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갤 봉사단 횐님들 ^^

지난번 연탄봉사,영아원썰매나들이봉사 후 영아원 내 봉사는 이번에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집결장소인 무궁화공원에 10시55분 쯤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덕후의눈으로 지난번에 봤던 LOEN 사옥이 kakaoM 로 사명으로 바뀐것도 보고

일찍 도착한 인원끼리 국밥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에너지 충전을 했습니다.

다시 모여 버스 탑승 후 아이유님의 노래를 들으며 이동해 영아원에 도착했고 , 

잠시동안 아예 처음오는 사람들 기본교육 받는거 기다렸다가 각자 배정 받은 방으로 갔습니다.

지난번 눈썰매나들이 할때처럼 2인 1명 돌봐주기가 아니라 각 방당 2~3명씩 나눠 들어갔고,

저는 꿈동이방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저는 처음에 ㅈㅇ라는 아이를 맡았는데 처음엔 옷 갈아입는걸 보조 해주고,

다른 횐님들과 아이들이 놀고있는 놀이방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놀아줘야하지 살짝 걱정도 했는데,

아이들이 이거하자 저거하자 해줘서 정말 이것저것....

ㅈㅎ이와의 달리기 시합, 무궁화꽃 놀이 , 상담놀이 , 책같이봐주기 , 퀴즈풀기 , 목마 타기, 합체놀이 ,터널놀이 , 방방 등등..

을 하며 정말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 놀면서 땀도 많이 났는데 반팔을 입고 있던 지전민횐님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ㅋㅋㅋ

또 지난번 맡았던 ㄱㅇ이도 2달만에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아이들과 놀다가 

5시30분 정도 되어 아이들 저녁 먹는것과 양치하는것까지 봐줬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인사를하는데 처음 맡았던 아이 ㅈㅇ가 와서 저를 꼬옥 안으면서 형 가지마라고..... 흑흑ㅠㅠ 

마음이 아팠지만 저는 다음 6월쯤에 다시 오겠다며 아쉽게 인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강남으로 돌아와 

몇명 횐님들과 식사로 비오는날 맛있는 칼국수와 파전을 맛나게 먹었습니당.

영아원봉사는 정말 보람찬하루 였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힐링모먼트 ♡

기회만들어주시는 피터팬형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39기 봉사단 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40기도 빠르게 재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