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시간 경기보다 15초의 순간"…AI가 야구 콘텐츠 판을 바꾼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09 15:52:19
조회 1040 추천 1 댓글 0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개막한 가운데, 그라운드 밖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 경쟁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AI 콘텐츠 기업 WSC 스포츠(WSC Sport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AI가 야구 산업의 새로운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구는 전통과 향수를 상징하는 스포츠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기술 혁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해 온 종목 중 하나다. 영화 '머니볼'로 대중에게 알려진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는 데이터 분석을 야구 전략에 본격 도입한 선구적 사례다. 메이저리그(MLB)는 2002년 스포츠 리그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MLB.TV를 선보였고, 2015년에는 타구 속도와 발사각을 측정하는 스탯캐스트(Statcast)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 KBO 리그 역시 2024년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을 1군 경기에 전면 적용하며 기술 도입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AI가 야구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WSC 스포츠는 리그와 방송사들이 라이브 및 비라이브 경기 영상을 AI 기반 콘텐츠로 전환해 소셜미디어, 모바일 앱,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 즉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야구는 시즌 경기 수가 많고 경기 시간이 긴 스포츠다. 메이저리그만 해도 팀당 162경기, 한 시즌에 약 2400경기 이상이 열린다. 이 과정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경기 장면을 사람이 직접 실시간으로 편집해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AI를 활용해 경기 장면을 자동 분석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팬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경기 전체를 시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홈런이나 결정적인 수비 같은 '순간(Moment)' 중심의 숏폼 콘텐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소비되는 추세다. 메이저리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 기능을 도입했다. 팬들이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 결과, MLB 앱의 일일 트래픽은 2024년 대비 약 18%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 야구 시장에서도 AI 기반 콘텐츠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만 방송사 CSTV는 WSC 스포츠와 협력해 프로야구 리그인 CPBL 퉁이 라이온즈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AI로 자동 생성하고 있다. 단순한 편집을 넘어 경기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선수, 소속팀, 플레이 유형별로 영상을 자동 분류한다. 이를 통해 3개의 서로 다른 유튜브 채널에 맞춤형 숏폼과 비하인드 씬을 동시에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대만에서 검증된 이 타기팅 기술이 향후 아시아 야구 시장의 팬덤 마케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SPN(이에스피엔)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 부문 수석 디렉터는 "AI와 자동화를 콘텐츠 제작의 핵심 가속 요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인간의 창의성과 자동화를 결합하는 조직일수록 콘텐츠 제작 속도와 시의성, 생산량 면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2026 WBC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인 동시에, AI 기반 콘텐츠 기술이 글로벌 스포츠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SC 스포츠 한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WSC Sports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내 며느리, 사위로 만나면 부담스러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09 - -
2156 "경쟁사도 우리 편"…오픈AI·구글 직원들, 앤트로픽 국방부 소송 공개 지지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4 1 0
2155 AI가 만든 코드, 멀티 에이전트 AI가 검수한다…앤트로픽, 코드 리뷰 툴 정식 출시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4 1 0
2154 오픈AI, AI 보안 스타트업 프롬프트푸 인수…에이전트 보안 강화 나선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4 1 0
"3시간 경기보다 15초의 순간"…AI가 야구 콘텐츠 판을 바꾼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040 1
2152 "상상이 현실이 된다"…PixAI, 차세대 AI 이미지 모델 '츠바키.2' 공개 [1]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202 1
2151 35만원 싸게 살 수 있다…에이서, 인텔 팬서레이크 탑재 'AI 노트북' 예약 판매 시작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195 0
2150 "온 디바이스 AI폰의 종결자"…갤럭시 S26, 이제는 'AI 에이전트폰'이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62 0
2149 AI 에이전트 스킬 마켓플레이스의 민낯, 4만 개 분석하니 절반이 중복이고 9%는 위험했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21 0
2148 구글 나노 바나나가 만든 가짜 흉부 X선으로 폐렴을 92% 정확도로 잡아냈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64 0
2147 AI 이미지 생성의 공식이 나왔다, 구조화된 프롬프트가 일관성을 95%까지 끌어올린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33 0
2146 앤트로픽이 '적'에서 '동반자'로…소프트웨어 주가 반등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22 0
