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Elements Garden

아게마츠 노리야스

후지나가류타로 인터뷰

/크게 나누면 포피파 싱글 타이틀 곡은 아게마츠시대, 키쿠타시대, 이와하시시대가 이어져서 현재 후지나가 시대로 들어온듯

보인다. 후지나가상은 초기 포피파곡에서 편곡을 담당한 뒤에 로젤리아 전곡의 어레인지를 담당하고 다시 포피파로 돌아왔는데

여기엔 어떤 의도가 있는지?/

-키다니상 안에선 아직 도착지점은 멀리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곡이 매너리즘화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 여러 방식으로 로테이션을 한다

특히 애니 3기까지의 흐름이 보인것이 크다. 게다가 동시에 3기까지 제작한단 말을 들었기 때문에 포진을 굳히는것이 아닌

이 뒤로 큰 흐름을 만들수 있는 반도리에는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질만한 작가진으로 돌렸다는 의도도 있다. (아게마츠)

-맡겨주신다는것에 굉장히 감사했다 최근은 로젤리아를 담당하는 기회가 많았지만 만들어질 당시부터 관련했던 포피파에는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에 (2기가 시작한)이 중요한 시기에 한 번 더 위로 올라가자 하는 기세와 야망이 있었다.(후지나가)

/키즈나뮤직은 실제로는 어떤 악곡으로 하려는 이미지가 있었는지?/

-일단 1기 악곡보다 더 어른스럽고 애달픈 느낌으로, 라는것을 아게마츠상으로부터 들어서 그건 내 특기 장르이기도 하기때문에

자신 있는 멜로디로 부딪히자는 마음이 하나. 그리고 포피파에게 중요한 구획이 되는 악곡이 몇개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타비트]가 큰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 더욱 성장한 포피파라는 부분을 내고싶다라는 마음이 있었다 (후지나가)

/곡 초반의 피아노가 인상적인건.../

-스타비트의 오마쥬라고 할까 (후지나가)

/어른스러운 이미지로 하려고 한건 어째서인가?/

-그건 후지나가에게서 "끌어내기"위한 단어일 뿐이었지 깊은 의미는 없었다. 그렇게 말하면 밝음 뿐만 아니라

포피파의 깊은 부분을 추구해줄거라고 읽었기 때문이다. (아게마츠)

-"캐치하게"는 자주듣는말이고 라이브에서 부르기 쉽게 "콜&레스폰스 많게" 라던가 "멋지게"라던가 "요즘노래같이" 라던가

여러가지 있는데 확실히 처음 들었던 말이다 (후지나가)

-키즈나뮤직은 그런 곡이 아니기때문에 후지나가 안에서 반도리 팬에게 울리는 멜로디라는 것을 키우고 있을게 분명하니까

그곳을 자극하기 위해 새로운 말을 써봤다 (아게마츠)

/보컬 아이미상 뿐만 아니라 전원이 앞으로 나오는 감각이 있는 곡이었다/

-지금까지의 곡으로 경험해온것을 세밀하게 어레인지로 넣어본것으로 아직 2기이긴 하지만 집대성 느낌을 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후지나가)

/로젤리아와 포피파의 차이로써는 나카무라 코우 선생님의 가사라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카무라 선생님의 가사에는 역시 문학적인 스토리를 느낀다. 1기 ED테마 [반짝임이나 꿈이나 ~Sing Girls~]에는

사비 전의 <시간아 움직여라!>에서 카운트다운이 뒤에서 울리는데 자신이 곡을 만들때는

구체적으로 이미지가 있었던건 아니였다. 그런데 나카무라 선생님이 움직여라라고 하는 부분에서 일관성이 있는 가사로

만들어주셔서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한편 로젤리아의 [BRAVE JEWEL]도 OP으로써 기용됐다. 아게마츠상이 만든 이 곡은 ED으로 쓰일 예정인 곡이 OP으로

