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오락실 리뷰 1
말레이시아의 오락실 리뷰 2
말레이시아의 오락실 리뷰 3
안녕하세여 리갤 아조시들
말레이시아에서 사라진 이지투를 찾는다는 취지로 말레이시아 오락실 리뷰를 쓰기 시작했던 야짤 올리다 차단당한 포지봉이에요
일단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이지투 찾았습니다.
찾게된 경위까지 말하면 너무 얘기가 길어지니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z2ac&no=870798&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여기 직접 들어가서 보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감.
이번에 내가 가본 오락실은 e@curve라는 쇼핑몰에 있는 CP Arcade라는 오락실임
(e@curve 쇼핑몰 내부)
여기는 내가 지금까지 가본 곳중에 크기도 상당히 큰 편에 놀거리들이 가장 많은 곳인데
어린이들이 주 고객일것 같은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터
아이스링크에
(사진을 까먹고 안찍어서 구글에서 가져와서 대체함)
방탈출에다가
오늘의 주인공인 오락실까지 있는
정말 친구들이랑 놀러오면 하루종일 시간 죽이기 좋을 것 같은 곳이였음
딱봐도 커 보이는 이 오락실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리듬게임 리뷰를 해보자면
정말로 단언컨대 1편에서 언급한 최종보스급이였던 Berjaya Times Square 오락실을 제외하면 최강급 라인업이라고 생각함.
내가 잘 모르는 게임들 위주로 먼저 소개하자면
일단 버자야 타임스퀘어 문 닫고 한번도 본적 없는 기타프릭스,
기타프릭스급으로 잘 안보이는 드럼매니아,
짭비트가 판을 치는 말레이시아에서 당당하게 서있는 찐비트,
왠만한 오락실 가면 잘 보이는 태고 (한 크레딧에 500원 정도)
상당히 연륜 있어보이는 빰푸 (한 크레딧 750원 정도)
말레이시아 오락실 밥줄인 마이마이가 한 조 (한 크레딧 750원 정도)
보통 다른 오락실들은 마이마이 두조씩은 놓던데....
여기 오락실 리겜 라인업의 특이했던 점은
일단 다른 오락실에서는 왠지 억지로 놓았다고 해도 믿을만큼 어색하게 서있던 그루브 코스터가 2대씩은 있었는데
여기에는 안 보였음. 안하니까 상관 없지만 ㅎ
여기서부터 소개할 리겜들은 정말 여기서 볼꺼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던 얘들임...
일단 첫번째로
딱 봐도 정말 오래 돼 보이는 바쁜무직
내가 정말 팝픈에 대해선 좆도 아는게 없지만 얘는 버전이나 화면이나 기기 상태가 나 오래됬소 하는걸 말해주는것 같았음
한번 직접 해 봤는데 내가 팝픈 유저가 아니라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버튼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함
별 5개짜리는 할만하길래 6개짜리 해보다가 좆망함ㅋ
한 크레딧에 500원 정도
두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한국에서도 팝픈보다 훨씬 보기 힘들고 비싼 게임임
내려보기 전에 한번 예상해보고 내려보셈
투덱이 있었음 ㄷㄷㄷㄷㄷㄷ
투덱을 딱 본 순간 들었던 기분은 이지투를 찾고있었던 나에게는 산삼찾다가 더덕찾은 격이라서 놀람+기쁨이 짬뽕된 기분이였음
리듬게임 자체는 펌프밖에 제대로 안하는 나지만 얘는 3크레딧 정도 해보고 갔음 (심지어 여기는 펌프도 옛날꺼라 1크레딧하고 끝냄)
뭐가 뭔진 좆도 모르겠지만 하고 성과도 찍어봄
6렙짜리까진 할만 하길래 다음 크레딧 첫 곡에서 6렙으로 쭉 내려보다가 DIAVOLO라는 곡이 보이길래 해봤는데 1스테 폭사하고 좆같아서 걍 버림 ㅋ
한 크레딧 한화 500원정도
그럼 대망의 마지막 리겜...
장담하는데 이 겜은 이 글을 읽는 리갤러중 단 한명도 절대 있을거라 상상조차 못할 망겜...
그 망겜의 이름은 바로바로...
??????
????????
이지투는 한국에서만 흥한겜이기라도 하지만
얘는 한국에서도 잘 흥하지도 못한 얘 아닌가염.....
