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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와 사쓰키(藤澤五月) 컬링 선수의 미소

유지군(210.206) 2018.02.24 11:05:14
조회 189 추천 7 댓글 0
														


후지사와 사쓰키(藤澤五月) 컬링 선수가 인상적이다. 외모도 외모이지만 무엇보다 표정이 좋다. 컬링 자체에 관심이 없어 경기를 보지는 못했으나 뉴스에 비친 모습이나 사진으로 접했는데도 환한 미소가 정겹다. 유지군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닌 모양이다. 여기저기에서 說往說來가 오간다.


얼굴의 표정은 성형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내면에 구축된 人性이 아름다울 때에라야 저렇게 환한 미소가 나올 수 있다. 이건 예쁘다, 예쁘지 않다는 얼굴 형태의 차원이 아니라 내면의 素養이 겉으로 드러나는 人性의 문제인 것이다. 이를테면 내지에 지진이라도 나면 들개처럼 모여들어 댓글로 쪽발이들 모조리 죽어라, 이 지랄하는 것들에게 人性이란 게 있을까? 조선인은 멸족이 답이라는 혐한들도 마찬가지다. 내면에 증오가 가득한데 어떻게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겠나? 절대로 후지사와 같은 미소가 나올 수 없다. 믿기지 않는다고? 반일과 혐한들이여, 한 번쯤 거울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똑똑히 들여다보고 미소를 지어보렴. 그 미소가 어떤지 스스로 성찰해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정이라는 사회의 최소단위와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점차 그 관계가 넓어지는 것이다. 유치원, 학교, 직장…… 이렇게 인간은 개인과 타자와의 관계에 관계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문화가 발생하고, 예절이라는 규범을 배워 나간다. 어느 사회든 타자에 대한 배려가 근간을 이루지 않으면 사회 자체가 존립될 수 없다. 생활의 양식에서 존중을 익히고 다름을 인식하고 소통을 체화하면 증오심이 끼어들 여지란 없는 법이다.

이것을 구축하지 못하면 人性은 형성될 수 없다. 어떤 가치관을 가지든 人性이 형성되지 못하면 그 후유증은 심각하다. 반일과 혐한이 그 점을 반증한다.


사회의 최소단위인 가정에서부터 애정을 듬뿍 받으며 人性을 구축시킨 사람은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것처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한다. 하면 그가 어떠한 얼굴의 형태이든 후지사와 사쓰키 같은 환한 미소가 표정으로 나온다. 그 미소는 주변의 사람들도 덩달아 행복하게 한다. 환한 미소의 파급이다.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조선인이란 이유만으로, 일본인이란 이유만으로 인간을 학살하자고 거품을 물 수도 없다. 극단적으로 치닫는 병적 괴물이 아닌, 인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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