승격했다고 들었다/

-사실 나는 OP이나 ED을 의식하지 않는다(웃음) 중요한건은 싱글로써 릴리스 하는건지 아닌지 곡의 발주를 받고

처음에 듣는것도 그 부분이다 (아게마츠)

-[BRAVE JEWEL]은 ED이 됐더라도 처음부터 싱글 릴리스 예정이 있었다 (후지나가)

-그러니까 공격적으로 마이너조의 좀 더 음악적으로 로젤리아 팬이 감동을 느낄 멜로디로 해놨고

만든 뒤에 OP으로 가지고갈수도 있었다. (아게마츠)

/로젤리아의 악곡은 어레인지는 후지나가상이 전부 하고 있지만 작곡에 관해선 아게마츠상이 중심으로 되어있다

지금까지의 로젤리아에 입각해 이번엔 어떤 로젤리아를 내는 이미지로 했는지?/

-곡이 너무 길면 (듣는사람이)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사비 시작의 A(멜로)BCABCBC라는 기본 구성을 충실하게 했었다.

그렇지만 이번엔 D멜로를 해금했다. 가보인 칼을 뽑았다는 느낌으로(웃음) 그건 2기 스토리를 생각해서 (곡은)강하게 강하게

하는 의식이었다 (아게마츠)

/로젤리아의 ED이라고 하면 OVA의 열색스타마인이 떠오른다/

-그 때도 회의에서 의견을 냈다. ED이니까 조금 차분한 곡으로 하자는 말도 나왔었지만 싱글을 릴리스하기 위해선

화려한 곡으로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발라드가 빛을 발하는건 역사를 좀 더 쌓은후이고 지금의 로젤리아에겐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다 (아게마츠)

/BLAVE JEWEL 어레인지에서 후지나가상이 의식한 점은 있었는지?/

-어레인지에서도 살짝 프레이즈를 지금까지에선 안했던것을 조금 보이고 있다. 연주하는건 힘들어도

넣는것으로 진화를 느끼게하는 프레이즈라던가. 주축은 무너트리지 않고 세밀한 곳에서 로젤리아의 사운드를

플래시업하고 싶었다. 요즘엔 세간의 밴드가 연주하고 있는것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레벨이 됐다고도 생각했고

그것과 싸울수 있을 정도의 악곡을 목표로했다 (후지나가)

/이 2곡은 지금까지의 발자취라는 점을 의식한 악곡인데 애초에 포피파랑 로젤리아를 어떤 밴드로 하려고 생각했나?/

-포피파는 어쨌든 청춘느낌. 밝음, 기운이 솟는다, 웃는얼굴, 어쨌든 플러스 요소의 말이다.

열해(열풍해륙 부시로드)전에 키다니상와 약속한 날이 있었는데 3명 정도 귀여운 여자애들이 그려진 1장의 그림을 보여주더니

[아게마츠상 이거에요!]하고.그게 처음이었는데도 그 당시부터 이미지는 바뀌지 않았다 (아게마츠)

/키다니상은 아이미상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를 이미지 했다라고 말씀하셨다. 어느정도 아이미상을 의식했는지?/

-아이미쨩으로 하자는 부분은 공동의식으로써 있었고 중요한 열쇠이기는 하다. 단지 어떤 작품인지, 캐릭터가

어떤 식으로 웃을지라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캐릭터들이 연주하고 있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부분을

틀리면 안된다. 키다니상이 연기하는 사람으로부터 이미지를 팽창하셨다고 해도 이 캐릭터라면 이렇게 라이브를 한다 하는

부분을 흔들리게 하지 않는게 절대적이다. 라이브가 있고, 연주한다고 해도 캐릭터가 어떻게 움직일까를

상상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게마츠)

/출발점은 캐릭터와 스토리고, 그녀들이라면 이렇게 밴드를 짜서 이런 곡으로 이런 연주를 한다. 하고 진행하는 것/

-연주한다고 하는건 알고있었지만 테크닉의 문제는 별도로 한다고 하고 음악을 만드는 상에서는 성우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들리는 음악은 2차원의 그림에서 나오는거고 아니메를 보면서 상상하고 우는 것이기 때문이니까.

