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님들 옥탑쌈 재미있게 잘보고있습니다ㅋㅋ

지금 1번부터 10번까지 문제를 쭉 푸는 방식인데, 야식먹기나 옆집찬스 외에는 일률적인 구성인거같아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자합니다.
예전 '쟁반노래방'이나 '퀴즈대한민국'이 장수하면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은 이유는 다음 단계를 얻기 위한 챤스라는 장치나 중간중간의 과정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혀 식상함 없이 꾸준히 국민예능 국민퀴즈로 자리매김 했었던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시청자를 내편으로 만드는게, 혹은 시청자기 내일처럼 와닿아야 몰입하는것 같습니다. 출연자가 10번까지 다풀면 시청자도 안도할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해보입니다.ㅋㅋ
옥탑방 지금도 재미는 있는데, 좀 얌전하고 조용한 퀴즈예능 같습니다. '착한 집단지성'도 좋지만 '떠들썩하고 얍삽한?', 혹은 '위기나 좌절'이라는 요소도 필요해보입니다.ㅎ

예능을 많이 봐온 시청자로서, 방송 흐름에 약간의 텐션을 살리는 몇가지 장치를 구상해보았습니다.

요지는!
첫째, 열개의 퀴즈에 구획을 나누는 겁니다.
둘째, 난이도와 퀴즈의 성격에 변화를 줌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거죠. 사이사이 몇가지 장치를 추가하는 것으로 박진감과 재미요소를 가미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퀴즈의 답도 궁금하지만, 저 사람들이 어떻게 어렵게 혹은 웃기게 재미를 주면서 푸는가에 더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번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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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2,3번 문제는 워밍업 문제로 간단한 퀴즈
(여긴 ox 퀴즈나 객관식도 들어감, 두개 이상 맞추면 다음단계 퀴즈로 통과, 두개 이상 못맞히면 제작진 미션이나 개인기 등으로 최선의 노력을 보여서 엑스트라 퀴즈 획득)

4번 문제는 시청자 퀴즈(현재 공모중인걸로 알고있음)-이걸 풀고 나서 야식을 시킬 수 있음ㅋ

5,6,7번은 난이도 더 높은 거-제작진이 출제하고 아주 먼 힌트나 옆집찬스 쓰기

8,9번은 옥탑 멤버들이 고르는 문제-회전판을 주면 멤버들이 돌려서 걸린 해당 주제어의 퀴즈 풀기(인터넷 검색찬스 쓸 수 있음)

10번은 가장 어려운 것으로 제한시간을 줌-어떤 찬스도 쓸수 없음(마지막 퀴즈로 뭔가 박진감을 주기 위해ㅋ) 이 문제를 못풀면 퇴근을 못하거나 '불통 적립'을 시키는 것임. 그래서 퇴근은 시켜주는데 다음주엔 11문제를 풀어야 한다거나 패널티를 줌. 아니면 단체 분장이나 특정단어가 적힌 단체티셔츠입기, 동물의상 입고 출근하기, 비싼 야식 못먹기 등의 벌칙ㅋㅋ..
대신 10번 문제를 빨리풀면 인센티브를 줌. 다음 회차에 비싼 야식을 먹게 한다거나, 한번의 인터넷 검색찬스 획득권을 준다거나..
{+추가 - 10번 문제를 못맞히면 다음 회차 제한시간을 차감하는 방법도 있음ㅋ ex) 4회차때 제한시간이 15분인데 10번문제를 그시간안에 못풀면 다음 5회차때 5분 차감해서 10분안에 문제를 풀어야함ㅋ

그리고 퀴즈 많이 맞춘 사람의 정답수를 카운트해서 이달의 퀴즈왕 상을 주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경쟁을 부추긴다는 여론이 있을수 있으니ㅋㅋ 이달의 어시스트상도 주고요.^^}


더 많은 아이디어가 있으시겠지만,
저의 소견도 한번 참고해주세요.

옥탑방문의 오랜 팬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