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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호접몽(胡蝶夢) 제17장

홍라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1.17 11:48:15
조회 1826 추천 59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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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불꽃심장 - Grudge


* 우리 행작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ㅁ/ ♥


제17장. 나비의 만남.



Written by. 홍라온




한없이 저 아래로 추락하는 것만 같았다.

눈을 감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열하던 박하는 그 어둠 속에서 움직이고 싶지가 않았다. 저 밖으로 나가서 또 다시 알게 될 진실이 두려웠고, 더 이상 씩씩하게 현실을 마주할 자신을 상실하고 말았다.

필사적으로 박하를 부르는 그 목소리가 처음부터 예고를 해주었는지도 모른다.

희미하게 바람이 느껴졌다. 마치 박하를 부르는 것 같은 그 바람에 몸을 움찔하던 박하가 고개를 들었다.

“…….”

거울을 마주하고 있는 것만 같은 모습.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복장, 볼에는 마치 마음의 상처가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화상 자국, 박하를 향해 천천히 허리를 숙이는 ‘나비’. 미안하다는 얼굴로 박하를 바라보고 있는, ‘부용’을 바라보며 울컥하고 만 박하가 소리치기 시작했다.

“왜! 왜 날 여기로 불렀어! 이런 것, 이런 것 따위 모르고 살 수 있었잖아! 난 이런 것 알고 싶지 않아. 내가 왜 이래야 하는 거야! 왜!”


-


이각은 자신의 눈앞에서 박하가 혼절을 하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항상 박하가 다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는 있었다. 그것이 가장 두려운 일이라 생각하였지만, 제 앞에서 쓰러진 박하를 바라보는 것도 무서운 일이긴 매한가지였다.

“심신이 지치신 것뿐이옵니다. 하지만 한동안 안정을 취하셔야 함을 명심해 주십시오.”

그런데 급한 호출에 달려온 어의가 박하를 살피더니, 딱 미치기 직전인 이각과 달리 조용하게 그리 고하는 것이 아닌가.

괜히 그에게 화풀이를 할 것 같은 심정이라, 이각은 주먹을 꽉 쥐었다.

무조건 안정을 취하게 하라는 말을 남기고 어의가 물러가자, 남은 것은 적막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밝고 강인한 생명력을 발산하던 박하의 숨소리는 약해져 있었고, 파리하던 안색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어느 새 시각은 밤에서 낮으로 바뀌는 경계선.

무거운 어둠은 물러가고 있었지만, 박하의 주위에 보이는 어둠은 물러가지 않고 있었다.

할 수만 있다면 그 어둠을 거둬주고 싶다. 그 정체가 무엇이던, 실은 그것이 이각의 능력 밖이라 할지라도, 그래도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이각의 마음이었다.

시린 한기마저 느껴지는 그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을 털어내기라도 할 것 처럼, 이각은 박하에게 손을 뻗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박하의 볼을 쓰다듬었다. 박하가 아직 그의 곁에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한편, 왜 이렇게 박하가 아파하는 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하다.

“무엇이 널 이리 아프게 한다는 말이냐.”

‘아프지 말아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


숨이 찰 정도로 마구 쏟아낸 박하였다. 그리고 숨을 몰아쉬던 박하의 시선에 희미하게 웃고 있는 나비의 모습이 보였다.

어째서인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나비의 마음이 선연하게 느껴졌다.

마치 원래부터 박하 자신의 마음이기라도 한 것처럼.

그것이 더 서러워진 박하의 얼굴이 일그러지기 시작하자, 그제야 나비는 입을 열었다.

[나는 나의 삶을 후회하지 않아요. 당신이라면 잘 알 거예요. 그 분이 위험에 쳐한다면 저와 같은 선택을 하셨을 테니까요.]

그래, 알고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도리어 짜증이 날 정도로.

