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그친놈(?)들 ㅎㅎ
덕분에 재미있게 한주한주 작업을 했었네요.
같이 음악만든 무비클로저의 작곡가들과 긴급히 노래 부탁한거 들어준 박성일 음악감독과... 제가 편한 환경서 작업하게 도와준 블렌딩 덕분에 좋은 작품 했습니다. 아 좋은 밸런스로 음악 들어가게 해준 이광희, 홍가희 오퍼님들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보기와 다르게 섬세한 오감동님과 ㅋㅋㅋ 제가 음악 잘못붙이면 바로바로 칼같은 지적해서 수정하게 만든 울 쑤감독 (근데 제가 칭찬받아 막 민망한 ㅎㅎ) 너무너무 고맙고 고생들 많으셨네요.

장르물 타령을 한건 사실 반어법 같은?  그런거였어요.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으나 확실한 한가지는, 사실 이작품이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방향이 된 건 어디까지나 오,이 감독의 엄청난 고생 덕이었거든요. 머 장르를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ㅎㅎ  가슴 아픈 슬픔을 지닌 두 사람의 사랑이 모두가 이해해줄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의 이해와 응원이 필요하단 생각으로 둘의 사랑을 끝까지 잘 표현하고자 함께 노력해봤습니다.

머 아쉬운 부분이 없겠냐만은 이렇게 좋아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뿌듯하고 기분좋고 그렇네요.  디비디 성사되길 바라겠구요. 사실 팬들이 다 만들어줘서 나오는 디비디가 미안한 맘이 들어 예전부터 작게나마 도움 되고지 참여했었는데요. 이번에 꼭 되길 바랄께요. 음원출시되자마자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하고요. 감동의 글도 정말 감사하구요..

다들 하시는 일, 바라시는 일 잘 되길 바라며, 정훈, 하진처럼 예쁜 사랑 나누며 평생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

(맨 우측이 저라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