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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의 초창기-Matajur산 전투

학생 2006.03.01 11:38:36
조회 1319 추천 0 댓글 9




앞에 글 중에 로멜의 보병 및 산악전에 대한 댓글이 있어서 인터넷을 뒤져 보기는 했는데... 많은 정보가 나오지는 않는군요. 혹시 좀더 자세한 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으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로멜의 한계를 인식하기는 하지만 약간 로멜빠라서 말입니다. ^^ ----------------------------------------------- Matajur 산은 아드리아 해가 바라보이는 1650m에 이르는 이탈리아 산이다. 이탈리아 전선에서는 지루한 참호전이 계속되고 있었다. 참호전에서는 양쪽 전선에서 무능한 지휘관에 의해 의미없는 죽음들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러한 꽉 막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로멜 중위는 그의 보병대를 이끌고 특공대 스타일의 공격을 감행하기에 이른다. 1915년 서부 전선에서 철십자 훈장을 받은 데 이어, 1917년 10월 26일 Matajur 산에서도 그러한 공격 형태가 빛을 발하게 된다. 마타쥬르 산에서, 그의 상관이었던 Prosser 중령은 모든 방어 거점이 함락되었다고 결론내리고 전진해 있던 로멜에게 퇴각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로멜은 전선 상황에 따라 상관의 명령 따위는 무시해버리는 지휘관이었다. 그는 약 100명의 소총수와 기관총 6정을 지니고 살레르모 여단의 제 2대대에 도전을 시작했다. 적의 총 병력은 150명의 장교, 81문의 대포, 총병력 7000명에 이르렀다. 하지만 로멜은 적의 사기는 매우 낮으며, 공격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독일군의 수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공격했으며, 그의 본능은 빛을 발했다. 이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는 1200명의 포로를 획득했다. 이 공적으로 로멜은 프러시아의 최고 훈장인 Pour le Merite을 받은 최연소자가 되었다. 또한 그는 대위로 진급하게 되었으며 로멜의 명성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로멜은 전선에 있는 하급자가 전선에 있지 않은 상급 지휘관보다 더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상급 지휘관의 명령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것은 로멜에게 신념과 용기를 주었다. 하지만 마타주르 산의 공격 바로 다음 전투에서, 로멜은 첫번째 실패를 맛보았다. 그의 기관총 사수들은 적을 향해 맹렬히 불을 뿜어대었지만, 이번에는 그의 보병이 빠르게 이어지는 공격을 계속하지 못했다. 그는 로멜이 그들을 이끌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때 그들은 기관총 사수들의 뒤에서 지휘하고 있었었다. 이 전투 후에 로멜은 이 원인을 분석했는데, 이 분석 결과는 그의 전 경력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언제나 전선에 있었고, 항상 적시에 그의 군대를 이끌었다. 그는 전장 주도권을 뺏기는 것이 엄청난 손실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1917년 11월 9일까지 이어진 유명한 Caporetto 전투에서 로멜의 대대는 오스카 폰 후티에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전술로 무장한 독일군의 중앙부의 전투에 참가하여 큰 전공을 세움으로써 그의 화려한 경력에 하나를 덧붙이게 되었다. 이 전투에서 이탈리아는 대패해서 275,000명의 포로와 2500문의 대포를 잃었으며, 40000명의 전사자와 20000명의 부상자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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