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봉사에 설레어서 아침 4시에 깼습니다.
하지만 곧 잠이 들고 말았고,, 6시반에 기상해서 준비후 8시 45분에 도착!
멀리서부터 무궁화공원에 모여있는 무리는 누가봐도 봉퀴라고 짐작가능했습니다.ㅎ
9시에 고속버스가 출발했고 조금 뒷자리에 앉았는데.. 넘나 시끄러워서 수학여행가는줄;; 버스에 아이유님 노래를 틀었는데 너무 작았습니다ㅠㅠ 담엔 볼륨 크게 틀어주세욧!
영아원에는 길이 너무 막혀서 행사초반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랑 놀고 싶었지만 물품판매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ㅠ
여름신발을 팔게되었는데 아이유가 후원해준 신발이라고 합니다.
사이즈,종류,색상별로 분류를 해놓고 영아원 행사에서 주는 점심으로 열무국수와 도시락과 떡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안먹어서 그런지 넘나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신발을 팔았습니다.
바자회라서 매우 싼가격 2천원에 팔았고 20켤레정도 팔았습니다.
그리고 저희팀은 실내의 시원한 곳에서 팔아서 더위를 느끼지 못했습니다ㅎㅎ
2시에 뒷정리를 시작하고, 바자회장 정리를 도왔고, 바닥을 쓸고 바깥에 가서도 물품정리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영어원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다들 지쳤는지 잠이 들었고, 서울 올라가는길은 아침보다 짧았습니다.
좋은날에 가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술도 조금 먹고 얘기도 하고 놀다가 집에 갔습니다.
이번봉사는 행사를 돕는 일이라서 그런지 막 힘들지는 않았고, 다음번에는 저도 아이들과 놀아주는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이상 첫 봉사후기여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