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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고찰] 차라 나레이터설 총 정리

우동먹(111.118) 2016.02.13 19:46:24
조회 97884 추천 1,038 댓글 96
														

차라 나레이터설 총 정리 - 스포일러 주의

얼마 전에 언갤에 어떤 갤러가 올렸던 글을 보고 여기 저기 찾아본 뒤 정리하기로 했음.
차레이터설 올려준 갤러 고맙다. 그럼 시작.



# 차라 나레이터 설이란

게임 플레이 중에 볼 수 있는 수많은 설명들이(사물을 클릭했을 때, 전투 중에 나오는 지문 등)
사실은 차라가 플레이어(프리스크)에게 직접 해주고 있다는 설.



[1] 왜 차라가 나레이터?

이 게임의 다이얼로그는 특이하게 '당신'이라는 2인칭을 쓴다. 마치 누군가가 당신을 관찰하며 설명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또 이 다이얼로그는 주인공의 행동을 설명할 뿐 아니라 가끔 불만을 털어놓고 행동에 태클을 걸기도 한다.

누군가가 플레이어를 해설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나레이터 설이 나온 것도 이런 것들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하나 있다. 왜 차라가 나레이터인가 하는 문제다. 나레이터 후보는 차라 말고도 꽤 많다.
프리스크, 플라위, 제작자 토비, 테미(?) 그냥 나레이션 등 심지어 가스터라는 말도 있다.
이 중에 한 명이면 안 될까. 왜 차라가 그 유력한 후보일까?  힌트는 게임 속에 있다.


1. 나레이션은 플레이어가 플라위를 만난 직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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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인공이 떨어졌을 때 플레이어는 어떤 키를 눌러도 주변을 탐색 할 수 없다. 즉 다이얼로그 창 자체가 뜨지 않는다.
또 플라위를 만난 후 전투창이 켜질 때 Lv 옆에는 아무 이름도 없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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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투 직후부터 갑자기 다이얼로그 창이 나타난다.

전투 직후 꽃밭을 눌러보면 "당신이 떨어져서 꽃들이 꺾인 것이 틀림없다.(원문)"라는 추측성 멘트를 날리는 걸 볼 수 있다.
이상한 일이다. 나레이션이 시스템, 혹은 주인공의 생각이라면 추측성 멘트가 아니라 '떨어져서 꺾였다.' 고 설명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다이얼로그는 떨어진 후에 주인공과 함께하게 된(주인공이 떨어진 것을 못 본) 존재가 있음을 암시한다.


다음 증거는 이를 더 명확하게 하는데 세이브 했을 때 Lv 옆에 차라(혹은 플레이어가 선택한)의 이름이 처음으로 생겨나게 된다.

또 스텟 창에도 차라의 이름이 나타나게 된다.

다이얼로그가 나타난 시기와 어떤 존재, 즉 차라의 이름이 나타난 시기가 일치하는 것이다.



2. 다이얼로그는 전투시 설명문들은 주인공이 모르는 사실들을 알려준다.

이 다이얼로그는 몬스터의 특징들을 잘 알고 있고 어떻게 몬스터를 상대해야하는지 힌트를 알려준다.
에봇산에 처음 떨어졌고, 처음으로 몬스터들을 만난 주인공은 알 수 없는 사실들이다.
따라서 나레이터는 몬스터에 친숙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몬스터들과 함께 지냈던 차라도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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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또 체크 시에 다이얼로그에 반응하는 몬스터들이 있다.



@ 냅스타블룩은 체크 시 나타나는 설명문을 듣고 대답힌다.


This monster doesn't seem to have a sense of humor...

"이 몬스터는 유머감각이 없어보인다..."


oh, I'm REAL funny.

"오, 나 [진짜]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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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츤데레플레인은 체크 시 "...하지만 몰래 당신을 좋아하는 건 아닐까?"는 말에 "전혀! 왜 널 좋아해야 해."라고 대답한다.


...but does it secretly like you? (...하지만 몰래 당신을 좋아하는 건 아닐까?)

-> No way! why would i like you (전혀! 왜 널 좋아해야 해)



@ 이것 외에도 화난 더미, 메타톤 역시 체크에 반응한다고 한다.



@ 츤데레플레인을 제외한 냅스타블룩, 화난 더미, 메타톤은 모두 유령/혹은 유령이었던 존재들이다.

아마도 영적인 존재는 나레이터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다이얼로그는 누군가가 정말로 플레이어에게 말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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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이얼로그는 드리무어 가족(토리엘, 아스고어, 아스리엘)이 관련된 경우에 말이 없어진다.


