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안먹고 왔는데 생각해보니 12시에 모이는거라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고 스타렉스를 타고 갔습니다.

애들 놀아주는 봉사라서 방을 골라야했는데
처음에 밝음이 방에 가려다가 아싸라서 애들 잘 못 놀아주는 저는
집중케어실로 가기로 했습니다.

애들 쪼금씩 놀아주다가 예솔이 방방 뛰면 예쁘게 웃으면서 좋아하길래 겁나 방방 뛰는걸 도와줬습니다. 제가 올라가서 뛰니까 스프링이 늘어나는 것만 같아 손으로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영이를 3층으로 데려가서 산책 겸 놀아주었습니다 헤헤
겁나 반응이 귀여워서 재밌었습니다.

아영이 놀아주다가 종이접기 하는거 구경하다가 선생님한테 들켜서 들어와서 학접기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몇 년만에 하는 종이접기라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돼서 아영이를 다시 집중케어실로 데려가고
아영이한테 밥을 먹여주었습니다. 밥맛이 없는지 밥을 잘 안먹고 물으로 장난만 치더군요 ㅜㅜ 물을 쏟아서 시원했습니다 ^ㅡ^

그리고 봉사가 끝나고 좋은날 레스토랑 가서 겁나 배고픈 배를 달랬습니다.

감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