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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미국이 고립주의로 간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

네셔널트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11 18:13:34
조회 415 추천 15 댓글 10
														

보트보수 성향이 강한 갤들에서 흔히 지적되는 이야기가 뭐냐면


미국은 고립주의로 간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영토가 해악만 입히지 않는다면


괜찮고, 모든 동맹을 포기한다는 것이 요지이다.


여기에 돈만아는 장사치 트럼프라는 양념을 뿌리는 것 역시 잊지 않는다.


문제는 이러한 관점이 완전히 미국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각이 틀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애당초 미국이 현재 제대로 개입을 포기한 정황이 없다.


흔히 보트보수들이 말하는 주장은 시리아 철군과 주한미군 철군 시도, 그리고 나토 방위비 분담


사건들만 봐도 주한미군 철군은 확정적이고 이는 곧 고립주의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저 위의 행동들이 실제로 이루어지지도 않았거나, 고립주의의 상징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것들이다.


방위비 분담 문제의 경우 정말 미국이 너무 많은 부담을 하고 있어서 경감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주한미군 철군시도는 이루어진적도 없고, 시리아 철군마저도


홀드된 상태다. 즉 제대로 개입을 포기한 정황이 없다.


게다가 태평양에서는 미국의 군사력이 더더욱 증가하고 있다. 오히려 거꾸로 가는 중이다.



2. 미국은 역사적으로 고립주의적인 태도를 보인적조차도 거의 없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right&no=147


위는 본인이 번역한 글이다.


조지 프리드먼의 비판에 따르자면 미국은 애당초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전간기 때 아시아에 적극적 개입을 하기도 하였다.


즉 역사적으로 미국은 고립주의를 제대로 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조지 프리드먼의 비판 중 가장 중요한건 미국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해외에


개입하냐가 중요하지, 자신들한테 관심을 주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고 이게 고립주의의 증거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미국의 행동을 지켜볼 때 최대한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보트보수, 특히나 자유뽕에 심취한 보수들의 경우 미국이 자신들한테 사이다를 돌리는


정책만 외칠뿐 그 외 모든 국제정책은 자신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인지 계산도 안하면서


무조건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다. "그렇게 사이다만 달라고 하면서 사이다만 마시면 나중에 당뇨병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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