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몇 번의 결별 소식을 접해야 하는 건지...ㅎ

며칠전 카롤 팬페이지에 브루마 결별설이 올라왔음

얼마전까지 결혼 이야기가 나오더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참고로 그 팬피 운영자는 매우 신중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라

함부로 말 옮기거나 퍼뜨리지 않는 사람임.

하지만 브루마 팬들의 몰매를 맞고 게시물을 삭제함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라, 브루마는 영원해

뭐 이런 소리들..

기분이 묘했지만 그냥 기다려 보기로 함.

다시 그곳에 글이 올라왔는데

확정인가 봄

브루나가 먼저 확인해주기를,

그녀의 표현대로라면

마르가 이만 끝내자고 했다는 듯

cadantas_world

@angiemr26 Yes, Bruna confirmed that Neymar ended the relationship.

공식적으로는 마르가 결별 선언한 것으로 되었는데

과연 그럴까.

ㅎㅎ

아무튼 그렇다 치고

이 결별이 얼마나 갈까, 혹은 다시 재결합해도 그 관계가 얼마나 갈까

이젠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을 정도임

결별 이유로는 그저 팬들의 추측일 뿐이지만 하나 소개하자면

aviaavital

I think there are two reasons for their breakup:

1. she doesn't want to leave paris and live with him in paris.

2. he want to marry her but she doesn't want to cause she is too young.

but are reasons are things bruna said a lot of times!

1. 브루나는 파리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파리에서 그와 살고 싶어한다.

=> 그렇다면 마르는 정말 떠날 결심을 한 것인가.

그렇게 사랑한다는 브루나가 원하지 않는데도 파리 탈출을 감행할 만큼

파리에선 의욕을 잃고 있다는 건가.

한편으론 이것으로 마르가 파리를 선택한 이유가 좀더 선명해지는 듯

돈도 발롱 욕심도 일인자가 되겠다는 야망도 아닌,

브루나가 파리를 원하니까?

흠, 이걸 순애보라고 봐야 되나

여자에 눈이 멀어 인생을 망친 바보라고 봐야 되나

2. 마르는 결혼을 원하지만 그녀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거절했다.

아니 어리다는 말도 이제 더 이상은 먹히지 않는 거 아님?

만 23세면 우리 나이로도 24살은 되었다는 건데

사랑한다는 남자도 있으면서

그 남자의 명성에 기대는 건 좋지만 결혼해서 안정감 있게 내조해줄 생각은 없음.

왜냐하면 난 어리기 때문에!

이게 뭥미?

그럴 거면 차라리 그의 구애를 받아주지나 말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는 이용하고

연애의 최종 목적에는 나몰라라 하는 이런 행태..

어이리스.

심지어 이 내용은 브루나가 여러 번 했던 말이라고 함

아몰랑 난 아직 어리니까 결혼은 싫어

싫은데 브라질 최고 스타인 남친은 있어야겠고

그를 내 입맛대로 조종은 해야겠고..

뭐 다 필요없고

이제 한동안은 그들은 결별 상태로 지내겠군.

왜 완전히 끝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인가.

하도 당해봐서겠지.ㅎㅎ

스포트라이트가 필요한 이 여자,

파리가 챔스 결승이라도 가면

또 귀신같이 들러붙어서 응원하는 체하면서

몇 번째인지 모를 그놈의 재결합 선언이라도 하려나.

더 화나고 우려되는 건

마르의 마음이다.

결별 공식화하고 나서

일주일, 혹은 한달 안에

또

브루나의 인별에다 조아요 처누르면서

찌질하게 들러붙을까봐..

혹은 몇 달이나 일 년 이상 지나서

마치 모든 것을 정리하기로 했다는 듯이

다른 여자 만나서 사랑하고

그 사랑이 원만하게 결혼으로 이어질 즈음에

또 또 또

서프라이즈랍시고

또 브양과 열렬 키스신이라도 터뜨리며

내 사랑은 역시 당신뿐이야

이지롤할지.....

심란하고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