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이벤트가 취소 연기되는 마당에
방송국 방청도 예전처럼 실시하긴 어려울텐데 운영사무국&제작진들 어떻게 대처할까 기대 반 걱정 반임


방청객이 많아야 되고 웃음소리가 빠질 수 없는 생방송 TV 코미디대회는 무방청객으로 네타 하면 노잼될게 뻔한데

(참고: 게닌 네타 DVD를 여러 장 가지고 있는데
'콘텐츠리그'라는 회사의 네타 DVD 중에는
공연 실황을 녹화한 것이 아닌,
사방이 하얀 관객 없는 스튜디오에서
오직 게닌만이 카메라 앞에서 네타를 선보이는 타이틀이 꽤 있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에 발매된 카가야かが屋의 DVD인데, 유튜브 홍보영상을 보니 웃음소리가 들어가지 않았음

나는 루시퍼 요시오카 DVD를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쭉~ 봤는데
관객이 없으니 개그가 아닌 1인 연극을 보는듯한 느낌이 강해져서 체감하는 재미의 양이 줄어들더라. 소리 내서 웃기가 정말 힘들었다
게다가 핀게닌의 뻘쭘함을 덜어주려는듯한 웃음소리 효과음이 몹시 무미건조하고 어색해서 역효과였음...)

  
어떻게든 무방청객만은 피했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급 떨어지고 노잼이라는 인식이 있는 대회라 더 이상 욕 먹으면 앙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