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1년 더먹었다고... 작년보단 덜힘들었습니다

토콘 보고 막드. 봉보랑 같이 자고 8시 20분쯤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한 15분? 여유있게 도착할 줄 알았는데 환승과정에서 차 한대를 놓쳤는데 다음차에서 파란가위를 만나게 되어 같이 3분 지각을 하고 도착을 하게되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작년과 똑같이 9시 정각을 한참 지난 시각에서야 지각자들과 함께 연탄봉사 현장으로 갔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10~20분 정도가 신청을 하고 안오신 모양이더라구요

그렇게 연탄봉사가 시작되고 저는 첫집에서 힘든 구간 중 하나라고 장담할 수 있는 오르막길을 배치받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돌이있어서 미끄러운데다(실제로 4번정도 넘어질뻔함..) 그렇게 다닥다닥 붙어서 옮긴게 아니라 오르막길을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연탄을 옮겨야 하고 연탄도 아래로 받아서 위로 옮겨야 하는 상체 하체 균형 운동이 되는 헬스 풀콤보 였습니다 ㅋㅋ 분명 800장을 옮겼는데 체감상으론 2000장 옮긴것 같았네요 하지만 아이유 노래를 틀어놓고 옮기니 없던 힘도 불끈! 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옮겼습니다

그래도 두번째집 세번째집 네번째집은 그냥 뭐 말그대로 일사천리?로 빠르게 빠르게 스피드 스피드 하게 진행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체력도 그렇게 많이 빼지 않았구요 특히 두번째집 할머님의 계란무침토스트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렇게 9시부터 1시 20분까지 총 약 4시간 20분?까지의 연탄봉사활동이 끝나고 차돌백이를 먹으러가서 진짜 개꿀맛~꺼억~ 하면서 먹었는데 엠디 수령이 3시 30분까지라는 피셜을 듣고 택시타고 올림픽 공원에 갔습니다 ㅋㅋㅋㅋ 올림픽 공원에서 수령받고 전단지 좀 나눠주다보니 입장하고 공연 보고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네요

내년에도 꼭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