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여자들 중 한 80%는 정말 혈액형 별로 성격이 구분된다고 믿는 것 같더라.
물론 나는 당연히 개구라라고 생각하고 아직까지 혈액형에 관해서 찌라시 및 여성잡지이외의
reference를 본적도 없지만 5%정도의 확률로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의학에서 얘기하는 사상체질보다는 훨씬 신빙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제마가 환자를 몇명이나 관찰하고 사상체질을 고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람 네종류로 나눠놓고 이것저것 썰 풀어놓는 것은 비슷한데 체질 감별도 하는 사람마다
틀리고 기준도 두리뭉실 애매모호하지만 ABO 혈액형은 검사하면 확실하게 나눠지잖아?
레이디경향이나 여성중앙 한권을 땅에 묻어놓고 수천년후에 누군가가 우연히 발굴하게 되면
"고대인의 지혜" 라면서 숭상하는 무리들이 생겨나고 나중엔 동의보감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게 되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