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렐레작가의 ‘각설이공작’ 이라는 작품이고 가격이 천원이라 엄청 짧아!
짧은데 나름 재밌어서 추천해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의 각설이야
여주가 자기를 괴롭히는 계모랑 계모딸한테서 도망쳤는데 갈 곳이 없자나? 그래서 전쟁하느라 맨날 집을 비우는 공작집에 들어가서
자기가 공작님과 사랑에 빠졌고 공작님이 자기를 이 집으로 보냈다~하면서 눌러 앉게돼 그러다가 남주인 공작이 집으로 돌아와서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임!

여주가 심지어 자기가 공작의 애를 가졌다고 거짓말하니까 공작이 꼭 낳아 순산하라고 하는 거 보고 웃겨서 구매했음

뻔뻔한 여주랑 영은 모르겠고 리치핸섬 톨앤머슬 공작님 이 둘 사이 티키타카나 꽁냥꽁냥하게 변해가는 관계가 짧은 분량에 잘 녹아있는 것 같아 좀 유치할 수도 있지만 쿠폰 금액 채울 갤러한테 추천이야


2 노원작가의 ‘백야에 피는 꽃’

사실 각설이 공작 추천하려고 쓴 글인데 이것도 천원인데 재밌게 읽었던 거라 같이 추천할게
남주는 신의 현신이고 여주는 그 신전의 사제야
남주는 여주 동생과 결혼했고 여주 동생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발각되서 죽임을 당해 그런데 여주가 눈을 떠보니 둘의 결혼 이전으로 돌아온거야 그래서 동생 대신 자기가 남주의 결혼상대로 지원을하게 되는 내용이야 짧으니 더 말하면 너무 스포일거 같아서 인트로만 얘기할게ㅠ

둘 다 이렇게 짧은 분량으로 쓰기에는 소재나 내용이 너무 재밌었어서 아쉬울 정도였어! 물론 로설 취향은 사바사지만 고민하고 있었거나 금액 채울 갤러나~ 가끔 리디에서 주는 포인트 모아서 구매할 갤러들에게 추천함ㅎㅎ

+ 인증사진은 심심해서 추가해봤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