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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Torpedo)의 추진 방식에 대하여 간단히....^^//

Orca 2006.03.11 23:52:26
조회 1242 추천 0 댓글 10


난늘궁금해 님의 산소어뢰에 대한 글을 읽고 쭉 검색해보니 어뢰의 추진 방식의 발달과 같이 살펴보면 더 이해가 잘되어서 여기에도 적어 보겠습니다. 수중에서 연소에 필요한 공기를 얻을 수 없는 어뢰의 제약조건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 같습니다...^^;; - Compressed air(압축 공기 방식)    1866년에 개발된 최초의 자체 추진 방식 어뢰는 압축공기를 사용하여 피스톤 엔진의 실린더를 가동하는    방식이었습니다. 180 미터를 평균 6.5 노트의 속도로 항주했다고 하네요....--;; 이는 1906년에 가면    1000 미터를 35노트로 갈 수 있을정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압축된 공기를 사용하다 보니 고압의 압축된 공기가 탱크에서 나오면 팽창되면서 내부를 결빙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위의 해수를 이용하여 공기를 다소 가열하는 방식을 사용하였습    니다. 이는 부차적인 효과를 가져왔는데 온도가 상승한 공기는 더욱 팽창하여 엔진의 출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Heated torpedos(가열방식?, 머라고 해석해야 하나요...--;;)    가열된 공기를 이용하면 더 많은 출력을 얻어낼 수 있자 이는 자연스럽게 공기에 연료를 첨가 연소하면,    압축된 공기가 더욱 팽창할 뿐만 아니라 연료의 연소를 통하여 엔진을 가동하는데 사용되는 더 많은 개스가    생성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활용하게 됩니다...^^;; 1904년 정도에 개발. - Wet heater(음 이건 정말 적절한 용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내부에서 연소를 하게되자 냉각을 시켜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물을 사용해서 냉각    하게 되죠. 그러자 냉각을 통하여 오랜시간 동안 과열의 문제없이 연소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뿐 만 아니라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수증기도 이용하여 엔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차, 2차 세계대전의 대부분    의 어뢰가 이 방식이라고 합니다.(독일의 G7a 등...) - Compressed Oxygen (산소 어뢰)    연소를 하기위해서는 산소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드린 Heated torpedos, Wet heater방식의    어뢰에서 산소의 공급은 압축공기내에 들어있는 산소의 양과 일치합니다. (즉, 전체 공기의 20~21% 정도)    그러니 압축공기를 전부 산소로 하면 연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산소가 5배가 늘어나니 출력과 항속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릴수 있게된다는 아이디어 입니다...^^(일본의 93식 산소어뢰 등) - Electronic propulsions(전기 추진방식)    머 말 그래도 축전지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독일의 G7e 같은 경우는 lead-acid방식의 축전지를 사용   하였는데, 충격에 민감하고 발사 전 예열을 해야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여기부터는 사족입니다. 티안무 님의 갑표적에 대한 글을 잘 읽었는데 비쥬얼한 자료가 좀 부족한것 같은 아쉬움이 있어서 보충자료 형식으로 올리겠습니다. 갑표적 甲형입니다. 보시다시피 선수 대부분은 어뢰발사관이 점하고 있습니다. 선수 및 사령탑에 있는 구조물은 항만 침투시 대잠 방어망(그물)을 돌파하기 위한 커터 입니다. 갑표적의 확대 발전형인 丁형 또는 蛟龍입니다. 아 그리고 그 글에서 이미 티안무 님과 학생 님의 리플로 결론난 내용이지만 갑표적에 사용된 전지 동력은 축전지를 사용한 것입니다. 축전지와 연료전지의 차이점은 축전지는 내부의 이온화된 반응체가 전하를 다 소모하면, 갈아 끼우든지 재충전 하든지 해야하지만 연료전지는 이런 반응체를 연료(fuel)처럼 계속 공급 하여 이런 연료가 공급되는한 지속적으로 전류를 발생시킬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한 방식이 가장 유력하다고 하더군요. [特H형 축전지의 사진입니다. 蛟龍에 사용] 갑표적 甲형의 내부 도면입니다. 동력을 얻기위한 축전지가 빈틈없이 채워져 있군요....--;; 갑표적 乙형 입니다. 소형 발전기가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蛟龍 입니다. 갑표적의 확대 발전형이란걸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기존 갑표적에 다시 껍데기를 씌운것 같기도 하네요....^^;; 디젤기관도 장착하여 항속성능 및 주행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갑표적이 진주만 공격시 뇌격을 실시장면이라고 추정되는 사진입니다. 사진 가운데 어뢰 항적을 따라가면 갑표적의 사령탑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고 합니다. source : http://en.wikipedia.org/wiki/Torpedo               甲標的と蛟龍  <歷史群像〉太平洋戰史シリ-ズ―知られざる海軍特殊潜航艇秘史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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