@. 토리엘과 전투 시 주인공이 토리엘이 더 공격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때 다이얼로그가 "..."으로만 나온다.

하지만 다른 몬스터들과 싸울 때는 항상 상황을 묘사해준다.

@. 마찬가지로 아스고어와 싸울 때도 어떤 설명도 없이 "..."만 나온다. 또 아스고어를
체크 시 스테이터스 외에 어떤 설명도 하지 않는다.

@. 불살 루트 마지막 배틀에서 주인공이 아스리엘을 구할 때 역시 다른 설명 없이 "..."만 뜬다.
이 때 SAVE 외에 다른 행동을 선택하면 "..." 이라는 대답과 함께 거부한다고 한다. (미확인)

다이얼로그는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드리무어 가족일 때에만 냉정히 해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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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홈

뉴홈에서 아이들 방에 있는 침대들을 조사할 시 왼쪽 침대에만 특별히 긴 문장의 반응을 보인다.

게임 상에서 여러 종류의 침대들을 조사할 수 있지만 특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딱 이것 한 침대 뿐인데, 그건 차라의 침대다.


5. 진실의 연구소.

나레이터 =/= 플레이어 설의 예 중 하나는 진실의 연구소에 있는 스노우드레이크의 엄마(snowdrake's mother)와 싸울 때이다.

당신이 웃기와 야유하기 커멘드를 선택하면 플레이어가 의도치 않은 특정한 다이얼로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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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거울

가장 유명한 증거다. 특히 몰살루트에서 다이얼로그가 처음으로 '나'라는 반응을 보인다.

게임 속의 거울을 살피면 루트에 따라

"it's you!" 당신이다 (노멀 루트)

"it's me, chara." 나다, 차라. (몰살루트)

"despite everything, it's still you."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신이다. (불살 루트)

"still just you, frisk." 여전히 프리스크, 당신이다. (불살 루트 이후)


라는 말이 뜬다.


7. 몰살루트 마지막

몰살루트 최후에 차라와의 조우시 차라는 자신을 "당신의 안내자(your guidance.)"라고 소개한다.


8. 사망 후 로드


몬스터에게 죽은 뒤 로드 하기 전 누군가가 포기하지 말고 의지를 가지라고 충고하는데, 그것은 아스고어가 죽기 직전의 차라에게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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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위의 증거들을 통해 나레이터 = 차라라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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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라의 목적 : 차라는 정말 악인가?


그렇다면 여기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
차라가 안내자라면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차라를 악이라 생각하며 그 궁극적인 목적이 모든 걸 파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그런 걸까?


아직 루트 분기가 나뉘어지지 않은 초반 나레이터(차라)는 주인공의 비양심적 행동을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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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탕 바구니 :여러번 집으면 끔찍한 일(it's creepy)이라고 말하며, 바구니가 엎어지면 당신이 한 짓을 보라며 나무란다.


@ 토리엘 : 토리엘을 한 번 죽이고 로드한 뒤 다시 싸우게 되면,

"싸우거나 도망치지 말고 자비를 보여줄 수 없어...?"

"Can you show mercy without fighting or running away...?"

라고 말한다.


나레이터가 정말 악한 자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반응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몰살 차라와 잘 매치가 되지않는 것도 사실이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1. 차라는 영혼이 없는 상태이다.

차라의 행동이 루트마다 다른 이유는 바로 영혼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몰살루트 초반 토리엘을 죽이고 난 후 플레이어는 플라위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플라위는 주인공을 차라라고 불리며 자기와 똑같이 '텅 비어있다'고 묘사한다.


또 몰살루트 후반 차라와 만났을 때 차라 역시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은 플레이어 고유의 "의지와 영혼"이 행한 것이라고 말하며,

"플레이어가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 알게(*realize=understand clearly) 해줬다고 설명한다.
게임 상에서는 영혼이 없는 존재는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불살루트 후반에서 아스리엘의 말을 통해 다른 영혼과 공존하는 상태에서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차라는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다른 감정 상태를 가질 수 있다.


만약 불살루트를 따른다면 자비와 공감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몰살루트를 따른다면 마지막의 차라의 말처럼 힘을 추구하고 파괴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즉 영혼이 없는 차라는 흰 백지 상태고 플레이어의 성향이 차라의 성향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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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뉴홈에서 나이프에 대한 나레이터의 반응을 보면 명백해진다.
몰살 루트에서 선물상자에서 칼을 꺼낼 시 다이얼로그는 "찾았다!(Here we are!)" 며 감탄한다.


