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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의 시베리아 횡단여행 31. 상트페테르부르크 2일차(완결)

리암갤러거(80.235) 2017.11.27 23:40:23
조회 4072 추천 78 댓글 28
														

안녕형들. 시베리아 횡단 여행 대망의 마지막 편이야.

블라디보스톡을 시작해 어느새 진짜 유럽대륙까지 진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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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지막... 아니.. 러시아의 마지막 날 아침....ㅠㅠ

버스를 타고 에스토니아 나르바로 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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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강에서 바라본 에르미따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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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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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페드로파블롭스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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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구 상품 거래소.

50루블 지폐에도 나와 있는 역사적 건물...

몇 년 전까지만 해도중앙 해군 박물관으로 사용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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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 박물관과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인가 그럴거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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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랄 등대.

과거에 등대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등대로 쓰이진 않고 있음.

해군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1810년 프랑스의 건축가 장 프랑수아 또 마 또몽의 작품이라고 함.

2차 세계대전때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가 1999년 복원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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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본 배.

레스토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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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

122.5m의 황금 첨탑 모양의 성당인데 당시에는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고 함.

이 곳에 표트르대제를 비롯한 로마노프 왕조 황제들의 유해가 안장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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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로파블롭스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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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

돈내야해서 걍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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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루베츠꼬이 성채 형무소 박물관 입구

과거 실제로 형무소로 사용된 곳이며, 도스토예프스키, 막심 고리키 등 저명인사들이 실제 

수감되었던 곳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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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트르 대제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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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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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지도.

이 요새는 1703년 스웨덴의 공격을 방어하기 표트르 대제가 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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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본 한 이슬람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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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떠날 시간....ㅠㅠ

이 버스를 타고 에스토니아와 러시아의 국경도시 나르바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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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바에서 1박했던 호텔...

나르바는 관광도시가 아니라 호스텔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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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ㅆㅅㅌㅊ..

조식 포함 5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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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하나 잠깐 넘었을 뿐인데 차량의 번호판이 바뀌고, 언어가 바뀜.

그대신 나르바라는 동네는 85%가 러시아계 주민이 사는 곳이고 96%의 주민들이 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앎.

그리고 여기에선 에스토니아어보단 러시아어가 더 자주쓰임. 한마디로 러시아와 다름 없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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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바의 거리...

솔직히 나르바는 딱히 볼거 없는 동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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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대망의 시베리아 횡단이 끝났어...

러시아라는 나라는 은근히 우리에게 가까우면서도 먼나라, 그리고 과거의 공산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경향이 있어.

내가 러시아 시베리아를 한달넘게 여행하면서 이곳 사람들을 만나고, 보고, 느낀 결과 

불곰국 성님들 겁나 츤데레 함... 첫 이미지는 잘 웃지 않아서 무섭긴 한데 친근하게 다가가면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꽤 많았음. 그리고 러시아라는 나라는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 위험하지 않음...

만약 러시아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맘껏 여행하길 바람. 아주 평화로움.


형들 그동안 나의 여행기를 재미있게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시베리아 여행은 끝났지만 아직 유럽여행은 계속 진행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유럽여행 사진 올리도록 할게 ^^

형들 앞으로 몸건강히 잘 지내고 무사히 살아서 한국으로 귀국 할도록 할게



그리고 내 여행기가 5편만에 힛갤에 갔는데.... 솔직히 힛갤 한번 더 가야하지 않음?? ㅋㅋ

총 31편짜리 여행기를 5편만에 힛갤 보내버리는게 어딧음...

알바님 이거 만약에 보게 되면 완결 난걸로 힛갤 한번더 보내줘..

상품은 안받을테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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