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서부전선의 에이스 프란츠 스티글러와의 인터뷰(Bf 109.com)

bf 2006.03.09 20:39:50
조회 1988 추천 0 댓글 7




참고로 프란츠 스티글러씨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계시고  Bf109.com 이외에도 Bf109 lair 라는 곳의 홈페이지 주인장과도 인터뷰를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과거 이야기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인데 이 분은 적극적이신 편.) 2001년 1월 20일 Markus 와 Ryan Muntener(둘이 형제)는 프란츠 스티글러씨를 만나 Bf 109에 대한 뜨거운 토론들과 일반인들의 오해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다. 다음은 Markus가 기록한 내용이다. 나는 프란츠씨와 아주 대단한 만남을 가졌다고 말하고 싶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작은 소매점은 일곱 사람이 만나기엔 아주 좋은 장소였다. 난 그와 1시간 반 정도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몇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난 내가 실제로 28대를 격추한 에이스(5대는 4발 중폭격기)이자 최초의 제트전투기 Me 262로 많은 비행을 한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에 대해 경외감을 품었다. 그는 기꺼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 내용은 내가 한 질문과 그의 답변을 요약한 것이다(녹음을 하지 않았으므로 직접적인 인용은 아니다) 이것은 모두 이야기가 될 만한 것들로 특히 당신(사이트의 접속자, Bf 109 팬을 가리킴)이라면 이것이 주요정보이자, 진짜 경험자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Q : 어떤 형식의 109를 가장 좋아하셨습니까? A : F 형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G 형처럼 조종성이 둔하지 않았고, 전투기로서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G-6 형은 높은 고도에서 F 형보다 더 나은 기동성을 가졌고 더 높은 상승 한도를 지녔습니다. Q : 사격을 할때, 기총을 부분적으로 발사했습니까? 아니면 전부 같이 쏘셨습니까? A : 조종간에는 2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하나는 기관포를 발사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관총을 쏘기 위한 것입니다. 발사 전에 기관포 발사버튼의 덮개를 가볍게 연 다음 적기가 200ft 내에 들어올때까지 기다립니다. REVI 건 사이트의 2개의 원 안으로 적기가 들어오도록 한 후, 양쪽 기총을 동시에 같은 거리에서 사격합니다. Q : Bf 109의 주익이 매우 약해서 손쉽게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가 사실입니까? A : 난 Bf 109의 주익이 떨어져 나갔다는 일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제 동료들도 그랬구요. 주익은 12G의 기동을 견딜 수 있었고 대부분의 조종사는 단지 9G 정도만 견딜 수 있었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난 어떤 형태의 전투에서도 주익을 손실하는 것에 대해 걱정해 본 적이 없습니다. Q : 대부분의 Bf 109는 MW-50(알코올분사식 냉각기)이나 GM-1(파워부스터)을 장비했습니까? A : 내가 조종하거나 보았던 모든 Bf 109 G형은 물-메탄올 주입장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전투시 대략 2분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작동시킬 경우 엔진에 심한 손상을 안겨주거나 착륙후에 교체를 필요로 했습니다. F 형은 이런 부스트 장치가 없었죠. 이런 장비들은 적기를 따라잡거나 도망쳐야 하는 긴급상황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Q : 주익에 기관포를 장착(포드방식)한 Bf 109를 조종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A :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는 대부분의 조종사들이 그 걸 떼어내 버렸고 나 또한 마찬가지였죠. 