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위한 80학점 4개월컷 도전기

1편-계기,계획과 컴활1급 필기

(시작 6/17-종료(예정)10/11)

계획

6/30 학점은행제 수업 24학점

~10/11

7/24 매경테스트 우수 18학점

8/08 독학사 3단계 3과목 15학점

8/14 SMAT 1급 10학점

8/15 컴활 1급 14학점

~10/11

=81학점

계기(시간많으면 읽어라)

지방 4년제 한학기 다니고 자퇴해서 고졸인데 딱히 꿈이 없어서(사실 군대에서 방송쪽에 관심이 생겨서 동아방송예술대 정시가 국어 영어 2~3등급이면 입학가능하길래 군대에서 수능 말년에 4개월정도 준비해서 수능봤는데 국어2등급 나왔는데 영어69점맞아서 4등급 결국 떨어지고 마음 접었었음)

군대 다녀와서 공무원 준비 2년했다

이번에 시험 붙었으면 25살 고졸 9급인데 나름 만족스러운 삶일거라 생각했음

공무원 시험 솔직히 도전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1년은 그렇다치고

2년안에 못 붙으면 정말 개빡대가리거나 공부를 안한거, 둘중에 하나임

하루 10시간 순공이 가능하다 가정했을때

내가 2년중에 공부한날은 6개월이 안될거임, 아니 안됨ㅋㅋ

허구한날 이강사 저강사 바꿔가며 책 계속 쳐다보는거 힘드니까 복습없이, 의미없이 강의듣는거에만 열중하고

커뮤니티 중독에 유튜브에 아프리카에

물론 마음다잡고 계획세우고 열심히 한날도 있었지 작심일주일이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위장 공시생 얘기, 나는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까 딱 나더라ㅋㅋ

어쨌든 이번에 4월 국가직 시험이 끝나고 아 좆됐구나 6월 지방직까지

진짜 마지막으로 시간 쥐어짜내서 존나달려야겠다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하루쉬고 빡빡한 스케쥴 한 3일했나

원래 계획한 범위를 하루종일해도 못 따라가더라

어찌보면 당연한게 남들 1년내내 꾸준히 해오다가

막판스퍼트로 한두달 달리는거지

내내 쳐놀다가 한달만에 끝내려는게 존나욕심이지

물론 계속달렸었다면 6월 시험이 개ㅆ물시험으로 나와서 결과가 달라졌을지 모르겠지만

(4문제차이로 떨어짐,4문제도 존나큰거는 맞는데 아쉬움ㅋㅋ 생각보다 잘봐서)

암튼 나는 존나 의지박약이였고 3일만에 포기하고 또 유튜브세상으로 현실도피함ㅅㅂㅋㅋ

그렇게 평소라면 관심도 없을 별 잡다한 영상보고 커뮤눈팅하면서 엠생마냥 시간보내고있다가

뜨랑낄로라고 여행유튜버 영상을 보게됐음

여기서부터 개병신이라고 생각할텐데 시간나면 끝까지 읽어주셈

이사람이 세계여행 다니면서 현지인들이랑 대화하고 문화관련 얘기하는게

너무 부러운거임 유명관광지말고 진짜 로컬지역가서 다른나라 언어배우고 의사소통하는게

내가25년 살면서 남의인생 부럽다 생각한적이 없는데 너무부러운거임

왜냐면 내가 일년 더 공부 열심히 해서 내년에 공무원신분되면

내 인생에서 평생 긴시간 해외여행,세계여행이라는게 불가능해지는거잖아?

존나 할아버지돼서말고 젊을때

시발 그래서 원래처음에는 친구 워킹홀리데이 준비하던거 생각나서

부모님한테 말안하고 호주나 캐나다가서 2년일하면서 외국에서 공무원준비하려했음ㅋㅋㅋㅋ

근데 코로나백신도 그렇고 영어회화준비가 돼있는 상태도 아니고해서

현실성없는 계획이됐지

그러다가 대학교생각이 난거임

대학가면 어차피 최종목표는 공무원이니까 학점같은거에 얽매이지말고

대충 결석만하지말고 다니면서 공무원공부 병행하고

방학때 해외여행 다니면 개꿀아니냐? 대학졸업장도 생기고

진짜 개병신같이 볼수도있는데 당시에는 이거시발 완벽한 계획이다

내인생 목표를 찾았다 생각했었음ㅋㅋㅋ

그래서 좀 검색을했지

그런데 25살에 1학년으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늦은감이있는거야

그래서 편입을 알아봤지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내년에 붙어도26살 후반에 고졸9급

