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간 역사에서 한명의 힘으로 전세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왜 없냐

매그니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8.29 07:49:16
조회 431 추천 0 댓글 3

1. 그것을 본 리처드는 당장 구조에 나섰다. 그러고는 벼락같은 고함을 치며 투르크 군에게로 달려들어 좌우에서 그들을 칼로 찔러 죽였다. 투르크 군은 우물쭈물할 틈도 없이 옛날 블레셋 사람들이 마카비의 얼굴을 보고 사방 천지로 도망친 것처럼 리처드 왕의 얼굴을 보자 혼비백산, 머리 없는 투르크 군의 시체 몇 구를 우리 손에 남겨놓고 산꼭대기까지 줄행랑쳤다. 리처드는 물론 이런 위기가 생기면 늘 전면에 나섰다. 그러고는 \'멧돼지 같은 고함을 치며\' 적의 머리를 박살냈다.


2. 아군이 혼란에 빠진 것을 알자 리처드 왕은 말에 박차를 가해 속도 한 번 늦추지 않고 날듯이 구호기사단까지 도착해 원조 부대로 데리고 간 부하들을 그곳에 풀어놓았다. 그러고는 투르크 군을 밀치고 나아가 별격같은 소리를 지르며 치명적인 일격을 가해 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의 앞에서 적들은 양옆으로 픽픽 쓰러져갔다. -중략- 그렇게 그는 홀로 맹렬하게 투르크 군을 밀어붙이며 적을 쓰러뜨렸고, 그의 칼끝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어느쪽을 공격하든 그는 자신을 위한 공간을 널찍이 확보한 가운데 사방으로 칼을 휘둘러댔기 때문이다. 그가 마치 낫으로 곡식을 베듯 적병들의 머리를 계속 내리치며 가증스런 종족울 분쇄해나가자, 자기 동료들의 죽어가는 모습에 놀란 적병들은 전보다 더 넓은 공간을 그에게 만들어주었다. 이제 땅바닥에는 투르크 군의 시체가 반 마일이나 깔려 있게 되었다. 


3. 그러자 그 위풍당당한 키프로스 말 위에 앉아 있던 리처드 왕은 자신의 정예 부대를 이끌고 언덕으로 올라가 투르크 군을 만나는 족족 요절을 냈다. 적군들이 그의 앞에서 쓰러지면 투구들도 함께 쨍그랑거렸고, 한 번씩 내리칠 때마다 그의 칼에서는 불똥이 튀었다. 이날 그의 공격이 얼마나 맹렬했던지 투르크 군은 곧 불가항력적인 그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였고 우리 군에게 무조건 길을 내주는 지경에까디 이르렀다. -중략- 막사 준비에 여념이 없던 틈을 타 투르크 대군이 우리 군의 후위를 덮쳐왔다. 왕은 격투 소리를 듣고 병사들에게 전투 명령을 내리며 그대로 말에 올라 15명의 부하만을 거느리고
 
\'신과 성모께서 우리를 보우하사\'를 큰 소리로 외치며 투르크 군에게로 돌진해갔다. 그는 이 구호를 두세 번 연달아 외쳤다.
 
 
그러자 나머지 병사들도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급히 그의 뒤를 따라 적에게로 돌진해 사라센 군을 그들의 본거지인 아르수프 숲까지 밀어붙였다.


4. 리처드는 탑 위에 무슬림 기가 펄럭이지나 않는지, 요새가 벌써 함락된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면서, 사태의 추이를 궁금히 지켜보고 있었다. -중략- 배가 물가에 닿기도 전에 리처드는 벌써 물속에 들어가 있었다. 기사들도 그를 쫓아 배에서 껑충 뛰어내린 뒤 죽기살기로 사라센 군에게 덤벼들었다. 왕은 자신의 그 유명한 덴마크 도끼로 적을 사정없이 쓰러뜨렸다. 이에 무슬림 군이 혼비백산하여 뿔뿔이 흩어지자 해변은 말끔히 정리되었다. 살라딘의 놀란 서기가 말했다. \'바로 내 눈앞에서 그들은 우리 사라센 군을 항구 밖으로 몰아냈다.


5. 이어서 공격에 박차를 가한 결과 마침내 전투는 적의 궤멸로 막을 내렸다. 퇴각의 순간 리처드는 15명의 말 탄 기사와 함께 돌격해, 그 비할 데 없는 용맹함으로 사라센 군을 덮치며 좌우로 칼을 휘둘러 그들의 머리를 쪼개고 사지를 절단냈다.


 
 
\'리처드 왕의 편력기Itinerary of King Richard
 

4번의 경우, 리처드가 데리고 있던 병력은 80명이었고, 가지고 있는 말은 단 세필

. 80명의 공격에 살라딘은 퇴각



기독교 측의 기록은 물론이고
이슬람 기록도 일치

이슬람쪽 대부분 묘사는 "저 자는 사탄인가?"