이각이 위험해진다면, 박하 자신도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막을 테니까. 설령 그것이 자신의 목숨이라고 해도, 아마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더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박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참을 수가 없어졌다. 왜 그렇게 이 나비가 안타까웠는지 알 것 같으니까. 왜 그렇게 처음부터 이 나비를 품에 꼭 안아주고 싶었는지 알 것 같았다.

박하는 나비를, 홍부용이라는 이름의 소녀를, ‘저 자신’을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각의 마음은 빛이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참담했다.

쓰러진 박하를 챙기느라 잠시 보류했던 진실. 아니, 어쩌면 마주하고 싶지 않아 도피를 하고 있었던 것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씁쓸한 미소가 감돌았다. 자신이 제법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무척이나 어리석고 약한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이각의 눈동자가 어지럽게 흔들렸다.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저 깊은 곳의 뿌리가 통째로 뒤흔들리는 기분이었다.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면 좋을 지도 모르겠다. 설마 이런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

예고 없이 덮쳐온 거대한 해일 앞에 속수무책으로 휩쓸리는 것만 같다.


-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었다.

거침없이 박하에게 고백하던 이각의 그 고백도, 사실은 모두 나비의 것이었다. 정말로 세자빈의 자리에 앉아야 했던 사람도 나비였다. 그것이 안타깝고도 화가 나서, 박하가 눈물을 흘릴 때였다.

가만히 박하의 품에 안겨있던 나비는 팔을 들어 박하를 끌어안고 다시 말했다.

[전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었어요.]

박하가 태어났을 때부터, 혹은 그 전부터.

[당신은 나고, 나는 당신이니까요.]

그제야 느껴진다.

박하의 심장과 나비의 심장은 공명하고 있다는 것을.

하나의 소리로 뛰고 있는 심장을 느끼며, 박하가 울먹이는 순간 나비의 모습은 박하에게 스며드는 것처럼 스르륵 사라졌다. 이미 나비의 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였지만, 박하는 느낄 수 있었다.

처음부터 하나였던 이 심장 속에, 박하의 안에 함께 존재하는 나비를.

새삼스럽게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리고, 그 심장박동 소리를 느끼며 벅차오르는 심정이었다. 이 안에서 나비가 숨 쉬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박하의 눈빛이 달라졌다.

주먹을 꽉 쥐며, 오직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는 순간 주위는 빛으로 감싸이기 시작했다.


-


눈을 뜨자 이각의 얼굴이 보였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걱정을 지우지 못하는 따스하고도 상냥한 눈동자. 박하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는 그 눈동자 앞에서 박하는 희미하게 웃었다. 그 누구에게도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박하가 느끼고 있는 이 감동.

‘널 만나서 다행이야.’

박하가 생각한 것이지만, 박하의 안에서 나비 또한 그러함을 느끼자 또 다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비록 그 마음이 이각에게 닿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이각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행복했다고 말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박하야? 괜찮은 것이냐? 아직도 몸은 안 좋은 것이야?”

이각의 목소리에 박하는 이각의 얼굴을 살피다, 그의 눈이 충혈된데다가 무척이나 피곤해보이는 얼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이유는 어렵지 않게 예상이 가능했다. 박하가 정신을 잃은 이후, 이각은 아마 잠들기는커녕 마음 편히 있지도 못했을 것이라는 걸.

“나 부탁이 있는데.”
“무엇이냐? 말해보거라. 뭐 필요한 것이 있는 것이냐?”

세상을 갖고 싶다하면 천하를 선물하기라도 할 기세의 이각을 보며 박하는 피식 웃었다.

“두 가지만 약속해 준다면, 임시 세자빈이 아니라 진짜로 저하의 세자빈이 되어도 될까?”
“…….”

설마 이런 순간에 이런 말을 들을 줄 몰랐다.

이각은 숨을 들이마시고 놀란 눈으로 박하를 응시할 뿐이었다. 그런 이각을 바라보던 박하는 몸을 일으켰고, 여전히 얼떨떨한 얼굴로 박하를 바라보는 이각에게 말을 이었다.