주익에 기관포가 달린 Bf 109는 저속에서의 조종성이 아주 나빠졌습니다. 하지만 상승률은 같았죠. 이것은 그저 비행기를 더 무겁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Q : 당신이 경험하신 Bf 109의 최대 하강 속도는 몇이었습니까? A : 약 680 에서 750 km/h 사이였습니다. 이 속도에서 하강을 멈추려면 두 손을 전부 써야 했습니다.(조종간을 힘들게 당겼다는 뜻) Q : 조종사들은 Bf 109의 주익에 있는 슬랫(주익 전연부에 달린 가동식 날개)을 좋아했습니까? A : 예 파일럿들은 그것을 좋아했습니다. 플랩과 함께 쓰면 공중전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죠. 슬랫은 비행기가 고고도에서 실속에 빠졌을 때 약간 전개되어 얼마나 심하게 실속에 빠졌는지를 보여줍니다.(비행시뮬 등을 해보면 실속에 빠져 기체가 뱅글뱅글 돌때 주익 앞부분의 슬랫이 조금 삐져나와서 공기흐름을 방해해 하얀 구름띠를 생성한다. 이 것을 보고 얼마나 상태가 심각하는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 술에 취했을때 유용했죠!(실속에 빠졌을때는 마치 술취한 사람이 비틀거리는 모습과 유사하다는 점을 응용한 농담인듯.) Q : 조종사들은 예광탄을 좋아했습니까? 아니면 일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A : 급탄벨트에서 매 3번째 탄은 예광탄이었고 대부분의 조종사들이 자신이 그것을 사용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를 조준용으로 쓰진 않았습니다. 예광탄은 언제나 진짜 총탄보다 작은 호를 그렸고 따라서, 조종사가 만약 예광탄을 이용해 조준을 할 경우 실제 탄환은 전부 빗나가게 됩니다.(개인적으로 충격받은 부분) 뛰어난 조종사는 언제나 건 사이트를 이용했고 항상 적기가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Q : 조종해보신 다른 기종은 어떤 것입니까? A : 전쟁말엽에 Me262로 여러번 비행했고 그 기종의 속도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엔진은 매 20시간 비행마다 철저히 분해 검사해야 했고,  조종성은 저속이나 고속이나 나쁜 편이었죠. 한 기종만을 오랫동안 타다가 새로운 기체로 전환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Me262의 빠른 속도의 이점은 너무 빨리 접근 했기 때문에 적기의 진형을 지나치는 것을 막을 수 없어 폭격기를 격추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렸죠. 또 착륙에선 매우 취약했지만 Fw 190들이 엄호해주었습니다. 저속에서는 조종간의 움직임이 나빴고 착륙을 위해선 엔진 출력을 크게 줄여야만 했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야간에 Ju87로 정기적으로 비행했는데, 비행특성이 매우 부드럽고 좋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Fw 190은 전반적으로 Bf 109보다 좋은 항공기입니다만, Bf의 뛰어난 상승력과 그 당시 400번 이상의 전투비행을 Bf 109로 수행한 경험때문에 109에 더 익숙했습니다. Bf 110으로도 비행한 적이 있으나 그 기체는 상당히 둔해서 전투기에겐 대형목표물 같았습니다. 또한 4발 엔진 비행정을 몰아 본적이 한번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저는 Bf 109G 형을 좋아하는 편이었고 또 K-4 형으로 비행하는 것도 즐겼습니다. K-4 형은 G 형과 매우 유사하지만 상승력면에서 그 어떤 전투기도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조종성면에선 G 형으로 비행하는 것과 거의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기에게 비스듬히 다가가 그들을 그대로 지나쳐 상승할때가 생각납니다.(사격을 퍼부은 직후인듯?) 저는 스핏화이어로도 비행한 적이 있는데, 좋은 항공기였습니다. Q : Bf 109의 조종석은 느낌이 어떻습니까? A : 조종석은 좁은 편입니다만, 곧 익숙해집니다. 나중에는 자신이 기체의 일부분이 된것처럼 느끼게 되어 편안해지기까지 합니다. 스핏화이어의 조종석은 꽤 널찍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Me 262의 콕핏은 비교적 큰 편이고 조종간이 길어서 파일럿이 조종간을 당길때 힘을 줄 수 있었습니다. Q : 적 폭격기에 장착된 방어기총들은 위험하거나 성가셨나요? A : (자기 머리의 움푹 들어간 자국을 손으로 가리키며) 예라고 답할 수 있고 아니라고도 답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한대당 10정의 기총을 장착한 28대의 폭격기를 만났고 그들 모두가 당신을 조준하고 사격한다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이마 윗부분에는 12.7mm기관총탄이 Bf 109의 방탄유리를 관통하면서 남긴 패인 상처가 남아있다. 