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지만 의미 전달 우선의 직역입니다 선생님들

남아있는 거로 요리... 영 매끄럽지 못해서 냉장고 파먹기로 할까 하다가

최대한 사전적 번역으로 진행했습니다

역시 번역은 국어 공부가 중요하네요

00:00
아침부터 스키야키 문제없어~!
안녕하세요 치요리 입니다!
최근 저 생각하는데요
집에 있는 남아있는 거로 요리하는 여.자
엄청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는데요
방금 돌아왔는데요
‘집에 있는 남아있는 거로
요리할 수 없을까?’ 라고 생각해서
[남아있는 거로 요리 = 정말로 좋은 여.자
같은 방식이 있어요]
대체로 제가 식재료를 사와서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들 그러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남아있는 거로 요리를
제대로 해 본적이 없구나 라고 생각해서
지금 시간은
23시 53분
엄청 늦은 거 같은데
괜찮은 거야 느낌이라서’
일단 저도 체형을 신경 쓰고 있어서요
[한밤중에 먹으면 살찌는 시간이니까 위험합니다]
오늘 저녁밥은 좀 늦어서 먹지 않지만
내일 점심밥으로
내일 스케줄이 점심 지나서 있어서요
점심밥을 집에 있는 남아있는 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뭐가 있으려나?
[솔직히 냉장고 안에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돌아와서 바로 이 상태라서
냉장고 안을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아서
잘도 (오늘 이 기획) 저질렀네 같은
느낌이지만
이걸로 제가 만약에
01:00
정말로 남아있는 거로
그럴듯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
좋은 여.자
가 될 거 같다고 생각해서
좋은 여.자ㅏㅏㅏㅏ
[셀프 에코 넣지마 ㅋㅋ]
에코 넣기
남아있는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런 걸 봐왔어요 엄마가 하는 걸
남아있는 거로 제가 아주 좋아하는 햄버거 라던지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주셔서
저도 엄마처럼 되고 싶어요
엄마가 되는 거야 라는 마음으로
[엄마도 좋은 여.자]
[나카니시 치요리는
집에 있는 식재료만으로 요리할 수 있을 것인가!?]
집에 있는 남아있는 거로
내일 점심밥을 만들게요
재료 확인부터 하지 않으면

01:35
주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직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먼저 재료 어떻게 되어있는지
체크해 볼게요
일단 먼저
[냉장고에 있는 재료
계란 1개 양파 3개 닭고기 150g]
계란이 1개
양파가 3개
이거는 엄청 있네요
냉동된 닭고기가 있네요
어떤 게 가능하려나
양파하고 닭가슴살하고 계란
02:00
어? 어?
[재료 너무 없는 거 아냐?]
전혀 없어
잠깐만 잠깐만
이럴 때는 좀 그…
Google 선생님
[잠깐, 그건 아니잖아?]
Google 선생님~
Google 선생님의 등장입니다
[뭐, 이제 된 거로 하죠.]
음… 양파
아 조미료!
제가 최근에 말이죠
된장
된장을 샀는데요 된장을
근데 된장은 전혀 뭐랄까
쓸 일이 없어서
된장을 쓰고 싶어서
[좀처럼 쓸 기회가 없는 된장을 쓰겠습니다]
된장
된장하고 양파하고 닭고가
어!
괜찮을 거 같은데?
닭고기
뭐 가슴살로도 괜찮겠지
양파, 흰콩 된장, 설탕, 맛술
이 5개
어~ 할 수 있겠어!
[Google 선생님이 가장 좋은 여.자라는 게 학계의 정설 ㅋㅋ]
이걸로 하죠
이걸 만들 수 있으면 좋은 여.자라고!
02:42
Google 선생님에게 ***했지만
[Google 선생님에게 지지 않습니다]
좋아 그럼 지금부터
요리 모드에 들어갑니다
[둥근 얼굴 등장이야]

