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썰매장 봉사 후에 또 시간과 여건이 되어 가게 되었어오 ㅎㅎ 이번에는 저번 친구랑 다른 친구인 준하를 맡게 되었어오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이랑 노는 게 재밌었어오 ! 근데 준하가 엄청 활발한 아이라 그런지 끌려다니기 바빴어오... 헤헤 가끔 놓쳐도 마이쮸로 유혹해서 잘 타일렀지만 그래도 조금 말을 안 듣긴 했어오 ㅜ_ㅜ

준하가 다른 친구들한테 자꾸 맞는데 넘모넘모 안쓰러웠어오 ㅜ.,ㅜ 그래도 준하가 친구들에게 잘못된 행동은 타이르도록 제가 마이쮸 주면서 잘 알려줘서 가끔 칭구들에게 타이르는데 엄청 훈훈 해써오 ㅎ_ㅎv

아기들을 다룰 때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걸루 이야기하며눙 잘 따라서 가는 동안 준하에 대해 질문을 엄청 마니마니 했어오 나중엔 준하가 귀찮아서 대답도 안 하구... 그래도 알아낸 것 중에는 준하의 꿈은 경찰 아저씨였어오 !
준하 경찰 아저씨~ 경찰 아저씨는 막 혼자 안 다니구 형아 손 꼭 잡고 다녀요~ 이러며눙 도망가다가도 와서 손 잡는데 넘모넘모 귀여웠어요 ^*^/

제 공연 후기눈요 공연 중에 비보이가 있었는데 엄청 머시써요 ! 동아리가 비보이라 배우는 단계에서 그런 기술들을 볼 수 있어서 조아써요 ㅎ_ㅎ
그리고 준하친구가 공연 볼 때 자꾸 소리를 질러서 소리를 지르고 싶으며눙 박수를 치기로 약속을 했어오
그래도 소리를 지르긴 했지만 어느정도 덜 질러서 조아써오 ! 앞에 아가들이 계속 우리 쪽에서 소리가 나면 뒤로 쳐다 보는데 앞에 아가들도 우리쪽 아이들처럼 앞 사람 좌석에 팔 걸치고 그러길래 자기는 되는데 남은 하지 말라는 심보인 거 같아서 나중에는 무서운 표정으로 봐주니까아 잘 안 보더라구욤 >_< 역시 저눈 무서와요 !

이제 다 끝나고 칭구들과 인사하고 뒷풀이에서 마싯는 걸 먹어써오 ~ 항상 피터팬님에게 감사해오 (__) 꾸벅
머리도 아프신데 마지막까지 운전도 해주시고 매운대 갈비도 사주시고 설빙까지 하드캐리 해주신 우리 피터팬님 짱짱 머시써오 +_+ 다른 봉사에 힘써주신 분들도 짱짱맨!

이제 군대도 2주 정도 남아서 뭔가 의미 있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아기들이랑 매번 놀 때 마다 느끼지만 저도 빨리 아기를 가지고 싶네요. 비록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하더라도 되려고 노력하는 아빠가 될 거에요. 아이유님을 알게 된 이후로 봉사, 오프 등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저는 아이유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유님이 예전에 말씀하신 아이유님의 팬이었을 때 뭔가 남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아이유님을 알게 되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니 모두 아이유님의 팬이 되기를!

글씨체는 요즘 메갤하다가 배웠는데 넘모넘모 귀여워서 써밨어요ㅎ_ㅎ 저언래마춤법띠어쓰기잘해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