관통시 탄환은 충분한 속도를 잃었고 이것은 그의 이마에 그저 박혀만 있었던 것이다. 그는 폭격기 요격임무에서 자신의 기체 어딘가에 총알 자국을 남기지 않고 귀환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스티글러는 6번 탈출했으며, 마지막에는 4대의 스핏화이어에게 집단으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콕핏에 불이 붙은 채로 탈출했다. 그는 종전까지 28대의 확인격추를 달성했고 그 중 5대는 4발 중폭격기였다. 스티글러는 아돌프 갈란트와 절친했고, 자주 함께 비행하곤 했다. 또한 그가 말하길 마르세이유는 매우 뛰어난 조종사이며, 단 4발의 기관포탄으로 적기를 격추한 적도 있다고 했다.(그는 북아프리카에서 근무할때 마르세이유를 알게 되었다.)또한 마르세이유를 꽤 반항적이고 이상적인 군인상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고 회고했다. PS :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보이네요. 예를 들어 20mm 기관포 포드를 주익에 장비하고도 상승률이 같았다거나 하는 이야기(무게가 늘어나면 당연히 상승력도 영향을 받을텐데..)가 조금 걸립니다. 또 그가 아는 조종사들이 기관포 포드를 싫어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동,서부전선이나 소속부대를 가리지 않고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참고로 스티글러는 전쟁기간 대부분을 JG 27에서 근무) http://www.bf109.com/stigler.html 를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되어 게시된것을 http://il2l.info/index.php 이곳에서 퍼왔습니다 ^^ㅋ 두번째 짤방은 스티글러씨 아내 되시는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83742 라팔님은 보세요 시작하죠 ^^ [8] 니뇌는폼이냐(121.182) 11.04.04 120 0
83741 나도 앞으로 꾸준글을 쓸까봐,,, 존슨네가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70 0
83740 이대갤이 Q들과 전쟁을 한지 올해로 4년차다 ㅅㅂ [2] 라팔안다무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162 0
83739 어떻게 학과 수업들으면서 학고를 연속 2번 먹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 ㅁㄹㅅ(14.32) 11.04.04 113 0
83738 이론적으로 네오나치를 국가보안법으로 잡아넣을 수 있음? [1] Crs(220.93) 11.04.04 112 0
83737 2차 대전 당시 각국 분대 편제에 대해 질문 좀 여쭐 수 있을까요? [3] 명견실버(112.159) 11.04.04 153 0
83736 안네 프랑크 생각만 해도 정말 눈물이 난다 [1] 후랑(121.133) 11.04.04 96 0
83735 오늘은 만우절이 아닙니당 ~!! [60] 쎇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344 0
83732 나도 솔직히 이당시 일본이 웃긴게 ㅋㅋㅋ [1] 스포츠(113.130) 11.04.04 195 0
83730 이당시의 일본제국 시절에 한국이랑 대만은..... [4] ㅇㅇㅇ(113.130) 11.04.04 235 0
83729 나는 구 일본제국을 근대동양의 로마제국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1] 프라즈-에탈(220.117) 11.04.04 275 0
83728 일빠도 저정도면 기믹이다. [2] 6수고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116 0
83726 추남아저씨가 뻘글을 싸는이유. [4] F씨(218.150) 11.04.04 126 0
83725 한국과 북조선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처럼 분리될 가능성이 높다. [2] 몰록(220.117) 11.04.04 156 0
83724 조선이 지금도 일본에 병합된 상태였다면 [3] 안슬(220.117) 11.04.04 95 0
83723 독일군의 휴대용 로켓포 Luftfaust (루프트파우스트) 욕사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392 0
