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점수. 20만점쯤 찍혔을때 제대들이 다 걸레짝이어서 이거 망한거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하다보니 40만은 넘기길래 신기했다

아래는 사용 제대. 1/2제대는 왼쪽 위, 3/4제대는 왼쪽 아래, 5/8제대는 오른쪽 위, 6/7제대는 오른쪽 아래를 보냈다.

9/10제대는 공수제대. 한두번정도는 싸웠다.

글자가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요정은 보다시피 걍 안키웠다고 보면 됨.

난 즐겜유저라 레벨링을 전혀 안 하고 모의전만으로 렙업하는데, 그러니 당연히 요정들 렙이 낮고, 스킬렙은 '내가 키울 모든 인형들의 스킬렙이 10렙이 찍히기 전까지 니들한테 갈 스킬칩은 없다' 하는 쓸데없는 고집으로 안 올림.

조명은 이번에 3렙 없으면 히든 점수내는데 진짜 불편해보이길래 어쩔 수 없이 딱 3렙까지만 찍어줬다.

공수는 이게 있고없고로 이벤트 파밍의 난이도가 달라지길래 즐겜을 유지하기위해 나 자신과 합의봤다. 요정도 원랜 1호충하려했는데 2공수 파밍공략같은것도 심심찮게 보이길래 공수만 2개 키움. 다른 요정은 2호 안키울 예정.

사용 지령은 110->62였으니까 채 50포인트도 안 썼다. 그나마도 대부분은 공수고, 증원은 한 대여섯번 쓴거같고 공습은 댕댕이만 있는 철혈 만났을때 혹시? 하고 딱 한 번 써봤는데 1렙으로도 쓸리길래 개이득~ 했다. 조명도 12시 6시 먹을때 두 번만 씀.

중간요약) 공수/조명/증원1렙 말고는 요정 사실상 전혀 안 씀

장비같은 경우 고속탄은 꽤 준비해둔편이라서 고강 5성 고속탄이 전부는 아니어도 대부분 줄 정도로 있었는데, 야시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한 6개는 더 있었어야하는데 없어서 별수없이 4성 줌.

그리고 골격들 강화도 거의 안 해놔서, 대부분 3~5강이었다. 갓골격들 중 회피 30 넘는게 딱 두 개였다.

당연히 소음기들도 강화되어있을리가 없었겠지? 죄다 0강이다.

이번 히든.. 회피.. 중요하더라..

제대별 후기 말해주자면,

1제대는 내가 춘전이 좋아해서 춘전이 넣으려고 짬. 보낸 지역에 장갑병이 거의 나오질 않아서 전투는 두세번밖에 안 했다. 장갑병이나 거신이 왼쪽 위에 더 자주 나왔으면 더 잘 싸웠을듯.

2제대는 에이전트 제대. 그런데 요정 미육성과 장비 강화의 부실로 수오미가 사정없이 터져나가더라. 그래도 2만점이니까 이득이겠지 하고 3번 꼬라박아서 잡음. 행포 생각해보면 이게 좋은 행동인지는 모르겠다. 근데 그래도 꼴에 에이전트 제대라고 모든 제대중에 제일 셌다. 진짜 이게 잡히나 싶은것도 잡더라.. 수오미 탐폰 둘다 개피인데 3만짜리 철혈 2연속 때려잡는거 보고 이게 시발 뭐지? 싶었다. 꾸준히 증원으로 더미 부활시킨것도 한 몫 한듯. 이러니저러니 해도 명실상부한 MVP.

3제대는 평범한 망샷.

4제대는 일반병용 유탄제대. 이건 세긴 셌는데 79식이랑 팔 선쿨동안이 너무 취약했다. 회피뻥 많이 시켜줄 수 있었으면 훨씬 안정적이었을듯.

5제대는 장갑병 잡는 혼종소대. 얘도 많이는 안 싸웠고 그럭저럭 쓸만은 했다.

8제대는 ar에 극딜몰아주는 일반병용 제대. 이것도 위 4제대랑 마찬가지로 섬광 터질때까지가 좀 취약했다.

6제대는 포벡. 난 포돌이의 딜링능력에 꽤 많은 의문을 가지고있는 사람이지만 다들 짜길래 나도 함 짜봄. 세긴 센데 아직도 난 이게 벡터가 세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의문을 떨쳐내지 못했다. 아무튼 2번째 MVP였음. 거신도 잘잡고 일반병도 잘잡고. 믿음직했다

7제대는 나름 화력뻥ar을 딜러로 세우고 45로 연막친다음 36c 역장으로 버텨보겠다는 컨셉이었는데, 사실 별로 안 싸웠다. 같이 투입한 포벡이 더 잘 잡았거든.. 딱히 약하진 않았던거같은데 막 세지도 않았음.

9/10제대는 남는 망가 적당히 넣어서 공수소대 만들었다. 보급품 주워먹으러 다니다가 만만한 장갑병 있으면 한두번정도는 싸웠음. 사실 별 전투력은 없는 제대.

몇 번 더 시도해서 운빨 좀 더 잘 받고 나도 맵에 익숙해지면 50만정도까진 될 것 같긴 한데, 너무 오래걸리고 이것만 붙잡고있기 귀찮아서 하기가 싫다. 히든 첨해봤는데 역시 너무 귀찮아..

여기서 팁 많이 보고 제대 짤때도 참고 많이 해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나도 후기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