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든 뭐를 하든 무시받는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
화가나고 사회를 욕하고.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조차도 나를 비웃는것 같아.
그 사람은 나를 지나가는 찌질이 정도로 생각하겠지.
다들 피해망상이라고 말하던데. 그래서 나를 비웃는게 아닐거라고 속으로 수없이 외우며 자신감을 가지고 살려고 했는데. 자신감은 잘난게 없는 사람한테는 독이더라.
항상 위축되고. 이런상황에 뭔들 집중을 할수있겠어.
학업에도 자연스럽게 손때고 자위도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더라. 내 욕구를 채우는걸 내가 용납못하나봐.
상가건물에서 다들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층 화장실에 처박혀서 울때도 많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욱할때가 많아.
자존감에 스크래치를 받으면 꾹꾹참다가 결국 엄청 심하게 화를내.
물건을 부수고, 창피한 이야기지만 건물에 있는 물건들을 부수기도 하고.
결국에는 내 몸까지 상하게해.
샤워하는중에 샤워기로 다리를 때리고.
주먹으로 팔이랑 다리를 때려. 너무 아파서 다른건 다 잊게될때 까지.
이글을본 나같이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나처럼 망가지지 않기를 바래.
넌 아마 힘들때 매달릴 사람이 필요할꺼야. 내가그랬듯이.

네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될때는 나를 생각해.
더이상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때 내가 친구가 되줄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