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세비 인상분 기부 결정이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제안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 전 대표가 우리 당의 일부 의원들에게 작년에 세비 인상분을 반납했는데 그 상황이 변하지 않아 올해도 반납해야 하지 않겠냐고 문제제기를 한달 전 쯤 했다”며 “제안자가 유 전 대표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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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 페북에도 이런 글 있어서 가져옴.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에도 했고 올해 또 하는 것이다. 소득 양극화를 막기 위해 고위공무원들이 먼저 나눔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작년에 한 것을 올해 또 하게 된 데에는 유승민 전 대표의 공로가 크다. 유 전 대표가 동료 의원들에 \'작년에 했으면 올해도 기부하는 게 타당한 것 같다\'는 문자를 돌렸다. 물론 의원들은 모두 이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작년에도 하셨던건데 올해도 역시나 유의원님이 제안하여서... 진짜 역시나 진정성 있으심. 그리고 하태도 묻힐수 있는일을 정확히 알려줘서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