02:50
그렇게 한다면
일단 해동해 줄게요
해동~
[닭고기를 전자 레인지에서 해동해 둡니다]
그러는 동안
양파를 반달 자르기라고 해야 되나
[양파를 반달 자르기 합니다]
반달 자르기 할게요
03:00
손 주변을 보여주면서 자를게요~
엉거주춤한 자세로 자를게요~
양쪽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반달 자르기라고 했지만
자기 좋을 대로
[자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달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양의 양파라면 먹기 싫어’ 같은 게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느낌이 자신이 먹고 싶은
양파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양파…
싫어~~~ 눈물
아시겠나요? 조금
전혀 모르겠어
좋아. (보케에 반응)
그러면 먼저 필요한 게
가장 중요한 것이
지퍼 백
[지퍼 백을 준비합시다]
이 정도의 지퍼 백을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이 안에
손질한 재료들을 넣어줄게요
[지퍼 백에 재료를 넣습니다]
이 정도로 잘랐어요
양파를 넣을게요
맛있어져라~ 라고 말하면서
집어 던져요
그러면 다음은 이 닭 가슴살을
한입 사이즈로 자를게요
[닭고기를 한입 사이즈로 자릅니다]
자신이라면 이런 크기라면 입 안에서 잘릴려나
각자의 입 크기가 있으니까요
‘나는 이 정도 먹을 수 있어’ 라던지
[양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취향대로 OK!]
04:02
‘나는 이 정도 먹기 힘들어’ 라는
크기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입에 들어갈만한
한입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이 녀석을…
[환청이 들렸군요]
아~ 녀석이라니 죄송해요
닭고기짱들도
이 안으로
같이
BON?BOBOOON?하면서
동료야 하면서
넣어주세요
[재료의 준비 완료!]
좋아요 지퍼 백에 이렇게 들어있어요
그러면
여기에 간을 해줄게요
[조미료]
미소 4테이블스푼
설탕 2티스푼
맛술 4테이블
기억하셨나요?
[조미료의 처리 완료!]
그러면 여기에 뭐라고 써있나요?
예
하룻밤 재워두라네요
어머 재워두네요
왠지 재워둔다고 하니까 좀
맛있게 될 거 같아요
구석구석 골고루 주물러 줄게요
[조미료가 섞이도록 주물주물 합니다]
좀 겉보기엔 지저분하지만
요리는 최종적으로
맛과 정성
정성?
[마음을 담아서 주물주물 합시다]
마음을 담아서
치요리의 스케줄 전
05:00
점심밥이니까 맛있어져라 하면서
주물주물 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됐습니다~
이걸 하룻밤 재워두고
기다릴게요
내일 아침에 배턴 터치
짠~
지금 점심 입니다

05:21
하룻밤 재워둔 그 맛있는x2 고기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기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짠~
겉보기에는 그렇게 좋지 않아요
[요리는 맛과 정성. 이제부터 입니다]
이제부터 입니다
이건 말이죠
낡은 냄비를 준비하고
이걸 냄비에
전부 넣을게요
아~ 좋은 냄새
맛있어 보여
그러면 이걸
불에 올릴게요
중볼 정도일까요?
[중불 정도로 불에 올립니다]
중불 정도로 할게요
좋은 느낌으로 완성~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좀 있으면 완성입니다!]
이걸 접시에 옮겨줄게요
와~ 맛있어 보여~!
남아있던 거라곤 생각되지 않아
[냄비에 조금 재료가 남아있어서, 급거 된장국을 만드는 걸로!]
‘이걸로 된장국 만들 수 있겠는데’ 라고 생각해서
정말로 이거 레시피 라던지 없지만
06:00
기합으로 만들어 볼게요
뭔가 굉장하네요~
챌린지 정신

06:05
짠~
완성~!
이것이 남아있는 거로 만든
된장 조림
[치요리류 남아있던 재료의 된장 조림]
하고 플러스
보세요
된장국도 만들었어요!
굉장하~죠?
그럼
잘 먹겠습니다
[바로 먹어보겠습니다!]
남아있는 거로 만들었다는 게 감동적
좋네요
잘 먹겠습니다
어?
아~ 맛있어!
[조미료가 절묘하게 배어있네요]
단 거 뭐였지
설탕인가를 넣었으니까
맛있어요
Good~ Good~ Good~!
된장국 먹어버렸지만 이거
[계속해서 메인인 조림으로…]
좀 색감을 내려고
김을 뿌려보았어요
잘 먹겠습니다
고기 부드러워! 맛 진해!
응~ 밥이 먹고 싶어!
된장이 엄청 배어있고
맛이 진해요!
07:00
덮밥으로 하고 싶어요
[정말 밥을 부르는 맛입니다]
밥 위에 이거 올리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이걸 단품으로 먹으면 맛이 좀 진한 느낌
남아있는 거로 만들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하게 맛있어요
대성공

07:15
이번에는 남아있는 거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여.자가 되는 거 아닐까’ 라고
순간 생각해서
정말로
뭐가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만들어 봤는데요
설마의
이 2가지!
[결론 치요리는 2가지 만들 수 있는 좋은 여.자였다]
2가지 만들 거라고 생각 못해서
의외로 인간은 발상으로
요리 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치요리가 남아있는 거로 만들었는데요
‘좋은 여.자가 되었구나’
‘좋은 여.자가 될 수 있어 라고
생각하셨다면
‘좋아요’ 와 ‘채널구독!’
잘 부탁 드립니다!
[다음에는 Google 선생님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도전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남아있는 거로 좀 더
호화롭고
근사한
요리를 다음에는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