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초기에는 KAR-98의 화력부족을 MP-40과 MG-42로 메꿀수 있다고 믿었던 독일군은 미국의 M1개런드와 마주한후로 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깨달았소. 거기다 크레타섬의 교훈으로 만들어진 FG42는 소총탄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을 만드는건 바보짓이라는 교훈을 하나더 만들어줬을 뿐이였소. 그러다가 독일군은 미군의 M1카빈을 발견하게 된다오. 미군들은 살상력이 약하다고 무시하는 총이였지만 독일군에게는 중대한 힌트로 작용하였소. 그래서 기존의 소총탄보다 위력이 조금 약한 단소탄을 사용하는 총을 만들기로 하였소. 독일군이 그간 경험을 통해 작성한 새로운 총의 요구안은 다음과 같소 1 단발과 연발이 가능할것(30발 탄창 채용) 2 교전거리400미터이하에서 반자동소총의로서의 실용성을 가질것 3 전장에서의정비 점검 및 분해가 쉬울것등등 1942년여름 소량보급되기 시작하여 높은 성능을 보였고 이총은 당시 소총과 기관단총의 장점만을 합친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소. 미군의 M1소총은 이총과 비교해 발사속도가 느렸고 BAR은 보병이 사용 하기엔 무겁고 덩치가 컸으며 카빈소총은 화력격차가 무지 크다오. 히틀러는 이총에게 돌격소총-44라는 이름을 하사하였지만 기존에 생산된 소총탄을 내버러둘수는 없다는 이유로 생산량을 늘리지 않았소. 그래서 당장 전선에서 필요한 이 무기는 소량만이 생산되어 보급되었다하오. 실전에서 동부전선의 포위된 공수부대에게 비행기로 보급되어 막강한 화력으로 포위망을 탈출했다는 일화가 있을만큼 당시 기준으로 엄청난 화력을 제공하였소. 무게는 좀 무거웠지만 덕분에 위력이 센편인 단소탄의 반동을 억제하기 쉬웠소. 이총의 성능을 알려주는 다른 일화로, 동부전선에서 싸우고 있던 하사관은 자신의 소대장이 빨리죽기 바란다고 일기에 기록해놓았을 정도요. 그래야 소대장에게 우선 지급된 STG-44를 자신이 사용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적어놨다 하더이다. 달리 설명하지 않더라도 현대를 살아가는 전세계군대가 모두 이런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돌격소총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쉽게 알수 있을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