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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늘 있었던 케무리쿠사 BD발매기념 이벤트 내용 정리

와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17 21:49:27
조회 1203 추천 24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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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twitter.com/kiyotorou/status/1097051288922013696)

오늘 오후에 열렸던 ‘케무리쿠사 블루레이 발매기념 이벤트 in 애니메이트 요코하마’의 주요내용들을 현장 참가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정리하였음.
기억에 의존해서 쓰여진 후기를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내용이 실제랑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참고 후기 : https://twitter.com/E3StF87LVMQbag3, https://twitter.com/meganekkoiincho, https://twitter.com/Irodori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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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twitter.com/bluechopper1986/status/1097021963782959107)


■ 출연진은 린, 리츠, 리나 성우 (코마츠 미카코, 키요토 아리사, 스미 토모미제나).
각자의 사인이 그려진 브로마이드 등을 성우가 직접 참석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메인 이벤트.
서브 이벤트로 성우진들의 토크 이벤트가 진행됨.


토크 이벤트에서 나온 뒷이야기
■ 성우들에게 주어지는 정보는 대본이 유일. 상세한 설정이나 복선에 관해서는 별도로 접할 기회가 없다시피 함.
감독에게 질문을 해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알려주는 데다, 이야기의 핵심적인 부분에선 말을 돌린다고 함.
린 성우가 말하길 ‘시청자들과 동일한 시선에서 연기하고 있다’고.

■ 리쿠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전예고가 없었기 때문에, 성우들은 대본을 보고서야 알았음.
예상밖의 출연이라 성우진들도 놀랐다고 함.

■ 처음 녹음할 당시에도 타츠키 감독이 그림 하나 없는 문서를 갖고 와서 주인공들의 관계 등을 설명했었음.
이때도 ‘주인공들은 자매 사이’ 같이 막연한 정보만 쥐어주고, 이들에 대한 상세한 설정을 알려주지 않음.
따라서 성우들은 캐릭터 배역 연구를 대본만으로 진행.

■ 설정이나 뒷이야기를 모르니까 감독과 음향감독의 지시에 철저히 의존하는 편.

■ 녹음현장은 특이하게도 타츠키 감독, 후쿠하라 프로듀서, 아베 음향감독에 의한 아침 조례, 종례가 존재함.
일단 아침에 감독이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설명하고, 녹음이 끝난 뒤에는 오늘 있었던 좋았던 일, 나빴던 점, 재밌던 부분 등을 설명함.

■ 감독, 프로듀서 등을 제외하면 녹음현장에는 주로 성우진 4명이 있는 편(린 자매 + 와카바).


성우들이 좋아하는 장면
■ 리나 성우 : “독이 퍼지는 장면이요, 처음엔 린만 당하는 줄 알았는데 리츠 언니랑 리나들도 당해 버려가지고. 독 시리즈 좋아요”

■ 린 성우 : “독 장면이랑, 파이프 뒤에 린이 숨는 씬이요. 그걸 전봇대에 린이 매달려 있는 걸로 패러디한 걸 보았는데 엄청 재밌었어요”
이 밖에 독 장면 중에서 린이 뒷걸음치다 전차 내부에 부딪히는 장면을 좋아하는 부분으로 뽑음.

■ 리츠 성우 : “엔딩에서 리츠의 선이 얇아지는 거 여러분도 눈치 채셨죠? 그 선을 엄청나게 굵게 칠한 팬아트를 발견하고서 엄청 기뻤어요”
그 밖에 미도리가 의기양양하게 ‘이상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을 좋아한다고 밝힘.


성우들의 고찰거리
1. 키이로의 호칭
리나 성우 : “인터넷 고찰반에서 주워온 이야기인데요, 리츠 언니가 케무리쿠사 중에서 키이로한테만 '~쨩' 호칭을 안 붙이는 이유가 뭘까요?”

리츠 성우 : “어… 아마 미도리쨩이랑 아이쨩은 움직이기 때문에? 키이로는 빛나기만 하지 움직이진 않아서…”

2. 리나의 치마에서 분리되는 작은 것들
리츠 성우 : “ 리나의 치마에서 분리돼 나오는 것들, 그거 이름이 뭘까?”

리나 성우 : “미니리나… 일까?”

린 성우 : “그거 옷에 달린 장식인 줄 알았는데. 린이나 리츠한텐 없는 건가?”

리츠 성우 : “맛있는 도넛같이 생겼어. 리츠의 고양이 귀는 뗄 수 없고… 린은 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포니테일 말야. 무기로 활용하게.”


7월에 열리는 이벤트에 대해, 성우들이 바라는 점
■ 타츠키 감독한테 와카바 옷을 입히고 싶음

■ 나노씨가 와서 오프닝곡을 부르면 좋겠음. 안 된다면 타츠키 감독이 대신 불러줬으면.

■ 하양이 누가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로봇 청소기로. 그걸 감독님 마스크로 씌우고 싶음.

■ 화면에 나오는 리나가 무슨 리나인지 맞추는 게임을 타츠키 감독과 했으면 좋겠음.
과연 리나무 외에 다른 리나도 구분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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