하지만 불살/노말 루트에서 선물상자에서 칼을 꺼내도 낡은 단검이라 되어 있으며
다이얼로그는 "식물과 덩굴을 베는데 딱 맞다(Perfect for cutting plants and vines.)."며 정원 손질 용도 외에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플레이어가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비 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2. 차라는 "좋은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나쁜 사람도 아니다.

그렇다면 본래 차라의 인성은 어떠할까?
아스리엘은 차라를 "not really the greatest person(별로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한글 번역판에서는 그냥 "the greatest person"을 "좋은 사람"이라고 했지만 사실 해석하기 까다롭다.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이 문장에 대한 말은 많지만 the greatest person(훌륭한 사람)과 a good person(좋은 사람)은 다르다고 구분한다.
즉 좋은 사람이(a good person)이 아닌 것은 나쁜 사람과 가깝다는 뜻이지만,
훌륭한(또는 대단한/위대한) 사람(the greatest person)이 아니라는 것은 보통 사람과 가깝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차라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아이라고 본다.


또 이런 해석을 무시하고 생각해봐도 정말 차라가 나쁜 사람이었고, 드리무어 가족을 이용하여
나쁜 짓을 하려고 했었다면, 영혼이 합쳐졌을 때 아스리엘이 알아차렸을 것이다.

(영혼을 흡수하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고 불살 루트에서 설명)

아무리 아스리엘이라도 가족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차라를 호의적으로 생각하지 못할 것이고

인성에 대한 표현 역시 좀 더 나쁜 쪽으로 변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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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실의 연구소 배틀에서의 다이얼로그


우리가 나레이터의 존재를 강하게 느끼게 되는 부분이자 성격에 대해 의심하게 되는 부분은 또 한가지 있다.
그리고 대부분이 이 다이얼로그를 따라 차라가 남의 고통을 즐기는 성격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래는 플레이어가 스노우드레이크의 엄마를 보고 [웃기]와 [야유하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바로 그 다이얼로그이다.



@ 웃기 : You laugh, and keep laughing. It's SO funny, you can't stop. Tears run down your face. ... what? You didn't do that?

당신은 웃는다. 그리고 계속 웃는다. 너무 재밌어서 당신은 멈출 수 없다. 눈물이 당신의 얼굴로 떨어진다...뭐? 넌 그러지 않았다고?


@ 야유하기 : You said something like..."You look horrible." "Why are you even alive?" ... what? You didn't say that?

당신은 이런 말들을 했다..."정말 끔찍해" "왜 아직도 살아있어?" ...뭐? 넌 그러지 않았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이 문장을 보고 나서 또 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웃기나 야유하기를 선택하면,



But it's not funny. (하지만 그건 재미 없다.)

You call this a performance? (넌 이게 공연으로 보이니?)



라며 선택한 플레이어를 비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후에도 같은 반응 만을 보인다.
즉 처음의 나레이션은 정말로 즐거워서 한 말이 아니고 녹아내리는 스노우드레이크의 엄마를 보고 웃거나 야유하는 플레이어를

보고 비꼬아 표현한 말일 것이다.  그렇기에 앞의 말을 했다고 해서 차라가 절대악이거나 나쁜 아이라고 할 수는 없는 셈이다.
 

이외에도 차라가 나레이터라고 가정했을 때 불살 루트/몰살 루트의 지문에서 여러 비교점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종합해보자.

차라는 언더테일의 가장 유력한 나레이터 후보이다.
차라는 루트마다 플레이어 성향에 영향을 받으며, 다른 행동, 다른 다이얼로그로 나타난다.
차라는 착한 아이는 아니지만 딱히 나쁜 아이도 아니다.
그러므로 차라를 완전한 악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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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언더테일 위키아 : http://undertale.wikia.com/wiki/Main_Page
위키아 차라 나레이터 설 : http://undertale.wikia.com/wiki/User_blog:Erwgd/Chara_the_narrator
개인 텀블러 1 : http://wordbending.tumblr.com/post/134487818687/pacifist-vs-no-mercy-new-home-narration
개인 텀블러 2 : http://feralphoenix.tumblr.com/post/135186087544/im-trying-to-convince-a-friend-of-the
레딧 언더테일 : https://www.reddit.com/r/Undertale/comments/429enh/chara_narrator_on_all_routes_is_pr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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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뭐라고 이렇게 오래걸리나; 하루 다 지나갔네...ㅋ

마무리가 엉성한데 지쳐서 더 못하겠다.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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