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계획은 이러했다 플5 발매전에 라오어2를 플4로 한번 팔아먹고 플5 리마스터로 2중으로 팔아먹으려 했다

그러기 위해선 라오어2가 적어도 플5 나오기 1년전에는 나와주어야 한다

그래서 소니는 너티독을 계속해서 압박한다 라오어2 빨리 내달라고

하지만 드럭만의 생각은 달랐다 AAA급 게임을 만들려면 심혈을 기울여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만들어야 했으며

조엘과 엘리의 다음 여정을 담기에는 플4따위의 스케일로는 부족했다

하지만 소니의 간섭과 압박에 못이겨 자신과 함께 라오어를 만들었던 동료들이 퇴사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라오어 시리즈는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한 드럭만은 소니에 빅엿을 날릴 준비를 한다

아무래도 1편이 너무나도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쉽게 망가트리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드럭만의 롤모델 시게루형님이 말했다 게임은 즐거우면 된거라고

그렇다면 최대한 즐거움을 배제한 체 불쾌하게 그리고 1편의 전면부정 과도한PC요소 삽입해서 제작한다

그리고 소니를 속이기위해 낚시성 트레일러를 준비한다

조엘의 생존을 확인하는 장면 하나를 넣었다 유저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소니측에서도 매우 흡족해했다

이제 출시일이 코앞에 다가왔다.더이상 미룰수도 없다 소니에게 빅엿을 날릴 준비는 끝났다.

소니에서 완성본을 플레이 해보고 경악한다 드럭만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애초에 망치려고 만들었으니깐

하지만 이대로 내다간 플5 리마스터만 물건너가는게 아니라 시리즈 통째로 말아먹을 위기에 처한것을 느낀 소니는

때마침 코로나 사태를 핑계로 무기한 연기를 발표 후 스토리 전면 수정을 요청한다.

하지만 드럭만은 다 생각이 있었다. 자신이 갖고있던 개발자버전을 비밀리에 지인에게 미리 넘겨주었다

그리고 지인에게 플레이영상을 유출시키게 했으며 게임은 이미 완성되었음을 알리게 했다

유출사태로 인해 소니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출시일을 확정지었으며 메타크리틱 점수로 언플을 시도한다

하지만 드럭만은 알고있다 그딴걸로는 이 씹창난 게임을 막을수 없다는걸

그리고 발매후 폭발적인 혹평이 쏟아져 나온다. 예상대로 드럭만을 증오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금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 있었다. 시나리오 유출까지 해주었으나 생각이상으로 대가리 깨진놈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대로 판매량이 더이상 늘게하지 않기위해 최후의 필살기를 사용한다.

대놓고 조롱하는 트윗을 썻는데도 게임을 사주는 멍청한놈은 더이상 없을것이다

라오어2는 엘리의 복수의 여정을 담은 게임이 아니었다 닐드럭만이 소니에게 하는 복수였던것이다

겜 내용이 하도 어처구니없는데다가 사후대처까지도 어이없어서 소설한번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