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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초기 침공 삽질의 무능 이탈리아 장군 (가문 자랑꾼과 이탈리아판 괴링)

카이텔 2005.12.27 13:42:42
조회 1724 추천 0 댓글 4

 

세바스티아노 비스콘티 프라스카 (1883-?)


 

1883년 출생이 그는 군에 입대하였고 1924년에서 1930년까지 베오그라드의 대사관 육군 무관이었으며, 무장 보병 여단장이었다. 1938년에는 파리의 대사관 육군 무관과 베를린 대사관 육군 무관을 하였고 제2셀레레 사단 Emanuele Filiberto testa di Ferro의 사단장이었다. 이후 1940년까지 제3군단을 통솔하게되며, 대장까지 승진하고 1940년에 알바니아 총사령관이 되었다. 허나 프라스카는 오만하고, 허세나 부렸으며, 특히 자신의 비스콘티 가문이 중세 때부터 내려온 귀족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자랑하고 다녔다.
그리스 침공의 승리를 무솔리니에게 장담해주었고 휘하에 85000명으로 구성된 3개 군단을 대기시켰다. 초기 공세에서 프라스카는 이탈리아군의 화력을 믿고 돌진했으나, 제대로 준비가 안된 군대의 공격은 허약했고 심지어 휘하 부대들의 전 동원도 미루어졌다. 결국 공격 때마다 그리스군의 포위와 저항을 받았다. 이때 우발도 소두의 수작으로 총사령관에 해임되어 바로 제26군단장으로 떨어졌고 이틀만에 이 자리에서도 쫓겨나 본국으로 갔다. 그는 해임된 것조차도 과장하며 자신의 처량함을 떠벌리고 다녔다한다.
이 무능한 프라스카는 아이러니 하게도 1930년대의 그라치아니처럼 군의 현대화를 주장하였고 1934년에 "Decisive War,"라는 책을 써서 진격 전을 지지하는 주장을 폈다. 허나 그의 주장은 순 돌격이나 다름없었고, 프라스카 자신은 기본적인 자질 면에서는 매우 부족하였다한다.

 
 

우발도 소두 (1883-1949)


1883년 살레르노 출신인 그는 사관학교에 들어가 1904년에 포병 장교로 졸업하며 이탈리아-오스만트루크 전쟁에 참전하여 2개의 훈장을 수여 받았고 1차 대전에도 참전하였다. 종전 후 제52연대, 제89연대에 근무며 중앙 보병학교의 교장에 명해졌다. 1934년부터 무솔리니의 내각에 들어갔고 1936년까지 국방부 차관을 하였다. 1936년부터는 제21사단인 Granatieri di Sardegna의 사단장이 되었으며 작전참모보좌를 하였으며 1939년부터 1940년까지 국방부 차관을 하였다. 그리고 전군 참모총장 보좌가 되며 1940년에는 알바니아군 총사령관이 된다.
허나 소두는 실질적으로 군인으로서 자질이 부족하였고, 허나 그는 전형적인 정치군인이었다. 우선 국방부 근무 시절에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무솔리니의 신임을 얻었으며 허세나 부리고, 과도하게 자신감을 표출했으며 그가 전방 사령관이 되기까지 정치적 로비를 일삼으며 대장까지 승진했고 알바니아 총사령관 프라스카를 해임시켜 제26군단장으로 명하지만 얼마안가 이틀만에 그를 본국으로 쫓아냈고 총사령관 자리를 자기가 올랐다.
허나 알바니아군 사령관인 그는 뛰어난 공격 없이 자만을 부렸고, 자신의 취미 생활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그리스군의 은밀한 기습 공격으로 반격이 시작되었고 이탈리아 군은 허무하게 패퇴하며 알바니아까지 위험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소두는 빨리 그리스와 휴전을 하자는 어이없는 건의를 무솔리니에게 통보했고, 소두의 이런 행동은 그의 경력을 파멸시켰다. 결국 전군 참모총장인 우고 카발레로 원수가 직접 나섰고, 이 뛰어난 원수는 즉시 소두를 해임시키고 그리스에서의 승리를 얻었다. 해임된 소두는 계급은 유지했으나 어떠한 직책도 맡지 못하였고, 얼마안가 강제로 퇴역 당하였다. 그리고 1949년에 로마에서 세상을 떠났다.
소두는 작은 키에, 뚱뚱하고, 음식과 와인을 군인으로서의 직책과 학습 보다 더 좋아했으며, 영화 배경음을 작곡하는 취미를 가졌다한다. 

 

이 둘은 이탈리아를 넘어 2차 대전 당시의 지휘관 중에서 수준급 무능 군인들이오

특히 본햏이 외국의 2차 대전 포럼 사이트들을 여럿 둘러보면서 소두에 대한 평가를 보니 본좌급으로 무능한 인간으로 평해지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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