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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앞에 장사 없다 2-각국 전차 생산량 비교

학생 2006.04.12 22:24:18
조회 1730 추천 0 댓글 6




항공기 중 일부는 10:1 15:1 정도의 킬비를 자랑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런 경우는 물량의 절대 우위에 있을 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전차는 일부 높은 킬비를 보이는 전차 (이를 테면 독일 전차들)의 경우 물량이 열세인 경우에도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항공기에 비해서 세대차나 성능 차가 더 격심하게 드러나서일까요? 항공기는 세대차가 나더라도 격추시키는 것이 가능한 반면... 세대 차이가 나면 격파 자체가 불가능한 것도 있기 때문일까요? 물론 결국 물량 앞에 장사 없는 것처럼 밀리기는 합니다마는. 다음은 각국의 탱크 및 자주포 생산량 비교입니다. 국가                1940              1941              1942            1943               1944               합계 영국                1,399(31%)    4,841(31%)     8,611(13%)   7,476 (12%)   4,600(9%)    26,927 (13%)       소련                2,794(62%)    6,590(43%)   24,446 (36%) 24,089 (38%) 28,693(53%)  86,612 (42%) 미국                   331(7%)      4,052(26%)   34,000(51%)  32,497 (50%) 20,565(38%)  91,445 (45%) 합계                4,524            15,483            67,057         64,062             53,858         204,984        독일                2,200             5,200              9,300          19,800            27,300           63,800 (89%) 일본                   ?                    ?                 1,290               750              ?                  4,424 (6%) 이탈리아             ?                    ?                    ?                   ?                 -                 3,500  (5%)           합계                                                                                                                        71,714 독일: 연합군 비   1: 2.1          1: 2.98             1: 7.21         1:3.24           1:1.97            1:3.2 사실 독일도 상당히 찍어낸 것 같군요. 1944년에는 거의 소련에 육박하고, 연합군 전체의 절반 정도를 생산해 내는군요. 그에 비해서 이탈리아와 일본은 거의 유사한 생산량을 보이는군요. (이탈리아는 1944년의 생산분을 뺐으니...) 항상 통계 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소련의 생산량은 강력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전세가 확연히 바뀌는 1942년에서 1943년에서의 생산량 차이가 너무 납니다. 특히 1942년에는 덜덜덜... 아무리 나중에 따라 잡으려고 용을 써 보았자... 이미 늦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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