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직찍인지는 구분 되지?ㅎ
휴일치고 시내에 사람이 많은 날은 아니었음.
오늘은 시장후보 소개를 위한 거리인사날이고
나보다는 한사람이라도 더
새로운 사람들과 인사하구 눈도장 찍으셔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멀리서 쫒아댕김ㅋㅋ
라이브 카메라 무섭기도 하고ㅋㅋ
근데 나는 가까이 안 가면서
가까이 갈까말까, 사진 찍을까말까
고민하는 사람한테 가서 영업함ㅋㅋ
가서 사진 찍으세요 다 받아주셔요 괜찮아요ㅋㅋㅋ
그렇게해서 커플 두 팀 밀어넣어 사진찍기 성공시킴ㅋㅋㅋ
그래도 제일 큰 수확은
끼니 드시는 아부지 본 거.
무려 두번이나 아부지가 드시는 거 목격..
이게 제일 좋다ㅋㅋㅋ
첨에는 어묵 군것질하심ㅋㅋㅋ
앞모습을 현눈영접하고 싶었으나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뒷모습 몇개...
근데 그러다가 분식집에 또 들어가시네^^
오 오늘은 아부지 끼니 걱정은 안해도 된닼ㅋ
뭐 시키셨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끼니 든든하게 해결하시는 아부지 확인할수 있어서 좋다ㅋㅋ
거기다 웃도리까지 벗고(워메!!!ㅠㅠ)
등돌리고 앉아서 드시는,
먹방 + 셔츠 등짝 아부지를 보여주셔서
오 할렐루야였음. 아임 위너!!!!
세쿠시한 셔츠 등짝 냠냠 아부지, 이걸로 오늘은 다했다ㅋ
한동안 이 모습 하나로 그 어떤 시련도 버틸수 있어욬ㅋ
에너지 충전 끝냄ㅋㅋㅋ

나는 이거 하나 따라 다닌걸로 왜캐 피곤하냐ㅋ
근데 아부지 또 보고싶음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