"악마가 나타났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탈모 걱정 없어 보이는 머리숱 금수저 스타는? 운영자 25/07/14 - -
공지 삼국지 갤러리 이용 안내 [244] 운영자 05.12.27 48821 19
511111 이 순간을 위한 적당한 테마온가쿠를 못 찾겠는 대하온가쿠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 8 0
511110 성공 후 너무현란하고 성능좋게 좌표찍고 다니는 테마온가쿠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2 8 0
511109 버튼 누르고 레버 당기기 전에 축복의 주문 가하는 테마온가쿠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4 7 0
511108 윙치키 윙치키 위이잉 치키치키 윙치키.탕.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9 9 0
511107 바로바로 쫀득하게 톱니바퀴가 움직이게끔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4 9 0
511106 다크스웜으로 짜증나게 할 땐 시즈+마인+건물 이착륙으로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2 9 0
511104 일본어족 마한왕과 윙치키장군의 불막대기 대모험 테마온가쿠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9 10 0
511103 보글보글 미끌미끌 늪을 달리는 대하사극 테마온가쿠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3 11 0
511100 시끄럽고. 어디 한번 법으로 싸우자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21 0
511099 야이 새끼야 니가 니니키 장군이라고 부르는 놈이 실제로 지가 니니키 장군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16 0
511098 야이 새끼야 내 만화 캐릭터 니니키 이름 그만 도용해 이 새끼야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1 14 0
511097 [저장용] [15]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8 45 0
511096 안구, 턱주가리, 고환은 아무리 때리며 단련해도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15 0
511095 환령지말에 어느한쪽에선 망하고 다른한쪽에선 발흥하는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4 12 0
511094 지나인들 무술수련을 몰래 구경하며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7 0
511093 고구려는 한 차례 망했었음 [1]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9 0
511092 그 그림은 잘못됐고 신/고/백 시대는 4세기 중후반 무렵부터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9 21 0
511091 삼국 중에서 목지국은 왜 빼냐? 낙랑(118.235) 10:44 31 0
511090 일본어족 마한왕의 대하사극 테마온가쿠 : 음...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8 0
511089 아무리 우파라도 상종하기 싫은 얼굴들이 있음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3 19 0
511088 책사풍후의 유튜브 라이브 근구수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9 0
511087 중국에 환상갖는거. 나나마루_쿄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4 28 0
511086 솔직히 한국에 알파메일이 어디있냐? 낙랑(118.235) 07.19 35 0
511085 일본어족 마한왕이 자러가는 대하사극 아침형인간 테마온가쿠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37 0
511078 아 근데 근데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1] 삼갤러(1.252) 07.19 51 0
511076 내 전생 꿈에서 봤는데 [2] ㅇㅇ(1.252) 07.19 53 0
511073 일본어족 마한왕이 트럼프월드 근처에서 태엽감는 테마온가쿠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41 0
511063 탑 엘리트 명문생들의 워너비 스쿨 라이프!F 삼갤러(168.126) 07.18 61 2
511060 관우가 북벌 감행한 이유 _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38 0
511058 내가 중국에 못 가는 이유는 그럴만한 돈이 없기 때문에 乐浪(211.105) 07.18 54 0
511057 그 뭐냐 인티제 갤러리 가보면 이런 애들 많아 [2] 乐浪(211.105) 07.18 81 0
511050 책사풍후녿처댯ㅇㅇ ㅇㅇ(1.252) 07.18 44 0
511046 수구리 // 동호≠조선이니까 망상은 그만해라 [3]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65 0
511045 수구리 // 동호 1000리 부분 글 엉터리로 읽지 마라 [4]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63 0
511044 수구리 // 동호≠조선이고 조선,진번 등을 2000여(餘)리 취했다 [4]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53 0
511043 동호는 1천여리 동쪽으로 물러난 것이다 (동호는 고조선) 수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30 2
511038 신라면 사발에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재기 시작 근구수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43 0
511035 수구리 // 호(胡)≠임호(林胡)≠동호(東胡) 동호는 연나라 북쪽 마한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43 0
511034 호(胡)는 흉노(匈奴)가 될 수 없고, 호(胡)는 고조선이다 수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48 2
511030 쟤 이재명 아들임?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59 0
511028 1976년에 악마의 영이 들어간 마한 왕 안동대장군 '멸망의 아들'의 타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53 0
511027 책사풍후 제작 웹툰 "궁 : 태어나자마자 눈을 뜬 자"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7 47 0
511021 이완용 얘는 딱 봐도 신라족 乐浪(211.105) 07.17 55 0
511020 이순신도 예맥족(秽貊族) 맞음 [2] 乐浪(211.105) 07.17 86 0
511019 안중근도 예맥족(秽貊族)임? [1] ㅇㅇ(118.235) 07.17 75 0
511018 관우는 위촉오 국력차이 감안해서 ㅋㅋㅋ(211.238) 07.17 42 0
511013 조조 원술잡으러갈때 ㅇㄹ(220.126) 07.16 47 0
511007 전쟁 나는 순간 부산이 사라진다?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61 0
511006 만화 한국사 구한말 안중근 하얼빈 의거 편 책사풍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43 0
뉴스 ‘채무의 아이콘’ 임채무 “두리랜드 빚 190억, 이자만 한 달에…” 디시트렌드 07.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