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에서 온 음식박스 12개

후드티 총 105개

워낙에 많아서 정신없이 후다닥 스티커붙이고 종이백에 담고 옮기고 전달해드리고 난 후에

연습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서주현 나와서 눈 맞추는 순간 쥬-금.

긴 한복 치마저고리같은걸 입고 후드티 들고 사뿐사뿐 나오는데 흐..흐엉!

연신 고맙다고 너무 잘먹었다고 다들 좋아한다고 랩핑을 하는데 더쿠들은 그냥 다 얼ㅋ음ㅋ

그나마 어현님이 얘기를 해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되게 분위기 썰렁했었을듯ㅋㅋㅋ 

현 : 우리 사진찍어요 기념사진

어현 : 저번에 얼굴 가려줘서 고마웠어요

현 : 또 가려드릴까요?

어현 : 네 예쁜걸로 가려주세요

         사이즈는 맞아요?(나쁜사람~ 성급한 사람~)

현 : 아직 안입어봤는데.. 저는! 라지 좋아해요(ㅋㅋ)

사진 찍는데 파워한 연사를 해준 매니저분 그리고 한번더!를 외친 서현이 ㅋㅋ

어현 : 팬들 놀랄만한거 있어요? 키스씬이라던가?

앜 : 그런건 얘기하지 말고~ 왜그래~

어현 : 마음의 준비 하고 봐야돼요?

현 : 아하하하 글쎄요~ 그냥 뭐 뮤지컬인데 쇼잖아요 재밌게 즐기러 와주세요(쿨내나는 줗녀찡)

헤어스타일 물어봤는데 

계속 궁금해하세요! 라며 ㅋㅋㅋㅋ 궁금하면 뮤지컬 보러오긔

에딧 : 갤 가끔 보세요?

현 : 네! 가끔 봐요

에딧 : 욕도없고 조회수만 많고(은근 돌직구? 뻘글이라도 씁시다 우리)

어현 : 저희 청정한 곳이잖아요

현 : 아 그럼요 욕? 있을수 있죠 뭐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ㅎㅎ

앜 : 그런건 그냥 무시해주는 센스

현 : 맞았어요

에딧 : 거의 좋은말만 써요

현 : 네 자-주 볼께요

어현 : 저희 친절하고 해치지 않아요

주현이 빵터짐ㅋㅋ 

건물안이긴 해도 난방이 안되서 추웠는데 차가운 벽에 대고 길게 사인을 해줘서 그런지 잠시 멈추고 '손시려~' 하는 모습이나

서현재팬 사인좀 부탁한다고 하니 '넴~' 이러는거 완전 귀여웠음!!

오늘 진짜 추웠다며 감기 조심하라며 걱정해줌ㅋ

들어가면서 '서현갤 짱이에여~'

가장 많이 뛰고 고생 많이하신(근데 주현이랑 대화 많이 해서 캐 부럽..) 어현님, 강제개명당할뻔 했던 강렬한 빨간패딩 에디트(th)님, 군생활이 원래 이렇게 짧았나? 소리달쟈응

대구에서 올라오신(!) 조용 얌전 하_르님, 1월 5일 입덕하셔서 서포트 일꾼까지 하러오신 불꽃남자 서현느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라고 영업하시던 신입 매니저님(ㅋㅋ)

서포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