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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건너면 꽃섬이 펼쳐진다"... 봄꽃 가득한 섬 속의 숨은 명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28 12:24:50
조회 6475 추천 8 댓글 3


붕어섬 생태공원 작약꽃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금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임실군은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오는 5월까지 월요일도 휴장 없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따뜻한 바람과 함께 꽃이 피어나는 요즘, 붕어섬과 옥정호를 잇는 출렁다리 위를 걷는 경험은 단순한 산책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꽃과 물, 바람과 다리, 그리고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임실의 봄은 그림 속 한 장면처럼 현실을 잠시 잊게 해줍니다. 여행은 그저 새로운 장소를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일이라면, 이곳에서의 하루는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옥정호 출렁다리의 짜릿함


탁 트인 옥정호 출렁다리


옥정호 출렁다리는 임실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총길이 420m, 순폭 1.5m에 달하는 길고 좁은 다리가 요산공원에서 붕어섬까지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이 다리는 붕어를 형상화한 83.5m 높이의 주탑과 스테인리스 메쉬형 난간, 스틸그레이팅 바닥판으로 설계되어 걷는 내내 발아래로 물이 보이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바람이 불면 다리가 살짝 흔들리는 느낌까지 더해져 걷는 것만으로도 짧은 스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옥정호의 수면과 붕어섬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매번 다른 인상을 주며, 특히 봄철에는 주변 꽃들과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절경을 연출합니다.
꽃이 피어난 생태공원


붕어섬 생태공원 봄 풍경


출렁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곳이 바로 붕어섬 생태공원입니다. 이곳은 원래 '외앗날'이라 불리던 작은 산등성이였으며, '외앗'은 '오얏'(자두)의 전라도 방언입니다.

한때 사람이 거주하던 이 섬은 2017년 이후 무인화되었고, 임실군이 매입한 후 경관 조성을 통해 지금의 사계절 꽃섬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봄에는 꽃잔디가 섬을 붉게 물들이고, 이어서 5월에는 화려한 작약꽃과 꽃양귀비, 6월엔 수국이 차례로 피어납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감성을 품은 자연의 전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진 꽃길은 산책은 물론, 사진 촬영지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옥정호 자연 절경


휴장 없는 운영 덕분에 월요일에도 한가롭게 산책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큰 장점입니다. 봄나들이 장소로 고민 중이시라면, 붕어섬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이곳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옥정호 출렁다리 그림같은 풍경


심민 임실군수는 "붕어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꽃과 바람, 물이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 힐링의 시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봄이 머무는 시간은 짧지만, 그 감동은 오래도록 남습니다. 이번 주말, 혹은 여유로운 평일 하루, 임실 옥정호에서 봄의 감성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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