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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필독해주세요.오늘 도미노 피자와 재판했습니다. (언플 관련 글추가)

소혁(122.47) 2009.04.14 20:12:17
조회 98072 추천 101 댓글 399


첨부된 사진은 도미노 피자가 저에게 보낸 협박 메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도미노 피자에 쇳조각이 나왔는데 그 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도미노피자가 저에게 협박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송을 한 결과 오늘 제가 승소했습니다.

2007년 10월 20일 도미노 피자를 먹던 중 쇳조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상담원이 "사실 피자에서 귀걸이와 플라스틱도 나온적이 있으니 한번만 봐달라"라고 사정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상품권 3장을 줄테니 참아달라고 또 사정했습니다. 사실 식품위생법상 환불만 해주면 되는 것인데 우리 회사는 도의적인 회사기 때문에 상품권 3장을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직접 찾아오지도 않고 상품권 3장으로 일을 마무리지으려는 회사의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럼 차라리 평생 먹을 상품권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다니 다시 전화가 와서 고객님은 너무나 큰 요구를 하시고 있습니다. 라면서 진짜로 진심으로 상품권을 달라고 한 사람 취급했습니다. 솔직히 누가 그런 쓰레기들 나오는 피자를 또 먹고 싶어서 평생 먹을꺼 달라고 합니까..

저는 쇳조각, 플라스틱, 귀걸이가 나왔다는 말까지 들으니 저는 너무 놀래서 뉴스에 제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를 무시를 하면서 할테면 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도미노 피자에서 여러 이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을 네이버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글들이 한번에 사라졌습니다. 알고 보니 도미노 피자에서 네이버측에 거짓내용이라는 주장으로 강제 삭제 시킨 것이었습니다.

글이 삭제되자마자 도미노 피자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회사 이미지 나빠지는 것 알면서 일부러 인터넷에 올린것 아니냐? 우리 회사에서 이물질 나온 사실이 없는데 왜 없는 사실을 만드느냐"면서 윽박지르면서 저에게 따졌습니다.
저는 너무 황당해서 그냥 소송을 할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니 "소송해봤자 이길 보장도 없지않느냐 그냥 30만원 줄테니까 봐달라"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소송을 한다고 하자 저와 상담을 했던 상담원에게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그 이메일에서는 플라스틱과 귀걸이가 나온다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고 만약에 진짜 소송을 할 경우 자기가 해고를 당하니 피해보상금 1억 5천만원짜리 맞소송을 할테니 각오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서 진짜 소송을 했습니다.

1년여에 걸친 소송 끝에 겨우 피해보상금을 원고측에 주라는 판결이 4월14일 오늘 나왔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도미노 피자측은 제 말이 끝까지 거짓말이라고 따졌지만 판사님이 이유없다고 하시며 판결이 났습니다. 1차 재판때 법원의 조정위원이 만약에 이게 뉴스로 나온다면 회사가 망할지도 모르니 한번만 봐주는게 어떠냐고 하더군요...

막장 쓰레기 피자 회사보다 소비자가 못 한 세상이 되어갑니다. 블로그에 찾아보니 도미노 피자에서 이물질이 나온 경우가 상당히 많고 이물질이 나온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모두 소비자 책임으로 돌리고 있더군요.

저는 대구 중구에 살고 이 글 퍼 온 글 아닙니다. 실명입니다. 대구지방법원 4월 14일 소액민사사건 34호 법정 15시에 판결받은 사건입니다, 




지금 도미노에서 언론플레이하고 있어서 글을 추가합니다.
제가 가해자고 도미노가 피해자가 되었네요 도미노의 최후의 발악이겠죠.