83722 이탈리아 밀덕들에 대해 좋은 사이트 [3] 욕사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130 0
83720 2차대전 일본 vs 소련 솔직한 말로 .. [4] 키퍼오브시크(220.117) 11.04.04 333 0
83719 차라리 일제시대때가 나았다 [5] 슬라네쉬준마(220.117) 11.04.04 145 0
83716 그러고보니까 [2]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90 0
83715 히아킨// 김대중 노무현도 알고보면 반란군 수괴임 [5] 쎇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114 0
83714 친일파 재산 환수 하는건 상관없는데 [20] 쎇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190 0
83713 헌재에서 친일파 재산환수를 합헌으로 판결했던데. [3] 키퍼오브시크(220.117) 11.04.04 77 0
83712 친일반민족의 부당성 [3] 슬라네쉬준마(220.117) 11.04.04 49 0
83711 민족반역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 [3] 키퍼오브시크(220.117) 11.04.04 61 0
83710 조선은 일본의 일부야 [8] 슬라네쉬준마(220.117) 11.04.04 110 0
83709 추남이다! 추남이다! [2]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99 0
83708 나는 구 일본제국을 근대동양의 로마제국이라고 본다 [9] 갈증의 그녀(220.117) 11.04.04 147 0
83707 일본 사극 로마전 아츠히메 보는데 꽤 괜찮다. 추천 [2] 암흑의 왕자(220.117) 11.04.04 112 0
83706 일제시대 일본인에 의해 조선인 800만명이 학살되었다는 주장 [4] 갈증의 그녀(220.117) 11.04.04 312 0
83704 일본은 센카쿠열도 지켜도 한국은 독도 못지키는 이유 [2] 암흑의 왕자(220.117) 11.04.04 107 0
83703 한국이 왜 재판 안가고 ' 조용한 외교 ' 를 한다고 생각하냐..? [3] 갈증의 그녀(220.117) 11.04.04 81 0
83702 일제시대 조선인 친일파들은 진정한 애국자들이다. [4] 암흑의 왕자(220.117) 11.04.04 98 0
83700 야, 방금 지나간 아저씨 얼굴봤냐? F씨(218.150) 11.04.04 35 0
83699 일제시대에 '조선인들에 대한 무자비한 수탈' 은 역사왜곡 [2] 스카브란드(220.117) 11.04.04 56 0
83697 일제시대 조선인이 차별 당했다..이것은 팩트인가? [2] 스카브란드(220.117) 11.04.04 70 0
83696 차별이라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에서부터 발생한다. [2] 카이로스(220.117) 11.04.04 43 0
83695 대한민국의 뿌리와 원류는 오히려 구 일본제국이다 [2] 카이로스(220.117) 11.04.04 47 0
83694 로마제국은 인정하고 일본제국은 인정안한다? [3] 스카브란드(220.117) 11.04.04 80 0
83693 우리나라 2천년 역사동안 외세의 힘으로 독립을 2번일구었지.... [2] 마스크(220.117) 11.04.04 89 0
83692 한국인들의 일제교육에 대한 이중성 [2] 데모넷(220.117) 11.04.04 69 0
83691 정말로 친일파가 민족을 배신하고 자기 권력을 이용해서 조선인 [2] 마스크(220.117) 11.04.04 81 0
83690 친일파에 대한 이미지 왜곡이 왜 생겨 난 것일까? [2] 데모넷(220.117) 11.04.04 48 0
83689 일본이 뭘 그렇게 잘못했나? [2] 마스크(220.117) 11.04.04 64 0
83688 친일파란 없다.. [2] 데모넷(220.117) 11.04.04 40 0
83687 친일파의 학문적 의미를 모르는가 본데.. [2] 암흑의 왕자(220.117) 11.04.04 63 0
83683 탄성 방어에 대해 질문 좀 할까 합니다. [1] 명견실버(112.159) 11.04.04 89 0
83670 내가 하는 보드게임중에 빨리 나왓으면 하는게 있는데 meltyhon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85 0
83667 포르셰티거 [3]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04 165 0
83665 학교 도서관 폐기서적 배부회 하는데서 타임라이프 건짐 [1] ㅇㅇ(114.207) 11.04.04 186 0
뉴스 집까지 찾아와 “사귀어주세요”…‘애프터스쿨’ 레이나, 스토킹 피해 폭로 디시트렌드 07.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