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혜교 생일인데 보그코리아에 나온 혜교를 보니
선물은 내가 받은듯한 기분이네..ㅋㅋ

내용중에
 "저는 저만의 길이 있어요. 현재 몇 편이 어둡고 비상업적인 영화로 가고 있다는걸 알아요. 그런데 그건 제 의지였어요.
  배우가 당장의 인기를 위해서 마음에 없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는 없어요. 그게 저예요.
  저는 흔들림없이 가고 있어요. 제가 저를 믿는 것처럼, 여러분도 제가 가는 길을 믿어주세요."

 그래 .. 우리배우는 생각보다 더 더 의젓하고 아름다운 외모뒤에 강단이 있고 멋있는 배우였어.. 나도 믿을게.. 아니.. 믿고 있었어.. 
 
혜교가 말하는 걸 가만히 읽고 있자면 그녀의 생각이 얼마나 올곧고 고운지 새삼 알 수 있는 인터뷰였네요
 그리고 칼 라거펠트가 혜교를 비롯한 100명의 셀럽을 초대해서 촬영프로젝트를 위해 유명한 맥심카페를 통째로 빌렸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네요... 여기서 칼 라거펠트가 혜교에게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도도한 칼 할배의 이러한 감탄사는 처음이었다고...ㅋㅋ

 내년 봄까지 기다려야 하는 떡밥은 이게 아닐까요? ㅋㅋㅋ

 짤은 급하게 폰으로 찍어서 그냥 올려요.. ㅋㅋ궁굼해 하실 횽들을 위해 비루하지만 .......

 다른 횽들이 화질좋게 스캔으로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여튼 개봉이후 떡 정전이었는데 잠시나마 가뭄에 단비 같은 보그 화보..  지난번 바자 화보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여배우컨셉을 보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