“어차피 사람 일이란 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 오늘이고 내일이고 무슨 일이 생겨서 죽게 될 지 모르는 거고.”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말거라!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모르는 것이야?”

안 그래도 쓰러진 박하를 보며 피가 마르던 이각은 욱 하며 끼어들었다. 그런 이각을 보며 풋 웃던 박하는 이각의 볼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며 다시 입을 열었다.

“내 말은 그저 예시를 든 거야. 혹시 무슨 일이 있어도 기를 쓰고 살아남아야지 무슨 소리야. 이 세상, 어떻게든 살아남는 게 이기는 거거든.”

박하의 손길에 뭐라 입을 벙긋거리던 이각은 가만히 박하의 눈동자를 마주했다. 항상 이각의 심장을 들어다 놨다 하는 이 쥐방울만한 망아지는 언제나 이각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부탁이라는 것이 무언지 먼저 들어보겠다.”
“하나는 나 때문에 진실을 덮으려고 하지 말 것.”
“…….”
“이건 왕세자씨를 죽이려던 음모야. 사건이 해결되고 나면 내가 돌아가게 될 것을 두려워하며 무작정 덮을 일이 아니라는 거지. 그러니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끝까지 이 사건을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해줘.”

이각의 눈동자가 또 흔들렸다.

남자이고, 왕세자인 이각보다도, 박하가 더욱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이각이 박하를 지켜주어야 하는데, 반대로 박하가 이각을 지탱해주는 느낌을 받곤 한다. 아니, 어쩌면 그렇기에 더욱 박하에게 끌렸는지도 모른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박하가 구김 없이 밝게 웃는다는 것이 사실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고 있기에, 더욱 박하에게 빠졌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는 내가 언제 사라지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 것.”
“…….”
“확실히 나한테 저하는 과거고, 저하한테 나는 미래야. 하지만 우리는 지금 ‘현재’ 함께 하고 있지.”

박하는 손을 내려 미세하게 떨리고 있는 이각의 손을 잡았다.

박하 역시 이별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 이별이 올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것이 두렵지만, 그 이유로 도망치고 싶지는 않아졌다. 지금 이 순간도 함께 하고 있을 나비의 마음도, 박하의 마음도 온전하게 이각을 향하고 있으니까.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한 말은, 내가 언제 돌아가게 될지 모른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였어. 그게 두려워 현재를 살지 못할 수는 없잖아. 오히려 그런 만큼 더욱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씩씩하게 살고 싶어.”

꿀꺽, 침을 삼키는 이각을 보며 박하는 생긋 웃었다.

“난 이곳에서 단 한순간을 살아도 너와 함께 하고 싶으니까.”

울렁이는 마음을 더 이상 참지 못한 이각은 박하를 휙 끌어안았다. 그의 품안에 쏙 들어오는 이 작은 여인이 너무나 크게만 느껴진다. 감히 다 품을 수 없는 것 같지만, 그래서 더욱 필사적으로 끌어안았다.

끌어안고 나서야, 미세하게 떨고 있는 박하임을 알았다. 대체 어떤 심정으로 꺼낸 말일지 그 마음 다 헤아릴 수는 없으나, 그럼에도 박하가 안타깝고도 너무나 사랑스러워 가슴이 아프다.

“약속해 줄 거야?”

귓가에 들려오는 박하의 목소리에, 울컥 무언가가 목을 타고 넘어오는 듯 했다.

이를 악 물어 보지만, 결국 이각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 목이 매여 입을 열기가 힘들었지만, 쥐어짜듯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리 하겠다.”

