로 노어와 격차가 좁혀져가는, 소위 모두 침체수준이란 말이오.
어차피 다른 언어들을 비롯한 - 일어와 중어 제외 - 독어와 노어도 한국 환경의 특성상 비중이 그리 크질 않거니와 활용도도 별로 많지 않은 형편이니까. 한마디로 피차일반이라 이말이지. 
결국 한국의 환경에서 특별히 유망한 언어를 지망하는 것은 무망하며 역시 학습당사자의 차원으로 들어가서 그의 취향과 흥미와 적성에 맞추어서 결정해야 한다는 정석답안으로써 결말을 짓고자 합니다.

결론: 질적으로는 독어가 \' 약간 \' 우위, 양적으로는 노어가 \' 약간 \' 우위. 배우고 싶은 언어를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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