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막연한 질문은 답변이 어렵습니다. 

정확히는 질문자분과 대답하는 갤럼들 서로 시간낭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최소한 금액, 인원, 지역등의 내용정도는 말씀해주셔야 답변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친구가 있는 사람은 그 친구 손을 잡고 오마카세에 입문한다

혹은 그 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업장에 의심없이 찾아가게 마련이다

즉 갤에서 추천받으러 온 당신은 아마도 (오마카세먹는) 친구가 없는 것이다

마침 옴갤럼들도 친구도 돈도 없이 식탐만 가득한데, 같이 친해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부터 오마카세 추천을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오마카세 경험에 대해 가급적 자세히 적는다.

미들급정도 가본 사람이 더 맛있는 업장을 찾는건지, 아니면 생판 처음인지등은 알아야 추천이 편하다

몇번정도 갔는지, 어떤 곳이었는지, 갔을 때 어떤게 맛있었는지 등을 적으면 추천해주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된다.

영상이나 사진을 봤을 때 어떤 초밥이 궁금했는지, 어떤걸 꼭 먹고싶은지 말해줘도 좋다.

(특히 영상보다가 특정 스시야가 궁금해서 물어보러 온거면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서로 편하다)

2. 갈 수 있는 지역을 꼭 말하자

지역은 적어주는게 좋다. 지역을 어떻게 적는지 감이 잘 안잡힌다면

"여의도 근처면 좋겠지만 서울 시내면 어지간하면 다 괜찮다"정도면 된다.

3. 인원과 목적을 적는다.

데이트하려고 하는지, 소개팅 애프터인지, 커플 기념일인지, 접대용인지, 친구에게 사주는 것인지, 사교모임인지,

다른 사람에게 스시야를 영업하려는 의도인지, 그냥 식사하러 가는지등등 인원과 목적에 따라 추천할만한 곳이 꽤 달라진다

4. 예산과 시간을 적는다.

런치에 가는지 디너에 가는지, 희망 가격은 얼마정도인지 총 예산으로 얼마정도까지 가능한지등등을 적는다.

특히 시간에 제한이 있다면 그걸 꼭 적어라 (시간이 런치 시간대밖에 안된다거나 주말밖에 안된다거나)

기껏 추천받고 나서 예약하려고 보면 주말예약이 사실상 불가능한 업장도 있고 주말에 영업을 안하는 업장도 많다.

전부 다 쓸 필요는 없지만 한번 읽어보고 적으면 정상적인 추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글을 대충 적는경우 당신을 기다리는 답변은 [코지마, 스시인, 더나인클럽]밖에 없다.

갤럼들이 심술궂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밑도 끝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업장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

오마카세에 필요한 예절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거 딱히 없습니다

그냥 평소 다니던 파스타집 갈때랑 비슷하게 가시면 되고, 정 걱정되면 코우지셰프가 올려둔 유투브 영상 있으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