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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프랑스의 정신적 지주, 드골 보다 높은 대장-카트루

빌헬름 카이텔 2005.12.15 15:27:56
조회 1045 추천 0 댓글 3

 

조르주 카트루 (1877 - 1969)  BR>

 


1877년, 카트루는 리모주에서 3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군인이었고, 전에 나폴레옹 3세 휘하로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였다. 어머니는 제노바 출신이 이탈리아인이었다. 그는 리모주, 앙제, 렌에서 배웠으나 아버지의 직업을 좋아하던 카트루는 19세로 생시르에 들어가 1898년에 졸업하였다. 그는 첫 근무지는 그르노블이었다.
1900년이 되자 카트루는 외인부대 중위가 되었고, 사하라 사막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이때 예수의 작은 형제회의 창립자이자, 위대한 신부 푸코를 만났다한다. 1903년에서 1906년까지는, 인도차이나에 있었고, 1906년에 다시 알제리로 가서 위베르 료테 장군의 휘하 장교가 되는데, 료테 장군은 아름다운 모로코에 대해 애착이 많아서 상부의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모코로의 화를 지켜냈는데, 카트루는 료테 장군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1914년, 1차 대전이 터지자, 카트루는 제2알제리 소총연대장으로 아라스에서 그의 부대만 싸우게되며 다리에 부상을 입고 포로로 잡혔다. 포로가 된 카트루는 3번의 탈출 시도를 하나 실패하며, 결국 잉골슈타트 요새에 종전까지 감금되었는데, 이때 카트루는 드골과 만나게된다.
종전 후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1919년이 되자 바로 아라비아의 임무에 참가했으며, 이때 그 유명한 에드워드 로렌스 대령을 만났다. 이 후 1923년에서 1925년까지 앙카라의 대사관 육군 무관을 하며, 1927년부터 1930년까지 제6알제리 척후병 연대장이 되었다. 1930년에서 1931년까지는 알제리에서 사막으로 가는 입구인 아인-세파 지역의 사령관이었고, 이후부터 1934년까지는 마라케시의 사령관이었다. 1935년부터는 사단장까지 올라, 제14사단을 맡았고, 1936년부터는 알제리 제19군단을 이끌었다. 그리고 1939년이 되자 군에 현대화를 주장하나 그의 주장은 묵살되었고 군단장에서 해임되며 대신 인도차이나의 고등판무관에 명해진다.  
고등판무관이 된 카트루는 인도차이나로 가서 그곳을 통치하고 불법 공산 단체들의 활동을 금지시키나 현 상황은 좋지 못하였다. 우선 중일전쟁이 진행 중이었고, 본국에서는 독일의 침공이 알려졌다. 이때 일본은 카트루에게 중국을 향한 국경을 봉쇄하라 강요했고, 그 이유는 중국을 향한 교류와 보급 때문이었다. 허나 카트루는 고민에 빠졌다, 왜냐하면 자신이 파견되기 전에 중국을 향한 지원을 해주라는 명을 받았기 때문이었고 거기에 새로 오른 비시정부는 어떠한 외국의 압력을 거절하며, 일본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직접 와서 하라고 명하였다. 그래서 필리핀의 미국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거절당하였고, 결국 가까운 일본의 압력을 못 이겨 카트루는 국경을 봉쇄했다.
결국 비시정부는 그에게 책임을 물어 그를 해임시키고, 후임으로 동남아 함대 사령관 드쿠 제독을 명하였다. 결국 카트루는 몰래 도망쳐 런던으로 가며 드골과 처칠을 만나 후 자유 프랑스에 들어갔다. 이때 처칠은 드골 몰래 카트루에게 자유 프랑스의 책임자가 되는 것을 제안하나 카트루는 거절하였고 자신은 드골의 명을 받을 것이라 했다.
1940년, 카트루는 드골로부터 중동지역 자유 프랑스군 총사령관으로 명해지며, 레바논과 시리아를 비시로부터 탈환한 후 그들에게 드골의 이름으로 독립을 약속한 후 협력하게 만든다. 그리고 1941년부터 1943년까지 지중해 동부 지역인 시리아, 레바논 등의 레반트 지역을 총괄하는 고등판무관이 되었다.
1942년에, 앙리 지로가 자유프랑스와 만나게 된 후 드골과 대립하자, 카트루는 둘을 중재하며, 초기에 어느 정도  화합을 이루었다. 1943년에는 알제리의 총독이 되며 해방 위원회를 창설하였고 프랑스의 영역 안에 모든 국가들의 시민들은 모두 프랑스 본국인들과 같은 권리를 가진다고 발표하였다. 1944년에는 임시정부의 북아프리카 관리 장관을 맡게되며, 얼마안가 소련 대사관으로 모스크바에서 보냈다. 1948년까지 대사 업무를 마친 후 본국으로 돌아왔으며 프랑스 정부의 외교 고문을 맡았고, 1954년에는 훈장 수상 등의 명예로운 업무를 맡는 레지옹 도뇌르 대사무관으로 1956년에는 알제리 총독에 명해지나, 이미 얼마 전부터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독립에 대한 혼란이 일어나 결국 알제리 전쟁이 1954년에 알제리전쟁이 터졌다. 결국 1969년에 카트루는 대사무관 직책과 총독 직책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이 후 파리에서 카트루는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1차 대전 후에 장군에 오른 카트루,

카트루는 누구보다 식민지 사람들에 대해 잘 알았으며, 유달리 운이 좋아 유명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푸코 신부, 료테 장군, 로렌스 대령, 심지어 1차 대전 때 포로가 된 드골까지 같은 포로 시절에서...)

지로, 드골, 카트루
 
카트루는 사이가 매우 나쁜 지로와 드골의 관계를 겨우 중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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