이번년도에 편입성공하고 2년안에 공무원시험 합격하면 합격유예해서 26,27 학교다니고 28 대졸9급

26고졸9급VS28대졸9급 이렇게 비교가 돼더라고

물론 공무원에 학벌 ㅈ도필요없고 고졸특채행님들 20살부터 일하는거마냥

빨리 붙는게 장땡이라고는 하지만

ㅅㅂ 나도 해외여행가고싶다고

스무살에 대학다닐때 전여친이랑 연애초반이라 대학생활 못해본거 씨발 해보고싶다고 물론 편입생이라 ㅈ도없겠지만

그래도 해보고싶다고

그래서 6월시험치기도 전에 갤에서 핑프마냥 존나물어보고 플래너들한테 커피기프티콘 하나 보내주면서

계획을 세웠음 물론 아직 확신은 아니었고 일단 알아보면서 계획만 존나 세웠음

여기 갤보면 플래너들 욕존나많던데 그래도 네이버지식인 플래너들보다는 여기애들이 훨씬났다

지식인애들은 진짜 쓰레기들 ㅈㄴ많음

너네도 어느정도 정보얻고싶으면 플래너들한테 솔직하게 말해봐

님한테 학은제 안들을건데 커피한잔 사드릴테니까 궁금한거 몇개 답변해주실수있냐고

난 틀린정보있을수도 있으니까 두분한테 이렇게 했고 다 답변 존나 잘해주셨음

암튼 원래는 동아방송예술대 40학점만 채우면 돼서 이거 생각하고 있다가

알아보니까 내가 존나 노력만 하면 (독학사3단계 3과목에 자격증 3개)ㅋㅋ

4개월 만에 80학점 만들어서 토익편입으로 지거국도 가능하더라고

근데 학점인정신청기간 10월전에 모든시험이 거의 한번의 기회밖에 없어서

하나라도 실패하면 바로 이번년도 ㅈㅈ인거야 시발ㅋㅋ

존나 고민을했지 왜냐하면 하나라도 실패하면 그냥 시간,돈 갖다버린게 되니까

거기다가 토익도 준비를 해야하고

그렇게 몇일동안 계속 고민을했는데 나온결론은

병신마냥 계획만 존나세우고 실천도 안해서 나중에 존나 후회하는 병신이 될바에는

병신마냥 계획도 세우고 남들이 병신이라해도 실천도 병신마냥 존나 열심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실패한 병신이 되는게 났다는 결론이나왔음

그래서 존나길게 니 사정은 구구절절 왜적었냐하면

2년 공무원시험준비하면서 내가 느낀게

나는 계획만 원대하고 실천력은 존나 떨어지며

자제력이 개병신이라는거를 깨달아서,

내가 이 방향을 선택한 이유도 되새길겸,

앞으로 올릴 자격증,독학사결과에 만약 실패한다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ㅄ이라 욕먹기 싫을꺼고 쪽팔리기 싫을 것 같아서

또 뭔가 내가 정말 하고싶은 목표가 처음 생겼는데 기록으로 남기고

여기 준비하는 자격증 다 비슷할텐데 뭔가 수기가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봤음,,

암튼 만약 긴글 읽어줬다면 고맙다

앞으로도 자격증,독학사 결과 나올때마다 공부시간이나 도움받은 자료 공부법 올리도록 할께요

컴활1급 필기 후기

원래 6월30일 학은제 개강일자에 맞게 공부 시작하려했는데

공무원준비하면서 꾸준한학습에 중요성을 깨달아서인지,,

실기도 조금씩 공부해서 대충 내용봐놓고 자격증 다끝나면 몰아쳐서 한번에 취득하는게 났겠다 생각들어서

그전에 필기 따놓으려고

6/18부터 2일공부해서 20일날 취득했음

자랑할 점수가 아니긴한데 해보니까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는 알것같아서

순공시간 15시간정도 될것같고

유튜브 자주출제되는문제 120문제강의 2배속으로 듣고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6i7rGeEmTvqmOEV48QjFcZ8kEomL4w55)

CBT사이트에서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comcbt.com) 기출 뽑아서 컴일3개년 엑셀 1개년 엑세스 2개년 1회독했음

일단 실기도 바로시험볼꺼면 실기공부하면서 하면 기출 한 3개년만 돌려도 문제은행이라 합격 ㅆㄱㄴ일거고

나처럼 필기만 미리따놓을 생각이면 엑셀이랑 엑세스 뭐라씨부리는지 하나도 모를건데

저 유튜브 강의보면 프로그램키고 설명해줘서 어느정도 알아듣게됨

난 원래 5일 공부계획했다가 일생겨서 이틀 빡집중해서 끝내느라 엑셀 함수부분은 그냥 날렸더니

ㅈ됄뻔했음 평균 60점에 과락40만 안맞으면 합격이니까

한 3일잡고 하루 유튜브강의보고 이틀동안은 기출 3개년정도 뺑뺑이 돌리면 쉽게 합격가능할 듯

컴활은 요약하면

총공부시간 20시간+ 로 잡고

120문제 유튭강의 2배속돌리고

기출사이트에서 3개년정도 뺑뺑이(요약본 이런거 시간낭비임 문제은행이라 걍 문제해설정도만 외우면 충분)

다음엔 7/24 매경보고 합격후기로 올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