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유료 구독 사업의 급성장도 공개했다. 1분기에만 2,500만 명의 유료 구독자가 새로 유입되며 총 구독자 수는 3억 5,000만 명에 달했다. 구독 사업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성장의 두 축은 유튜브 뮤직·프리미엄과 구글 원(Google One)이다. 유튜브 뮤직·프리미엄의 1분기 비-트라이얼 구독자 순증은 2018년 서비스 출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도 10.7% 성장해 99억 달러에 근접했다.
구글 원은 클라우드 저장 공간과 구글 AI 프리미엄 기능을 묶은 구독 서비스다. AI 기능이 구독 유인으로 작용하며 사용자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실적 발표 직후 구글 I/O 2026 행사 예고를 공개하며 TPU 외부 판매와 유튜브 프리미엄 성장을 키노트 주요 주제로 예고했다.
AI 기술이 유료 구독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음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국내 콘텐츠·플랫폼 기업들도 AI 기능을 유료 구독과 연동하는 수익화 전략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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