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전차의 격파에 관한 글을 읽다가 든 의문들이 있어서...

의문 1.
철갑유탄(혹은 대전차고폭탄)이 의외로 전차완파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면

어째서 각국은 아직도 HEAT를 주력탄종의 하나로 삼고있는가?

비장갑차량이나 경장갑차량 혹은 보병상대라면 차라리 HESH가 낫지 않나요?

탄착각 신경 덜 써도 되고... 벙커나 건물파괴에도 쓰기좋고... 보병에게도 대충쓸수있고...

파편이나 폭풍효과만이라면 HEAT보다는 더 나을것 같은데요...

(이중목적대탄이라해도 아무래도 파편이나 폭풍효과는 폭약덩어리만 못할테니...)


의문 2.
장갑차량(특히 전차)가 격파되면, 수리는 도대체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2차대전 기준)

즉, 완파가 아닌 관통당한정도라면 어떤식으로 수리한뒤 복귀시키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장갑에 구멍이 뻥~ 뚫렸는데 외부에 장갑판 네모로 잘라서 대충 용접하고 나가라고하지는...

아니면 구멍에 쇳물을 부어서 굳히지도 않을테고 ㅡ,.ㅡ;;


의문 3.
독일군을 보면 전차구난차량의 종류가 많은데요...

베르게판터라던가...베르게티이거라던가...혹은 엘레판트로 만든 구난차량이라던가...

굳이 이렇게 한 이유가 있나요?

일단 견인만 된다면 상관없을거 같은데 굳이 동일차량으로 파생형을 만들필요가 있을지...

즉, 장갑구난차량을 한종류만 만들어도 되지않는가? 라는 의문입니다.

이상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