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는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네..
벌써 월요일 ㅎㄷㄷ;; 그나마 난 수요일까지 쉬어서 다행임ㅋㅋㅋ
오늘도 ㄱㄱ싱~~


일정:강릉게스트하우스->경포대->경포도립공원->오죽헌->정동진역->정동해변->묵호항->포항우리집


이날은 아침부터 맛집 검색했어...이제라도 밥 잘 챙겨먹고 다닐려구~
근데 난 재수가 없나봐...맛집이라고 검색하니깐 조씨네 해물짱뽕이 젤 많이 나오네....
그냥 닥치고 면 먹으러 갔음ㅋ




아침에 나름 일찍 일어났는데...나보다 먼저 일어난 사람이 있네~
토스트라도 먹고 출발할려고 했는데 지지치고 걍 나옴;



굳바이~ 강릉게스트하우스





경포대 입구 꽃밭~~






말로 만 듣던 경포대...날씨가 꾸져서 그런지 아무 감흥 없었어~
아니면 내가 바닷가쪽에서 살아서 느낌이 없을 수도..


공사한다고 펜스쳐놨던데...미관에는 안 좋더라...







경포대 근처에 경포도립공원이 있어... 갠적으로 강릉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음~







퍼포먼스를 표현한 건가...옆에 인형이 돌을 자르다?











여기 공원 컨셉은 조각인 듯...









아침부터 슬슬 비가 올려고 하네...우의는 준비해왔지만 비오면 난감한데..
불길한 예감드는군~




여기가 어딘지 지금은 기억도 안나네;; 여행후기는 제때제때 써야함 ㅋ





오죽헌 입구 사무실에도 사물함 있어~ 여행자를 위한 배려..감사감사 ^^



견!득!사!이!

해우소...



들어갈 맘도 없는데 들어오지 마라네 ㅋㅋ



결혼할 때가 되서 이런거에 눈이 가네.. +_+


프로포즈 할 때 목기러기 선물해야지...
하지만 여자친구도 없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



5만원과 5천원 지폐는 부모자식관계라는거...ㅋㅋ




이 꽃 내 스탈이야~ 넘 이쁘당...





선.비.정.신

공감~! 마땅히 따르겠사옵니다.










맛은 그냥 그래...밥 먹으러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비가 안 왔어


근데 나오니깐 비 쏟아짐...하이바 뒤집어서 걸어놨는데 바가지에 물 차있더라...
소나기 같아서 좀 기다렸다가 출발할려고 했는데 친구녀석이 이것도 좋은 추억이라고
비 맞으면서 여행하라고 해서 그냥 달림ㅋㅋ 어차피 즐기기로 한거 비 맞는 것도 잼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어디지? 지나가다 보이길래 막 찍음 ㅋㅋ 여기쯤 지나니깐 비가 슬슬 그치기 시작함~


정동진역 도착~!! 비 거의 그침...비 맞길 잘했다는 생각이 듬 ㅋㅋ
난 모르고 쑥 들어가서 구경해버렸는데 여기 입장료 있다고 나올 때 아줌마가 그러더라..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패스ㅋㅋㅋ






















솔까 정동해변보다 정동역이 더 이쁘다...










어딘지 기억 안나지만...이길 좋아요...꼬불꼬불한게 잼있구 이쁩니다~



7번 국도 진입~~~ 이길만 따라가면 집 나온다~~ 헤헤~~



변덕스러운 날씨...이 때부터 다시 폭염이요~



회사 선배와 만나기로 한 묵호항 도착~!! 여기가 동해에서 가장 큰 항이라네~


가오리 회 뜨고 있음~ ㅎㄷㄷ;;


비싸지만 얻어먹는거라서 맛있게 먹음ㅋㅋ







묵호항에서 헤어지고 집으로 내려가던 중...장에서 신호가 와서 급히 찾은 곳~ 폭풍응가했어 ㅋㅋ
여기 아니었으면 자동차전용도로 갓길에 세워놓고 응가 할 뻔;;





국제결혼한 것처럼 보이는 부부가 걸어가든데...여자분 필리핀사람 같았어...
피부만 좀 까무잡잡하고 얼굴 몸매 쥰내 이쁘던데~~ 나도 고민해봐야 할 듯 ㅋㅋ




이게 말로만 듣던 갯바위 낚시??

망양휴게소쪽 경치 좋습니다...7번 국도타고 놀러가시는 분 잠시 쉬어가세요~


산위에 불상이...지켜보고 있어~ㅎㄷㄷ;;

드디어 포항 이정표가 나오기 시작함.. 감격ㅜ_ㅜ

오른쪽에 표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있어?? 저거 자주 나오던데...



포항에 가까워 질수록 차가 밀리기 시작해.. 처음엔 그냥 차 뒤 따라갔는데
해가 저물려고 하길래 그냥 갓길 운전했어~ 이 때 기분 좋음 히히~


여기 지날 때 가장 먼저 생각난게 "내 친구동네 흥해"
학교 다닐 때 이 친구집에 놀러가서 새벽까지 술 먹고 텐트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깐 동네 어르신들 운동하고 있고...술 덜 깨서 학교 갔었지ㅋㅋㅋㅋ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항상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 보고 있나? 숑키야~~

집에 도착하니깐 사실 가족한테 많이 미안했어...휴가 받았는데 집에 바로 안 가고 여행한다고 돌아다니다가 이제서야 갔으니~
그것도 스쿠터로ㅋㅋ 그래도 가족들이 수고했다고 반겨주니깐 참 고맙더라..

여행도 슬슬 막바지에 다달았어... 얼마 안 남았으니깐 마지막까지 고고해보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