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갤러들을 위해 울대 근처의 밥집에 대해 써보도록 한다.

 사실 별 대단한거 없고 울대 1년 살았으면 누구나 아는 곳이지만 정리한번 해봤음 ㅎㅎ

바보사거리쪽

 1. 싸움의고수

 : 1인보쌈, 1인삼겹 등을 파는 곳으로써 혼밥하기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한다. 가성비는 괜찮으며 맛도 무난하다.

   양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고 먹다보면 좀 질리기 때문에 한번씩 가보는걸 추천한다.

 2. 찜닭마을

 : 주말도 되나? 모르겠는데 평일 오후 12시~3시 사이인가? 가면 밥이 무한리필이다.

 친구들이랑 4명이서 찜닭 한마리 시켜서 1인당 밥두그릇씩 뚝딱하면 배부르다. 식혜도 있어서 식후식혜 한잔이면 개꿀

 저 시간에 가면 거의 울대근처에서 따라올 자 없는 가성비 식당 되시겠다. 퍽퍽살과 부들살 비율도 적당하고 내가좋아하는 양파도 많이 들어가있다.

 3. 짬뽕상회

 : 바보사거리 빈스빈스 사거리쪽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나온다. 짬뽕에 홍합 많고 국물이 상당히 맛있다. 옆에 있는 캡사이신가루인지 뭔지 넣어먹으면 매콤맛있음.

  주방 요리사들이 중꿔런들로 청결은 나도 모르겠다 ㅎㅎ 친구들 셋이가서 1인1짬뽕에 미니탕수육 하나 시키면 딱좋다.

 4. 차차돈가스

 : 일식돈까스 전문점으로서 가격이 좀 비쌈. 기본 8천원 정도며 음료수까지 먹으면 한끼 만원정도 나온다고 봐야한다. 대신 돈까스는 ㅅㅌㅊ 가게도 깔끔하고

  밥다먹고 계산할때 앞에있는 요구르트 하나씩 집어먹으면 된다. 가성비 따지는 곳은 아니니 가서 맛있게 먹고 만원내고 오면된다.

 5. 아카렌

 : 탄탄멘 전문점으로 여기도 가격이 상당하다. 기본 7~8천 이상이라고 보면된다. 대신 맛은 보장. 고추기름, 파, 다진마늘 등등을 기호에 맞게 매우적음~매우많이를

  정해서 넣을 수 있으며 밥도 공짜라서 탄탄멘 하나에 밥2공기 먹으면 배터진다. 대신 가게가 매우 작고 인기 좋아서 점심 피크시간에는 자리없다고 보면된다.

  일본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듯. 난 여기 너무좋아행

 6. 아웃닭

 : 명실상부 울대 주변 가성비 최고혜자 치킨집이 아닌가한다. 치킨을 시키면 기본으로 감자튀김이 닭위에 쌓여져 나오는데 이게 존나 많아서 배부르다.

  대신 치킨+감튀 양이 많아서 먹다보면 너무 느끼함. 기본소스4개 + 샐러드 주는데 상당히 혜자스러움.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북적북적 나쁘지 않다.

  썸녀랑 한번 가주면 좋음. 여긴 평일이건 셤기간이건 항상 사람 거의 꽉차있는듯. 맨 안쪽 홀에는 자리좀 비지만 기본홀은 맨날 차있더라.

 7. 청순국밥

 : 아웃닭 옆에 있는 프렌차이즈 국밥집. 솔직히 국밥 맛은 그냥 그렇다. 조미료 맛이라 해야하나? 그냥 프렌차이즈 국밥임 딱. 대신 1인1국밥 시키면 밥무한 리필이니

  파오후들은 여기가서 국밥에 밥 2,3공기면 배터진다고 할 수있다. 난 여기만 먹고나면 배가 살짝 아파서 이제 안간다. 조미료때문인가?

 8. 대독장

 : 김치찌개 전문점. 시키면 첨에 무슨 귀리밥? 존나건강해보이는 밥 1인분씩 주고 김치찌개 내온다. 옆에서 계란후라이 구워서 가져갈수있는데 인당 2,3개 구워서

  김치찌개에 밥 비빈다음에 계란후라이,김가루 조져서 먹으면 배터진다. 김치찌개 좋아하면 가볼만함. 대신 먹고나면 김치찌개 냄새가 좀 배임 ㅋㅋㅋ

울과대후문쪽

 1. 삼미식당

 : 기본정식 밥집 중에서 상당히 괜찮은 곳. 처음에 밥에 계란후라이 + 김가루 뿌려주고 기본반찬도 나쁘지않고 무엇보다 닭순살+낙지 반반이 상당히 맛있다.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다 ㅍㅌㅊ 이상임. 가게자체는 막 깔끔하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단돈 5,6천원으로 배채우기에 아주 좋다. 울과대후문 자취하면 한끼뚝딱하기 좋다.

 2. 솟대

 : 내기준 울대 근처 밥집중에서 제일 반찬 깔끔하고 맛도 좋은데라고 생각. 밑반찬이 진짜 근처 밥집중에서 제일 깔끔하고 좋은듯. 두루치기도 맛있고 아주머니도 친절하심.

  근데 요새 가격올랐더라 5천5백인가 6천인가? ㅜㅜ 난 웬만하면 밥집 솟대나 삼미감.

 3. 오빠찜했닭(오찜닭)

 : 점심특선( 오후12시~3시 인가? ) 에 가면 1인당6천원으로 찜닭을 즐길수있다. 순한만 보통맛 매운맛으로 조절가능하며 밥도 공짜였던거같다. 맛도 괜찮고 혜자로워서

  점심시간에 가면 항상 자리 거의 차있다. 근데 자주먹으면 질림. 친구들이랑 네명이서 가서 먹기 딱좋으니 새내기들은 자주 이용해보도록.

 4. 청순까스

 : 사장님 딸인지 모르겠는데 여신한분이 서빙해주신다. 기본적으로 돈까스 깔끔하며 가성비 적당한 곳임. 식당도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맛 좋음.

  근데 재료가 자주 떨어져서 매운까스 먹고싶은데 없어서 그냥 청순까스 먹고 그런 경우 자주 있음.

 5. 공리

 : 요새는 서빙 젊은 외국인여자? 가 하는거같던데 원래 서빙아주머니 겁나 친절하시고 싹싹한 젊은친구들이 가면 콜라도 한번씩 서비스로 주신다.

  주방은 솔직히 안깔끔한 느낌인데 양도 많고 맛도 무난함. 항상 만두 1인1개를 에피타이저로 준다. 난 울대근처에서 공리가 젤 괜찮은듯.

  배달 일정금액 이상시키면 항상 펩시 큰거 서비스로 줘서 애용한다.

 울대후문은 내가 거의 가질않아서 모르겠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