그리고 "밴드라는 것에 사로잡히지 않는다"하고 의식하고 있었다.

예를들어 첫싱글인 [Yes! Bang_Dream] 은 아이돌 곡을 만들 생각으로 만들어서 관객들과 함께 바로 [Yes! Bang_Dream]하고 콜&레스폰스를

할 수 있는것으로 하자고 생각했다. 이 부분은 노려서 (아게마츠)

/첫 싱글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것이 중요하다는 의식이었는지?/

-요는 처음부터 밴드팬이 붙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듣는것은 아니송을 좋아하는 사람들일거고

Elements Garden이 만든다는 것에 흥미를 가져주는 상대를 향한 곡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니까

8비트로 라이브에서 흥을 돋구고 콜 하기 쉽고 누구라도 즐길수 있는 곡으로 했다. 단지

후지나가가 절대로 밴드에 필요한 무언가를 넣어줄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다 (아게마츠)

/로젤리아의 밴드 이미지에 대해도 가르쳐 줄수 있는가?/

-로젤리아에 관해서 말하면 사실은 craft egg에서 게임용으로 처음에 만들어진 곡의 방향성을 전부

NG냈었다. 의도는 이해했었지만 관객들에게 연주를 듣게 하기엔 어려웠고 뭣보다 흥을 돋구기 어려웠다.

그 때 여기서 제안한건 종교감이 느껴지는 반주를 넣는것이었다. (일러스트의) 복장에 맞추는 의미도 있었지만

연주를 잘한다는 설정이어도 실제로는 미숙하다는 갭을 채우기 위해서의 위장이기도 했다. 음색도 종이나

교회 오르간같은 음으로 밀고간다던가 (아게마츠)

-개인적으로도 고딕 요소나 본고장의 스크리모 느낌을 더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드럼이 하드하게 묵직한. 일본에서 묵직한 록은 서양의 영향을 받고 있기때문에 그 요소를

넣어서 화려하고 멋있게, 그렇지만 완성된건 심플하게 들리게 하자고 생각했다 (후지나가)

-그 특징적인 기타솔로는 잘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테크닉이 아니라 음색으로 새로운 로젤리아의 색을 제안한 느낌이 든다 (아게마츠)

/단지 로젤리아는 비쥬얼도 포함해서 아니메팬이 좋아하기 쉬운 음악성인데 한편 어떤 의미 본격파인 포피파를 어떻게 전개 시킬까가

어렵지는 않았는지?/

-단지 포피파도 똑같이 "밝음"이라고 하는 컨셉으로 진행했다면 이번엔 "멋있는"스테이지로 시프트 할 수 있다.

포피파는 로젤리아보다 기어를 올리는 타이밍을 늦게 하고 있는데 3기가 되면 [위험해! 포피파가 쩔어!]하고 모두가

말할 때가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들은 포피파야말로 반도리의 축인것을 절대로 있고있지 않다.

그 때 표현하는 음악도 섬세하게 생각하고 있다. 거꾸로 로젤리아는 "멋있음" "묵직함"에서 돌아가는 타이밍을 틀리게 하지 않는것

그 부분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듣는 사람들도 [이게 로젤리아]라고 하는 부분이 확고하게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의식한 위에 음악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후지나가)

-처음엔 소극적으로 했던 테크닉을 올리고 있고 포피파랑 다르게 최근의 록밴드가 하고있는 기타음을 겹치는걸 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다운 사운드의 집척이 됐다고도 생각한다. 단지 큰 전환이라는 물결을 만들자면 역시 어렵다 (후지나가)

/아게마츠상은 밴드엔 드라마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하셨는데/

-[opera of the wasteland]의 커플링으로 처음 발라드곡 [궤적]을 만들었는데 우연히

(베이스 이마이리사역의) 엔도 유리카상이 은퇴할 타이밍이라서 (후지나가)

-정말 우연이었다. 어느쪽이라고 한다해도 로젤리아도 포피파도 2기나 3기 뿐만 아니라

그 뒤까지 이어질수 있는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키다니상이 길게 계속한다고 선언을 했기 때문에.