이각의 대답에 박하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미래의 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언젠가 이각의 곁을 떠나고 만다면, 어쩌면 그 이후에 무너지게 될 것은 이각이 아니라 박하가 될 지도 모른다. 그 순간이 무섭지만, 지금 이렇게 이각의 곁에 있을 수 있는 기적에 감사하고 싶다. 그 기적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눈을 질끈 감고 마음을 다잡는다. 나약한 마음 대신, 이각을 끌어안고 있는 현재만을 생각하자고. 저도 모르게 떨고 있는 심장에게 몇 번이고 각인시켰다.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놓친다면, 더욱 후회할 것이라고 속삭이면서.

“그럼 나 진짜 세자빈이 되어도 되는 거야?”
“……멍충이.”
“……?”
“넌 나의 여인이라 하지 않았더냐. 왕세자인 나의 여인이 세자빈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이냐.”
“……크큭, 멍충이는 내꺼 거든? 내가 저하 부르는 말이야, 멍충이.”

박하의 말에 웃던 이각이 박하에게서 떨어져 박하의 얼굴을 마주했다. 두 사람 모두 눈물 자국을 가릴 수가 없었고, 피식 웃으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나란히 웃는다.

“한 번만 말할 거니까 잘 들어야해?”
“……?”
“사랑해.”
“……!”
“사랑하고 있어.”

눈이 커졌던 이각은 활짝 웃는 박하를 응시하며 입 꼬리가 올라가더니, 곧 표정을 관리하고는 모르는 척 입을 열었다.

“잘 안 들렸다. 다시 한 번.”
“……칫. 사랑해.”

이각의 고개가 숙여지기 시작한다. 깊어진 이각의 눈동자를 마주하며, 박하가 다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각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말했다.

“오늘 내 귀가 이상한 모양이다. 다시 말해 보거라.”
“사랑해.”

박하의 코앞으로 다가온 이각의 얼굴. 다가오던 움직임을 잠시 멈춘 이각이 박하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나도 너를 사랑하고 있다.”

박하가 무어라 입을 열려는 찰나, 이각의 입술이 박하의 입술 위로 겹쳐졌다. 밝아오는 아침 햇살이 그들을 비추는 가운데, 박하와 이각에게는 그저 서로만이 존재하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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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이가 박하고, 박하가 부용이라는 것이.. 전해졌어야 하는데;;ㅅ;ㅅ;ㅅ;ㅅ;
그렇기에 박하가 이각의 곁에 있는 것을 망설이지 않기로 했다는 것도...;;;;
에라, 비루한 내 능력으로는 뭐..... orz

* 뻘소리지만 내 태몽은 '번쩍 하더니 하늘에서 장군이 내려오는 꿈'이었다넹 ㅋ
태몽도 그렇고, 잘은 모르지만 딸이랑 아들이랑 배 모양이 다른데..
그 배 모양도 아들의 배 모양이어서, 장남인 울 아부지에게 아들이 태어난다고 좋아했다지?
그런데 태어나 보니 딸이로세~ 딸이야~;;;;;
................였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살면서 심심치 않게 '장군감이야'라는 말을 들어 ㅋㅋㅋ큐ㅠㅠㅠㅠ

* ㄴㅇㅂ에서 춘추전국시대를 개막시켜 주었어 ㅋㅋㅋ;
이 놈의 피가 끓어서(!) 그 혼돈의 전장에 뛰어들어 버렸음! <-
뭔소리냐면 ㄴㅇㅂ에서 진행중인 공모전을 질러버렸거든;ㅅ;ㅅ;ㅅ;ㅅ;ㅅ;
이 끓고 있는 피(?;)가 진정될 때까지..
한 번 검을 빼들었으니 무라도 썰고 오겠음 *-_-*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한 만큼 미친 듯이 쏟아지는 작품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무래도 호접몽 연재는 느림느림(...)이 될듯;
안 올라와도 상관없다 하신다면 어쩔 수 없으나..; [오들오들]
백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장에 뛰어들어효 ;ㅅ;ㅅ;ㅅ;
사, 살아서 만나효, 모두들;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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