도미노의 언론플레이 첫번째 : "내가 거짓말을 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녹취록을 갖고 있다"

여러분! 상식이 있다면 생각해보세요. 내가 거짓말 자백한 녹취파일이 있는데 도미노에서 그걸 왜 재판에 안가지고 나왔겠습니까? 뭐하려고요 ? 집에 쌈싸먹으려고요? 그것만 가져왔으면 내한테 돈줄 필요없었을텐데.... 이상하지않나요? 이틀전에 도미노 홈피가서 그런 녹취파일있으면 달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제가 도미노에게 녹취파일이 있으면 그냥 다 일반대중들에게 공개하라고 했는데 공개안하네요.  법적으로 상대의 동의가 있으면 공개해도 된다고 하는데 상대방인 제가 동의를 했는데 왜 아직 공개를 안할까요? 당연하죠. 그런 파일 자체가 없는데...!!!!!


도미노의 언론플레이 두번째: "평생시식권이란 무리한 요구를 내가 해서 받아들일 수 없어서 내가 일을 키웠다."

정말 웃기는 소리네요. 전화가 와서 원래는 식품위생법상 환불을 해주면 그걸로 끝인데 자기들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회사이기 때문에 선심쓰는 듯이 상품권 3장을 줄테니 봐달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플라스틱과 귀걸이가 나왔다는 그 말을 듣기 전에 제가 이 말을 들었다면 그 때의 심정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누가 막상 자기눈으로 쇠쪼가리봤고 플라스틱, 귀걸이 소리 들었는데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래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럼 평생 죽을 때까지 먹을 상품권 내놔라고 한거지요. 내가 미쳤다고 그 더러운 쓰레기 피자를 먹고 싶겠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바퀴벌레, 잿더미를 가장한 벌레, 플라스틱 나왔다는 글 못 보셨나요? 조금만 검색해도 나옵니다. 또 그리고 상식적으로 음식에서 뭐가 나오면 집에 와서 사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직접 찾아오지도 않고 상품권 던져주고 끝이랍니까?


도미노의 언론플레이 세번째: "회사가 1억 5천만원짜리 협박메일을 보낸 것이 아니고 개인사원이 보낸것이다"


도미노에서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을 했고 제가 한 거짓말때문에 대리를 해고할지도 모른다고 그 대리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대리가 저에게 메일을 보낸것입니다. 어떻게 소비자가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을 들은 상담원 직원을 해고시키는 원리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대체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논리지만.,... 일단은 개인독단으로 행동한게 아니고 회사에서 다 지시한 듯 합니다. 위에서 다 말도 안되는 논리로 지시를 했겠죠.  



도미노의 언론플레이 네번째: "자기들이 지금 항소를 할지 모르니까 재판이 끝난게 아니다"

그럼 판사앞에서 도미노 피자 대리인이 나와서 판결문 서류에 싸인한건 뭔가요? 법원 속기록에 다 기록되어 있을텐데요.
그럼 어디 한번 소송해보시죠. 정말 이번엔 제가 1억 5천짜리 크게 한방 할테니.. 지금은 민사재판으로 끝났지만 형사재판까지 갈 거 예상하고 지금 이런 언론플레이 하나요?
정말 이젠 웃기지도 않네요.

도미노의 언론 플레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법원에 전화걸어서 알아 보세요.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재판받을 때 남아있던 증거자료들로도 충분히 형사소송 걸 수 있지만 만약에 제가 진짜 재판 또 해버리면 본사의 끝까지 비상식적인 대처로 여러 개인 체인점주들까지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참고 있는 줄 알아야지요. 이거야 원 열이 받쳐서... mbn 기자님한테도 연락왔는데 지금 상황돌아가는거 조금 더 지켜본 뒤에 인터뷰를 할 상황이 오면 당연히 해야겠죠. 인터뷰할 때 바로 형사소송간다고 기자님께 말하고 진짜로 형사소송갈테니 각오하십시오

그러면 누가 되었든 간에 한명은 형사처벌받을테니.... 

아 또 그리고 형사소송할 때 미국 도미노 피자 본사와의 소송도 국제변호사 사서 같이 할테니 일단 마음 단단히 먹고 있는게 좋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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