무려 고크니카가 돌아가고 있었음......;;
얘도 한화 500원 정도였고 심심해서 한번 해봤는데 결과창은 못찍음ㅎ
이것도 한번 궁금증으로 해봤는데
펌프하고 와서 돼지새끼처럼 땀 뻘뻘 흘리면서 하니 지나가던 얘가 한심하게 쳐다보다 갔음
일단 리듬게임 라인은 여기까지
리갤러들은 관심 없을수도 있겠지만 이제부턴 다른 아케이드 게임에 관해서 알아보자
리겜만 관심있는 갤러들은 여기까지만 읽어도 됨ㅎ
격겜종류
철권 6이랑 7이 각각 한 조씩 돌아가고 있었음
사진은 안찍었는데
바로 옆에 철권 태그 토너 2 언리미티드도 있었지만 기계가 꺼진 상태라서 그냥 넘어감
그냥 또 있었다 라는 말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생각나지가 않는 스트리트 파이터 4랑
이 멜티 블러드라는 게임은 뭔지 몰라서 따로 찾아 봤었는데
여기 사장이 달빠인지 월희 원작 기반 격투겜라고 함
멜티 블러드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바로 옆에 있는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를 보고 사장이 달빠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음
건슈팅
건슈팅은 다른 곳에도 많았지만 여기만큼 건슈팅이 많은곳은 못봤음..
일단 이 사진에 보이는 것만 해도 타임 크라이시스 4, 하오데, 레이징 스톰에 처음 들어본 primeval hunt란 게임이나 고스트 스쿼드라는 게임도 있었고
바로 좀 다른 쪽에는 다크 이스케이프 4D,
저번에 리갤러들 덕분에 이름을 알게 된 전장의 유대라는 게임,
타임 크라이시스 5,
터미네이터 살베이션? (화질구지)
이 있었음
위 같은 고급스런 건슈팅을 빼면 건블레이드라는 낡아보이는 겜도 있었긴 한데 (좆무위키 가라사대는 갓겜이라고는 함)
내가 건슈팅은 아예 안해서 얘네들도 종류별로 많았다! 라는 말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다...
건슈팅이 아니라 그냥 슈팅도 포함하자면 다라이어스 버스트 (처음에는 다리우스 버스트인줄 알았던) 횡스크롤 슈팅도 있었음
다음으로 레이싱 게임 얘기를 해봄
저번에 갔었던 (리뷰 2) Mid Valley의 Holiday Planet에 비빌 정도는 안됬지만 여기도 레이싱 게임 수는 무시무시했음...
이 게임들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같은 기기가 4대가 한 조, 4조 = 무려 16대가 줄줄이 서있는 광경에다가,
아까 건슈팅 있던 쪽 옆에 이니셜 D AA 7인지 6인지가 또 1조 (4대),
데이토나 USA 2조 (8대),
총합 4조 + 2조 + 1조 = 7조 = 28대가 있었음
그중 2조 정도는 꺼져 있었다고 해도 20대가 돌아가는거면 상당한 편이지 머...
이제 웬만한 메이저 장르는 끝났으니 일반 아케이드 게임을 얘기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별로 이건 찍은게 없다...
사행성이 풀풀 풍겨보이는 낚시겜 하나밖에 못찍었어....
이거 외에도 인뽑 4대 정도, 스티커 사진 1대, 농구 3대 , 펀치 기계 1대, 망치 기계 1대가 있었던걸로 기억함
여기 인뽑은 한국 오락실처럼 인뽑들을 따로 모아놓은게 아니라 오락실 곳곳 자리 나는 곳마다 인뽑으로 채워 넣은 느낌 이였음
스티커 사진은 펌프 바로 옆에 있어서 펌프 끝나고 옷 갈아입기 좋았고
농구, 펀치, 망치 이 셋은 레이싱 게임 16대 붙어있던 곳 바로 옆에 줄줄이 붙어있었음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임
원래 3까지만 하고 더 아는 오락실이 없어서 리뷰를 쓸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집 근처 20Km 안팎으로 큰 오락실들이 꽤 많았음
리뷰는 갈 오락실이 다 떨어질때 까진 계속 할것 같음
그러면 다음 리뷰는 한달 후 8월 15일 Sunway Putra 쇼핑몰에서 이지투와 함께 새롭게 개장하는 오락실에 가서 해봄
읽어줘서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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