단지 그 의미에선 작가집단인 Elements Garden이라고 하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게마츠)

/포피파나 로젤리아의 곡을 만드는 상에서 제일 큰 어려움은 어디 있다고 느끼는지/

-포피파는 악기를 늘리지 않고 어떻게 음악을 넓히는가 하는 부분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다른 밴드라면 스트링스를 넣는것만으로 넓어진다고 생각하는데 포피파는 캐치한 멜로디일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그 멜로디에 맞는 악기나 구성을 치밀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단지 그 부분이 포피파의 형식이 되었다고는 생각한다.

거꾸로 로젤리아는 묵직한 비슷한 마이너 업의 곡이 많기 때문에 그 중에 어떻게 차이를 만들어 가는가를

가장 의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로젤리아다움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게 챌린지라고 생각한다 (후지나가)

-그렇지만 음악의 바리에이션이 좁아도 쫄아든 느낌은 전혀 없고 [그럼 이렇게 할까]하는 것이

반드시 태어난다 (아게마츠)

-뭔가 새로운 것을 할 때마다 더욱 한발짝 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과제가 명확하게

보이는 감각이다 (후지나가)

-20년도 계속 할 수 있는 기분이 든다. 항상 두근두근 할 수 있었음 좋겠다 (아게마츠)

-그 부분은 진짜 밴드처럼 다음 싱글은 어떤걸 내야 재밌을까, 예전 그곡을 넘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하는 감각으로 하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아게마츠상이 말씀한

두근두근한 건 아니지만 아직 하지 못한게 많이 있다 (후지나가)

/긴 기간 함께 해온 동안 포피파랑 로젤리아에 변화는 느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라고 하면 로젤리아의 아이바상은 지금까지 그다지 노래를

불러온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노래에 대해서 겁내면서 임하는 느낌이었다.

이쪽도 처음엔 세세하게 디렉션 했었고 그녀에게 맞춰서 멜로디를 변경하자고 아게마츠상에게

이야기 한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최근엔 점점 성장했기 때문에 우리들이 신나서

보통 여성키로는 하지 않는 높이까지 곡에 따라서 넣기도 한다.

그런데 레코딩해보면 [어? 그 음을 낼수 있어?]하는 느낌이라 이쪽이 웃게된달까 (후지나가)

-그녀는 굉장히 늘었다. 프로레슬링을 하던사람이라 몸체가 똑바르게 되어있기 때문에

키가 제일 높아서 성대가 불안정한 때에도 몸 전체로 바디컨트롤 할수 있다.

진성으로 젤 높은키가 G인데 업계에서 거기까지 낸 사람을 본적이 없다 (아게마츠)

-본인은 처음에 낼수 있는지 없는지 불안했던 모양이지만 노래해봤더니 나와버려서 이쪽에선

높은 키를 너무 내면 목에 부담이 가니까 연습 테이크는 가볍게 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갑자기 노래해서 갑자기 소리가 나오고 하면 할수록 소리가 좋아지고 신기한 느낌이었다 (후지나가)

-아이미상은 캐릭터의 방향성이라고 할까 그런 부분에서 조금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본인 속에서의 허들이 점점 높아져서 (후지나가)

-표현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노래를 듣는것 만으로도 울게된다 (아게마츠)

-좀 더 카스미처럼 하는 부분을 추구한 결과 노래할 때마다 성장해있다 (후지나가)

------------------------------------------------------------

오타같은건 그냥 대충 넘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