2145 "대량 해고? 그런 건 없다"…세일즈포스 CEO, AI발 고용 공포에 선 그었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22 0
2144 "내 사랑하는 큐웬, 안녕"…알리바바 AI 핵심 인재 연쇄 이탈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24 0
2143 AI 비용 효율 최고는 앤트로픽...비결은 이중 하이퍼스케일러, 오픈AI는 엔비디아 칩만 써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6 0
2142 의사 시험 붙은 GPT, 수능 지구과학 앞에서 멘붕...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29 0
2141 집에서 쓰는 챗GPT가 직장보다 2배 더 효율적인 충격적 이유 [5]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728 1
2140 AI도 시험 도중 실수를 고친다, 기존보다 5배 빠른 학습의 비밀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6 0
2139 AI가 지도를 공부한 게 아니었다? 단어 패턴만으로 세계 지리를 꿰뚫는 충격 실험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44 0
2138 "추론도 코딩도 엑셀도 컴퓨터 대신 조작도 한다"…오픈AI, GPT-5.4 전격 공개 [2]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556 0
2137 "안보 위협" 낙인 찍혔지만…아모데이, 펜타곤과 재협상 나섰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20 0
2136 "IPO 때문"이라는 젠슨 황의 해명…엔비디아의 투자 철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33 0
2135 직원들이 누드·성관계 영상까지 봤다…메타 AI 스마트 글라스, 미국서 집단 소송 직면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110 1
2134 "오픈AI는 거짓말쟁이"…앤트로픽 CEO, 군 계약 두고 샘 알트만에 정면 돌파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6 0
2133 구글 검색창이 앱이 됐다…AI 모드에 '캔버스' 전면 개방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50 0
2132 "AI 아내와 메타버스로"…제미나이가 36세 남성을 망상과 죽음으로 이끌었나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66 0
2131 아이폰 칩셋으로 만든 맥북이라고? 99만원짜리 맥북 네오의 거의 모든 것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34 0
2130 말만 하면 AI가 생각을 정리해주는 시대, '오럴리티'가 바꾸는 사고의 방식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8 0
2129 AI가 쓴 코드,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낸다…챗GPT vs 클로드 판별 성공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0 0
2128 AI가 빨강과 파랑을 구분 못하는 이유, 프린스턴대가 풀었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7 0
2127 "진정하세요" 이제 그만…오픈AI, 챗GPT의 '오글거리는' 말투 고친다 [3]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653 0
2126 AI 보안 어드바이저가 틀린 답변을 준다면? 챗GPT와 클로드의 위험한 실수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5 0
2125 말로 코딩하는 시대 열렸다…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에 음성 모드 탑재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2 0
2124 AI가 연구자 대신 논문 댓글까지 분류한다, 단돈 6천 원으로 5만 건을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4 0
2123 챗GPT 지우고 클로드로 갈아탄다…데이터 이전부터 계정 삭제까지 한 번에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2 0
2122 AI가 시각장애인의 'DIY 설명서' 읽어주면 절반은 틀린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7 0
2121 트럼프, 앤트로픽 모델 정부 사용 금지령… 오픈AI는 국방부 계약 체결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40 0
2120 "데스크톱도 AI 비서 시대"… AMD, 세계 최초 코파일럿+ PC용 데스크톱 프로세서 공개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6 0
2119 "검색 AI의 반란"…퍼플렉시티, AI 모델들을 한데 묶은 '디지털 노동자' 공개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49 0
2118 레노버, MWC 2026서 AI가 알아서 맞춰주는 PC 시대 열었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67 0
2117 챗GPT가 소설을 먹고 자란다? AI 학습 데이터에 숨겨진 '픽션의 비밀'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3 0
2116 병원 설문지가 대화로 바뀐다…GPT가 환자 문진표를 대신 작성하는 시대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23 0
2115 AI가 장애 혐오 표현을 찾아내고 고쳐준다면? 100명의 장애인이 평가한 결과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3 30 0
2114 저커버그, 프라다 패션쇼 전면 착석…메타 AI 안경 명품 버전 나오나 [2]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148 2
2113 구글,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2' 공개…4K 해상도에 속도까지 잡았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74 3
2112 잭 도시, 직원 절반 잘랐다…"당신 회사도 곧 같은 길 걷게 될 것"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56 1
2111 챗GPT가 강박장애 환자를 더 아프게 만든다, '안심 로봇'의 위험한 진실 [2]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743 0
2110 AI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선언, 전력망을 들여다보면 허상이다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45 0
2109 별점만 믿다간 낭패! ChatGPT가 470만 개 리뷰를 파헤쳐 밝혀낸 '맛집의 진짜 조건'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47 0
2108 "ChatGPT가 편향됐다"는 말 한마디에 설득력 28% 급락 [10]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2574 4
2107 챗GPT가 통계학 교육을 뒤흔들고 있다: 대학 강의실에서 벌어지는 AI 혁명 aimatt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9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